상주시는 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 농가를 도우면서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안전성도 함께 홍보하는 소비촉진행사의 일환으로 삼계탕 시식행사를 최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상주시청 주요 간부가 닭고기 소비촉진에 솔선수범함으로써 축산농가에 희망을 주고,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등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닭고기와 오리고기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주요기관장,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이정백 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으로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소비가 줄어들 경우 육계농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이를 계기로 가금 축산물 소비에 전 공직자가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16일 오전 10시 남원동 주민센터 오후 1시 30분 동성동 3시 30분 신흥동주민센터에서 개최하는 읍면동 방문 간담회를 주재.
영주소방서(서장 김규수) 풍기119안전센터(센터장 김동섭)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지난 12일 봉현전담의용소방대 사무실에서 봉현의용소방대 김훈 대장과 대원 27명을 대상으로 청렴 및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의용소방대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진행했다. 기본소양교육, 현장 활동 안전사고 방지교육, 의용소방대활동 모범 우수사례 전파, 의용소방대원 청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섭 풍기119안전센터장은 "소방행정 발전과 지역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언제나 친절하고 성실히 봉사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청렴문화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문제로 인해 치졸한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보복으로 보게 될 경제적 피해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국가안보와 바꿀 수는 없다. 더불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7명이 자당의 대권후보의 메시지를 가지고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조치를 중단해 달라고 중국에 다녀왔다. 자신들이 정권을 잡은 다음 정부에서 사드배치는 재논의 할 것이니 보복을 중단해 줄 것을 요구했다는 내용이다. 정권을 잡기도 전에 대한민국의 핵심적 외교정책을 뒤집는 것도 말이 안 되지만 중국의 사드배치 불가 입장만 교육받고 돌아왔다니 분통이 터질 노릇이다. 굴욕도 이런 굴욕이 없다. 사드의 전술적 효용성은 문제의 핵심이 아니다. 사드의 전략적 가치는 바로 한미동맹 그 자체이다.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을 머리에 얹고 사는 우리는 한미동맹 이외에 이를 억제할 대체 무기체계가 없다. 북한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는 스스로 핵 억지력을 갖든지 아니면 미국의 핵우산 보호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사드의 전략적 가치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사드가 중국의 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한다. 말도 안 되는 몽니를 부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방어시스템인 사드가 중국안보를 위협한다면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은 한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거늘 방어무기에도 자국의 안보를 걱정하면서 우리의 북한 핵 위협으로부터 대응하기 위한 사드배치는 하지 말라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 처사다. 한국은 북한 핵 위협에 시달리며 당하던 말든 그네들은 알바가 아니라는 심보로 밖에 볼 수 없다. 국가안보라는 중차대한 문제인 만큼 사드배치는 철회할 수 없다. 또한 사드배치는 정부간 합의에 의해 이루어진 외교정책이다. 정부가 바뀐다고 이를 없었던 일로 철회한다면 더 이상 한국은 국제적으로도 신뢰를 받을 수가 없는 국격의 문제다. 따라서 한미동맹 자체가 위협받는 일이요 국제사회에서 한국은 정부가 바뀌면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나라로 낙인찍힐 것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중궁의 내정간섭을 수용하는 매우 심각한 선례를 남긴다는 점에서도 절대로 수용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이번 중국의 보복조치에서 보듯이 중국은 한국을 대등한 상대로 보지 않고 있다. 만일 중국의 이번 요구를 수용하게 된다면 이는 우리 스스로 중국의 속국임을 자처하는 매우 심각한 일이 된다. 지난 70년간 유지되어 온 한미동맹 관계가 일시에 무너지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미국은 우리가 빼놓을 수 없는 최우방 국가이다. 그렇지만 중국은 다르다. 수천 년 역사를 넘나들며 살아온 중국은 우리민족에게 가혹한 존재였으며 무리한 요구로 우리를 괴롭힌 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이번에 취해진 중국의 보복조치만 보더라도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치졸하고 정도를 벗어난 일을 서슴없이 보여주는 한 사례이다. 그러면서도 중국은 정부가 주도한 것이 아니라 중국인민들이 스스로 원해서 하는 일이라고 핑계를 대고 있다. 대국이 하는 일 치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초라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이다. 이런 중국에게 한미동맹의 가치는 도외시하고 일시적인 피해만을 걱정하는 소인배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겨서는 안 될 것이다. 민주당과 문재인은 사드배치를 하지 않고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방안과 한미동맹을 무너뜨리지 않는 방안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 그럴 수 없다면 사드배치 철회를 입에 담아서는 아니 된다. 민주당과 문재인은 이때까지 사드배치 반대를 외쳐왔으며 문재인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체제가 들어서자 사드배치 문제는 다음 정부로 미뤄야 한다고 말 바꾸기를 해왔다. 문재인과 7인의 민주당 선량들이여 정신 좀 차리고 살자.
■안동시 <6급승진> △재난안전과 권은영 △상하수도과 김명숙 △종합민원실 정미선 △회계과 김끝남 △전통산업과 김정화 △노인장애인복지과 황점이 △세정과 김성일 김태복 △농정과 김태순 △건축과 장동준 △유교신도시진흥과 조융 △행정지원실 김종우
의성군은 설을 맞아 16일부터 26일까지 설 성수품 및 주요 개인 서비스 요금을 관리하고 가격 표시제 실시 등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연초부터 유가 상승과 AI 여파 등으로 생활물가가 매우 불안정하자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합동 점검반을 편성,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미표시와 불공정 거래행위, 가격표시제 이행여부에 대한 지도·점검과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군수 서한문을 경제인 2천100여 명에게 제작·발송해 생필품과 개인 서비스 요금 인상 자제를 당부했다.
의성 안계중학교(교장 김평진)는 최근 3박 4일간 중국 하얼빈시 아성구 조선족중학교를 방문해 ‘2016학년도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지난 1월 9일 오후 8시 55분께 대구 북구의 한 요양원에서 불이 나 입소자들이 대피했다. 불은 요양시설 일부를 태운 뒤 15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12시 52분께 대구 동구의 한 병원 4층에서 불이 나 병실 내부 10㎡와 침대 매트리스 등을 태운 뒤 7분 만에 꺼졌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시설에서 생활하던 노인 등 환자 11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이 한밤중에 났음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은 요양 시설의 자위소방대가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하기 전에 초기 화재대응을 잘 해주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노인 요양시설은 외곽지역에 있어서 소방차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화재 발생 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대형 화재사고로 확대되기 쉽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 등 병환으로 자력 탈출이 불가능한 노인 환자가 대부분 이용하는 곳이어서 다른 시설과 달리 많은 위험 요소가 잠재하고 있기 때문에 초기 화재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는 소방계획서를 체계적으로 작성해 분담된 임무를 철저히 숙지하고, 긴급한 순간에 자율적으로 신속히 대처하여 골든 타임 내에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 자위소방대 및 시설 관계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성소방서는 작년 11월 29일 의성․군위지역 요양보호사 31명을 재난안전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자위소방대 못지않게 소방시설도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에서는 요양병원에 대한 소방시설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2015년 7월 1일부터 시행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신규로 설치되는 요양병원은 면적과 관계없이 소방시설(스프링클러 또는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가 의무화됐고 기존에 운영 중인 요양병원이면 2018년 6월 30일까지 소방시설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기존에 다수의 요양병원에서는 비용 부담을 이유로 소방시설을 바로 설치하지 못해 2018년 6월까지 유예기간에 맞춰 설치할 것으로 보이나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요양병원의 소방시설 조기 설치가 절실한 현실이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예기치 못한 곳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평소 관계자들의 안전의식과 개정된 법령에 따라 소방시설을 조기 설치를 한다면 화재로부터 또 하나의 가족인 어르신들이 화재로부터 보호되어 안전한 삶을 영위하게 될 것이다.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교희) Wee센터는 지난 10~12일 3일동안 초등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의성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했다. 의성Wee센터가 실시하는 계절학교는 도시지역과는 달리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이 겨울방학동안 즐길 수 있는 문화센터 등의 기반이 부족한 지역의 실정을 반영해 매년 방학때마다 실시하고 있다. 미술치료사 자격증을 가진 전문상담사가 전문적인 미술재료 및 도구를 사용해 상징화 그리기, 손가방만들기, 플레이콘창작활동, 걱정인형만들기, 나만의 가면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자녀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은 게을러지긴 쉬운 방학기간이지만 오전에 시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일찍 준비하는 자녀들에게 흡족한 마음을 가졌다. 또한 또래친구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고 자신의 작품을 부모님들에게 자랑하는 자녀들을 보면서 Wee센터프로그램에 만족감과 고마움을 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16일 오전 10시 비안면사무소에서 열리는 2017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여기 특별한 선거가 있습니다. 약속은 간단해요. ‘기쁘게 심부름 하겠습니다.’ ‘대가는 멋진 대표 배지 하나면 충분해요.’ ‘대표는 그런 거래요.’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잘 지내려면 앞으로 어떻게 할지 좋은 규칙을 만들고, 약하고 힘든 친구를 돕기 위해 다 같이 착한 생각을 모아 - 웃는 일이, 웃는 친구들이 더 많아지게 하는 로보카폴리나 파워레인저처럼 멋진 도우미! 사실 천 원짜리 와 만 원짜리의 차이는 잘 모를 만큼 어리지만 좋은 일하는 사람이 된다니까 만화 속 영웅이 되는 것 같은지 너무 좋아합니다. 대표를 뽑는 유치원의 선거도 서로가 자신이 더 좋은 도우미가 되겠다고 목소리 높이고... . ‘누가 될까?’ 잔뜩 기대하며, 직접 후보 중에 내가 고르면 대표가 뽑힌다는 사실이 즐겁기만 합니다. 선생님께 처음 배우는 선거는 참 멋진 것입니다. 대표가 되는 것뿐만이 아니라 대표를 직접 뽑을 수 있는 그날은 축제처럼 기쁜 날로 기억됩니다. 7살 때 감동받은 그 마음을 19세에도 간직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처음 투표를 설렘과 기쁨으로 참여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기쁨을 훗날 자녀에게 말해주고 선거할 수 있는 권리를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우리 어른들은 선거에 대한 관심은 적고 내 아이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어느 학원을 선택할지에 대한 관심은 지나칠 정도로 높기만 합니다. 선거에 대하여 관심을 갖지 않을 때에 그 틈을 타서 나오는 거짓 대표들이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기 위하여 활개를 치게 될 텐데 말입니다. 결국 그 거짓대표들은 우리 아이들의 노력을 헛되게 만들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고통스럽게 만들 겁니다. 왜, 세상을 살다보면 “투표 하나마나야.”,“차라리 괜찮은 사람하나 나와서 독재를 하더라도 잘 먹고 잘살게 해줬음 좋겠어.”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일까요? 실망스러운 대표들을 보며 때론 낙담하더라도 희망을 버리지 않을 때에 세상은 더 나아질 수 있어요. 그리고 그건 내 한 표를 포기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요? 언젠가 우리의 아이들이 이런 말을 하기를... . “엄마, 아빠, 저도 빨리 투표하고 싶어요.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대통령도 나도 똑같이 한 표를 갖잖아요. 평등한 우리나라의 선거는 너무 멋진 것 같아요. 모든 사람이 똑같이 한 표씩 투표할 수 없는 나라가 아직도 있다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좋아요.”
문경시 새마을지도자마성면협의회(회장 문상록), 마성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복순)는 지난 11일 오전 마성면 모곡리와 외어4리 일대에서 온맵시 캠페인을 전개했다. 온맵시란 따듯할 ‘온(溫)’ 자와 ‘맵시’의 합성어로 내복 입기와 난방 온도의 적정 유지를 통해 난방비 부담과 탄소 배출을 동시에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30명은 ‘겨울철 실내온도 18~20℃ 유지’, ‘내복, 장갑, 목도리 착용하기’, ‘보일러 사용시간 1시간 줄이기’, ‘문풍지, 에어캡 단열재 활용하기’를 비롯한 수칙을 전광판, 현수막, 피켓 홍보 및 인포그래픽 배부 등을 통해 널리 알렸다. 전기석 마성면장은 “이번 온맵시 캠페인으로 내복입기를 생활화하여 난방비 절약과 탄소배출 감소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동참하신 지도자, 부녀회장 여러분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문상록 회장은 “내복 입기와 난방온도 줄이기 등은 작은 실천이지만 모두가 함께하면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마성면새마을회는 공익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경시 희망복지지원단(단장 김옥희)는 지역 내 저소득가정 초·중·고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용품 229세트를 지원했다. 지난 해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으로 생리대를 대신했다는 이야기, 생리대가 없어 일주일간 집에서 누워있어야 했다는 이야기, 집에 두고 왔다고 거짓말 한 뒤 보건소에서 얻어 썼다는 이야기 등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 이야기가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면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따라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이와 같은 지원을 결정했다.
경북도는 세계적 산업흐름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미래전략산업 유치를 통한 산업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2017년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올해 투자유치 7조 원을 목표로 탄소ㆍ타이타늄, 스마트기기 등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연관 기업유치를 강화하고 타 시도에 비해 경쟁력이 뛰어난 ICT 융복합 의료기기, 로봇, 바이오, 백신산업, 가속기 연관 신소재, 신약개발 산업과 미래에너지 산업인 이차전지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품기업 유치에 초점을 두고 추진한다. 고용효과가 큰 테마파크 등 서비스산업 유치와 함께 도청이전과 동서4축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새롭게 부상한 한반도 허리경제권역의 지역특화산업, 물류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투자유치 성과는 세계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6조2천72억 원을 유치하고 외국인 투자유치 분야 전국 최우수 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및 국내기업 신, 증설투자 유치 분야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렇게 경북도의 미래전략 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은 남달랐다.
정유년 새해벽두부터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도전과 시련 앞에 놓여 있다. 중국은 우리의 안보와 직결된 사드배치를 구실로 갈수록 무역 보복을 노골화하며 우리의 국론분열을 획책하고 있다. 일본의 아베총리는 위안부 소녀상에 10억 엔을 운운하며 성의를 보여야 한다며 우리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있다. 안으로는 탄핵정국으로 빚어진 국정과도기에 피폐해지고 있는 서민의 삶은 차가운 겨울바람과 함께 얼음장 같이 굳어 있다. 설 대목은 가까워 오지만 물가는 자고나면 오르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뛰고 있다. 생활물가를 잡지 못하면 민생안정은 한없이 어려워진다. AI여파로 계란 값이 뛰고 가진 자들은 사재기에 급급하다보니 서민들은 장보기가 두렵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새해벽두부터 대출금리가 들썩이고 있다. 사드나 한ㆍ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위안부 합의 등은 정부와 야당이 첨예하게 다투고만 있다. 발등의 불과 같은 민생현안을 챙겨야 하거늘 촛불민심과 애국시민의 태극기 민심으로 갈라져 민초들의 한숨은 극에 달하고 있지만 아무도 아는 체하지 않는다. 이뿐인가 새해 들어 교통비, 상하수도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김영란 법 등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내수시장의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공공요금과 장바구니 물가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공공요금 인상 움직임은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로 번져가고 있다. 이들 지자체의 공공요금 인상은 비록 10~20% 내외의 소폭인상이라 할지라도 소득이 낮은 계층에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대중교통비 등 공공요금의 성격상 아껴 쓰거나 대체제를 사용하는 등의 다른 방법으로 요금인상의 파고를 피해갈 수도 없다. 계속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는 불경기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서민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훨씬 더 클 수밖에 없다. 지난달 중순 대표적인 서민 기호식품인 라면 값이 평균 5.5% 인상됐다. OB맥주도 출고가 기준 평균 6% 인상한데 이어 하이트 진로와 롯데 주류도 인상대열에 동참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AI 확산으로 계란 값은 이미 2배 가까이 치솟아 정부가 무관세 수입이라는 긴급처방에 나선 상태다. 지난해 하반기 산유국의 감산합의 이후 국제유가도 10% 이상 치솟고 있다. 이렇게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을씨년스럽다. 공공요금과 장바구니 물가의 인상 분위기를 가라앉히지 못한다면 민생안전이라는 정부의 정책목표 달성은 물거품이 될 공산이 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주부들은 월급을 제외하고는 오르지 않은 것이 없다고 푸념할 만하다. 연초 밥상물가가 가파르게 오른 원인은 지난여름 폭염과 가을태풍 차바의 영향이 클 것이다. 해수온도 변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도 수산물 가격상승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농축산물은 공급이 줄면 가격이 오르는 것은 불가피하다. 문제는 시설재배 물량이 풀리는 봄까지 농산물 부족현상이 지속될 것이고 온난화에 따른 수산물 개체수 감소는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이 더욱 걱정스럽다. 이 시점에서 사재기 등 유통구조 문제로 인해 서민물가 상승폭이 커지지 않았는지도 의심스럽다. 당국의 관리감독이 소홀하지 않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서민들의 신음은 크지만 정부의 뚜렷한 대책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원자재 값과 날씨 탓만 하는 것은 직무유기다. 유가상승으로 물가상승 추세는 더 높아질 것이다. 성장 없는 불황 속의 가파른 물가상승은 소비심리를 더 위축시켜 내수부진과 경기침체의 악순환을 가져올 수 있다. 당국은 물가가 더 오르기 전에 담합과 사재기 감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
12일 포항 주둔지 일대에서 열린 '2017 겨울 해병대 캠프'에서 학생 및 일반인 참가자들이 차가운 바닷물에서 해병대의 도전 정신과 열정을 체험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의 한 돼지농장 악취문제를 두고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서부지역돼지농장악취해결대책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포항시 북구 청하면 서정1리 삼거리에서 '유계·명안 돼지농장 악취해결 촉구대회'를 연다. 이들은 지난 25년간 겪어온 돼지농장 악취를 더이상은 참지 못하겠다며 폐쇄를 요구하..
울진군 북면 소재 트루파인더(대표이사 김성규)가 지역에 훈훈한 정을 지속적으로 나누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트루파인더는 지난해 12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17 불우이웃’성금모금에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북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27개 리동 경로당을 방문해 150만 원 상당의 반찬을 전달했따. 울진군은 지역의 경로당에 쌀과 김치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할 수 있는 ‘공동취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 트루파인더에서 기부한 돼지불고기, 생선조림 등 4종류의 반찬이 더해져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더욱 푸짐한 밥상을 차려드리게 됐다. 트루파인더 김성규 대표이사는 “직원수 20여 명 규모의 원자력플랜트 분야 기업인 트루파인더는 지역이 있었기에 계속해서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며 “받은 것을 다시 이웃에게 환원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기부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울진소방서(서장 윤영돈)는 지난 12일 울진군 북면 한울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지진,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방문을 통해 기관장 지도사항, 한울원자력 현황 소개, 원자력 관련 매뉴얼 분석, 원전사고 대응방안 상호협의·토론 등을 실시했다. 특히 방사는 누출사고 및 화재 발생 시 울진소방서는 현장 지휘체계 확립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을 구성·운영하며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현장 활동에 사용된 장비 및 피복은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처리하기로 했다. 윤영돈 서장은 "지속적인 원자력발전소 대응매뉴얼 정비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울진이 될 수 있도록 재난대응태세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발생한 어선 충돌사고로 4명이 실종된 가운데 포항해경이 선장 등 관련자 4명을 입건하고 전복된 어선에 대한 예인을 시도하고 있다.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지난 10일 발생한 상선과 어선의 충돌 사고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209주영호 선장 B씨와 홍콩 상선 선장, 2등 항해사 , 조타수 등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