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희망복지지원단(단장 김옥희)는 지역 내 저소득가정 초·중·고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용품 229세트를 지원했다.지난 해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으로 생리대를 대신했다는 이야기, 생리대가 없어 일주일간 집에서 누워있어야 했다는 이야기, 집에 두고 왔다고 거짓말 한 뒤 보건소에서 얻어 썼다는 이야기 등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 이야기가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면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이에 따라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이와 같은 지원을 결정했다. 김옥희 사회복지과장은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예민한 시기에 가정 형편이 어려워 생리대 구입을 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뿐이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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