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 박명식 사장이 24일 대구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한다. 박명식 사장은 이날 오전 대경본부를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손승국 본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박명식 사장은 지난 1990년 행정고시(33회)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지방항공청장, 행정중심복합신도시 건설청 차장 등을 역임하고 2017년 1월 2일 제18대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사)대구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산하 대구광역시북부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정책연계 현장전문가 인재 양성교육을 오는 2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기(09:30~16:30)까지 발달장애인 관련서비스 기관 경력종사자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교육은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서 주최하고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교육에 이어 4월 8일 전북 남원에서 전문가 워크샵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정책연계 현장전문가 인재 양성교육은 대구사회복지교육원(동구 해동로 204 소재)에서 진행된다. 신청접수방법과 기간은 참가신청서를 2월 1일까지 이메일(damr4862@hanmail.net) 및 팩스(053-428-2174) 도착 분 중 선착순 30명에 한해서 접수가 완료된다. 발달장애인 서비스 관련 기관 종사자는 현장전문가로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강좌를 개설함으로써 인재 양성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심층적 이해 도모 및 효율적인 실무 도모에 다가설 수 있으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종사자들에게 전문적인 역량 강화의 역할을 기대 해 볼 수 있다.
한전 대구경북본부는 설 연휴기간동안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정전예방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5일간을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연휴기간동안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관·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과 아파트단지의 전력 공급선로에 대해 열화상 진단장비, 초음파 진단장비 등 과학화 장비를 동원해 고장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센터 및 전력제어설비 등 주요 통신설비에 대한 예방점검을 시행하는 등 설 연휴기간 차질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286개소에 대한 전력설비 안전순시 강화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함께 시행한다.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이색 조형물이 등장했다. 사적 제411호 진천동 입석이 자리한 선사유적공원에서 진천역까지의 거리 가로등, 전신주에 선사시대 원시인들의 다양한 포즈를 유쾌하게 담은 광고판 조형물이 설치됐다. 특히, 선사유적공원 입구 관광 안내판 위에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되살아난 원시인이 돌도끼로 안내판을 내려치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해 주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진천동 등 월배 지역 일대는 2만년 전 유적이 대거 발견되고, 역사적 가치가 높은 많은 유물들이 마천루로 가득한 도심 한 가운데서 집중 발견돼 역사학자 등 학계에서는 동아시아 인류의 기원, 발전사의 퍼즐을 푸는 중요한 지역으로 주목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국내, 해외 타 지역과 차별화된 흥미롭고, 매력적인 도심 속 선사유적공원 일대를 주민들에게 쉽게 다가가 알릴 방법을 고심하던 중 대구가 낳은 세계적 광고천재,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와 함께 단조로운 도심 속에 파격적 디자인을 더해 도시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문화 유산을 알리는 이번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제석 대표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조형물들은 가로등·전신주 등 도심 시설물을 활용한 광고·홍보기법(Ambient advertising)의 일종으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도시 환경 미관 개선 및 테마 거리 조성 등 관광 컨텐츠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안내판을 지켜보던 허모(39) 씨는 “어제까지만 해도 평범했던 안내판이 하루아침에 동네 명물이 될 것 같다”면서 “도심 속에 선사유적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디자인으로 거리에 더 많은 볼거리들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선사시대로 원시인 조형물 설치를 통해 2만년 전 대구의 뿌리인 달서구가 역사와 관광의 중심이 되도록 다양하고, 유쾌한 변화를 계속 시도해 보겠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앞으로 ‘선사시대로’ 탐방사업 활성화를 위해 진천동·대천동 등에 조형물 추가 조성 및 ‘선사문화체험관’ 건립 등을 계획하고 추진 중이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지난 20일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서울 사무소에서 2018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자원봉사자 CS(고객만족 : Customer Satisfaction)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형식 경북전문대학교 부총장,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진인주 인하공업전문대학교 총장, 김상항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이재찬 대한스키협회 수석부회장, 김현옥 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북전문대학교 한국CS인증원에서는 성공적 올림픽 추진을 위해 △자원봉사자 CS 교육 콘텐츠 개발과 체계적 교과 운영 △CS 교육 △대회 관련 정보·자료의 공유,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전문대학교에서는 대회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기부여를 위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CS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자원봉사 직무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노쇼(No-Show)를 최소화하는 등 조직위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게 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각종 서비스와 운영지원, 미디어, 언어·의전, 경기 등 전반에 걸쳐 최 일선에서 활동하게 되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CS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대회 자원봉사자들은 우리나라 자원봉사 문화를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시키고, 국격을 한 단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CS교육을 포함한 관계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경북전문대학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2만2천400명의 130%의 기본교육, 9월부터 10월까지 리더봉사자 교육,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직무교육과 현장교육의 CS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윤규미 경북전문대학교 한국CS인증원장은 “2018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경북전문대학교의 CS교육이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CS교육의 우수성을 대외로부터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말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10시 2017년 첫 징병검사가 실시된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을 찾아 입영대상자들을 격려했다. 국회의장이 병무청을 찾은 것은 병무청 창설 67년만에 처음이다. 정 의장은 ‘명예 병역판정관’으로 나서 병역판정검사장을 둘러본 후 “우리 병무행정이 굉장히 선진화·과학화되어 있어 비리나 부정이 개입될 소지가 전혀 없다”고 전하며, “부모님들도 병역 판정 결과를 신뢰하고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방명록에 "선진화된 병역판정 시스템은 강한 국방력의 초석입니다"라는 글귀를 남겼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3일 경북도청에서 제1차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12∼16) 및 16년 시행계획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담당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는 지자체별 지식재산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점검 및 평가하여 국가지식재산 전략 추진의 효율성 및 효과성을 제고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경북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지식재산 중심의 연구개발 관리강화’를 성과목표로 지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로드맵 구축하여 추진해 왔다. 특히, 2012년도부터 특허사업에 이어서 브랜드 사업과 디자인 사업을 추가하여 지식재산 종합지원 시책을 실시하면서 매년 10여개의 IP 핵심 기업을 발굴하면서 200∼300여개 기업을 지원해 왔다. 경북도청 신성장산업과 김동기 사무관은 “경상북도는 권역별 특성화된 산업벨트에 스마트 융·복합 산업을 접목하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것이다”고 밝히면서 “이를 위하여 IP 정책은 핵심사항으로 17년도부터 제2차 지식재산기본계획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상북도의 주요 시책을 모니터링 하면서 특허청의 IP창출지원사업에 경상북도의 주요시책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IP 사업을 통해 항상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설 명절에 대부분의 포항철강공단입주기업들은 4일을 쉬고 상여금도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철강관리공단의 최근조사에서 조사 대상기업 70개업체중 96%에 해당하는 67개사가 4일을, 2개 업체는 5일, 1개 업체는 무려 9일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0여 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가 명절기간동안 공장가동을 완전히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대부분의 기업들이 상여금이나 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업체 19개사의 경우 50%이하의 정기상여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2개사는 75~100%,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곳도 45개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업체들이 이같이 장기간의 휴무와 보너스를 지급하는 이유는 지역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조사는 밝히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심원환 부사장)는 지난 23일 사랑 나눔 물품 전달 및 무의탁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를 열고 설 명절맞이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무의탁 노인, 다문화 가정, 무료 급식소 등 지역 소외 계층에 총 3천800만 원 상당의 햅쌀 10kg 2천210포 중 2천10포는 구미 지역에, 나머지 200포는 대구 지역에 전해졌다. 또한, 23일부터 26일까지는 임직원들이 직접 지역 복지시설과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밀가루, 된장, 고추장, 참기름 등이 담긴 부식품 세트 623개(총 1천500만 원 상당)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심원환 부사장을 비롯한 삼성 임직원들은 23일 구미 도량동에 소재한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로잔치를 열고 무의탁 어르신 300여 명을 초대해 떡만두국, 수육, 과일 등을 대접하고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4일 오후 4시 아양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시정방향 공유 시민공감 토크(동구)에 참석.
대구시는 올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세대별종량제(RFID기반) 사업을 지역 내 공동주택 38개 단지 2만 1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사업비 4억 8천만 원을 투자해 추진한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 기반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기기에 카드를 대고 쓰레기를 버리면 계량장비내의 전자저울을 이용하여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자동 계량하고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현행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방식은 수수료를 세대별로 균등 부과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줄어들지 않아 환경오염, 처리비용 증가 등의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구·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여 실적을 청소행정평가 및 공공처리시설 반입량 산정 시에 반영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 요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지원 및 폐차 후 전기트럭 구매 시 특별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자동차 중에서 총중량 2.5톤 이상으로, 대구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돼 있어야 한다. 또한 전문정비업체에서 정상운영이 가능한 차량으로 판정된 차량으로,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차량 등에 대해 약 1천 대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에 등록된 조기폐차 대상 차량은 7만 7천대 정도로 대부분 승합, 화물차이나 승용차도 17%를 차지하고 있다. 조기폐차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가액의 100%로 총중량 3.5톤 미만의 경우 최고 165만 원이 지원되며, 대형차량의 경우 최고 770만 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조기폐차 후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트럭 구매 시 기존에 지원하던 2천 200만원에 추가로 특별지원금 200만 원을 올해 전국 최초로 지원한다.
포항시의회가 설을 앞두고 군부대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문명호 의장을 비롯한 정해종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은 23일 오전 해병대제1사단, 해병대 교육단, 해군 제6항공전단을 방문했다. 이들은 각종 봉사활동과 행사지원 등으로 지역사회와 우호 협력 관계를 다져오고 있는 군부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국군장병을 격려했다. 문명호 의장은 “시민들이 불안 없이 생업에 종사하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철통같은 방위태세로 지역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장병들 덕분”이라며 “포항시의회는 묵묵히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오후에는 장애인 시설인 포항장애인종합복지관과 포항시북부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 시설인 석병요양원을 찾았다. 쌀과 휴지, 세제,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일선에서 고생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설을 둘러본 문명호 의장은 “설을 앞두고 따뜻한 정을 전하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소통을 통해 소외계층 복지 증진에 의회가 앞장설 것”을 밝혔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23일 설을 맞아 군위 SMS그린힐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경북도교육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조기집행 목표액을 총 대상사업비의 60%인 1조 1천13억으로 정하고 조기집행이 가능한 사업발굴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조기집행점검단’을 구성해 월별 조기집행 현황을 분석·평가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이월액이 많은 시설사업비는 별도 관리를 위한 ‘시설사업집행 점검단’ 운영해 긴급입찰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선금·기성금 지급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계속비제도 및 예비결산제도 등의 실질적인 운영으로 매월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종합 관리키로 했다. 특히 학교회계 전출금을 조기 교부해 학교에서의 실집행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윤영태 기획조정관은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 조기 집행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지부장 황의경)는 2017년 30억원 규모의 ‘사업전환지원자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전환지원사업은 2006년 3월 제정된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업종에 도전하는 것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전환지원자금의 신청대상은 중기청으로부터 사업전환계획을 승인 받은 중소기업으로서 승인 신청일 현재 3년 이상 계속하여 사업을 영위하며,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으로 전환업종이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이어야 한다. 금년부터는 사업전환계획 승인 신청 요건을 완화하고, 정책자금 신청기간을 확대하여 중소기업의 자발적 구조개선을 적극 지원한다. 사업전환 대상 업종의 매출비중이 35% 이상이면 전체 매출 중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지 않아도 되도록 사업전환 승인 신청 요건을 완화하였으며, 정책자금 신청기간을 사업전환계획 승인일로부터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여 운영한다. 또한, 지난 해 8월 시행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을 통해 사업전환재편계획의 승인을 받은 기업도 사업전환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전환자금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은 자금 지원 외에 컨설팅 등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제지원도 돕고 있다. 수도권 과밀지역을 제외하고 100% 업종전환 또는 70% 이상 업종을 추가하면, 전환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에 따른 법인세와 소득세를 50% 감면 받을 수 있다. 사업전환지원자금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경북동부지부(054-223-2046)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23일 2017년 상반기 경위 이하 인사발령자 44명(전입 9명, 부서이동 35명)에 대한 자체 인사발령 신고식을 가졌다. 이번 인사는 타서 전입자와 경찰서·파출소간 교류 인사로,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각 부서의 추천과 개인별 직무수행능력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오동석 서장은 “지금 여러분이 있는 자리가 최고의 자리이니, 어떠한 환경에서든 적응하고자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경북도 대표 여성단체인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 새살림봉사회, 경북회는 설을 맞아 23일 고령 대창양로원을 찾아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창양로원은 일제 강점기에 사할린으로 끌려가 평생 노동에 시달리다가 그리운 조국 땅에 안기신 분들이 기거하고 있다. 경북도 여성단체와 대창양로원과의 인연은 2010년부터 시작되면서 설, 추석 명절 방문, 사할린한인 방문․초청 행사 등을 추진하면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정유년 첫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예천군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 경산시와 안동시의 도시기본계획(안)은 소위원회에서 재심의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했다. ‘예천군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매 5년마다 시·군의 행정구역 전체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정비토록 하고 있는 국토계획법에 따라 예천군의 장기 발전 구상을 담아 입안됐다. 예천군청사 이전과 도청이전신도시 개발 그리고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정비 등을 주된 내용이다. 이번에 예천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이 위원회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군청사 이전과 함께 주변지역 개발이 가능해져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안동시와 경산시의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은 2015년을 기준으로 한 목표인구와 실제인구의 차이가 많아 목표인구 일몰제를 적용했음에도 2015년과 비교할 때 2030년 목표인구가 1.7배로 제시됨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보다 현실성 있고 달성 가능한 도시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소위원회를 구성, 재심의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설 연휴기간 경북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경북도청 신청사에서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청사는 백두대간 소백산에서 갈라져 나온 문수지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배산임수’, ‘장풍득수’의 명당에 자리 잡은 전통한옥형태의 위용을 드러낸 후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이 70만 명에 이른다. 올해는 인근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 유명관광지와 연계해 10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관로비에는 문방사우 중 붓과 벼루를 형상화한 상징조형물인 ‘선비의 붓’이 방문객을 맞고 있다. 또 청사 곳곳에 전시 된 미술품, 도자기, 서예작품들은 마치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연상된다. 청사 외부에는 각종 조형물 등 우수한 예술작품과 함께 다양한 조경수 및 수(水)공간으로 조성된 ‘원당지’, ‘세심지’는 방문객들의 힐링장소로 활용돼 청사관람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 주고 있다. 특히 ‘북카페’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인기몰이 중이다. 또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해 새롭게 조성된 ‘도민사랑방’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지역민의 휴게공간으로 활용되며, ‘다목적홀’은 각종 홍보영상 상영, 세미나 등 교육장소로 활용돼 직원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설 명절 연휴에도 신청사를 찾는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청사관람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본관(안민관) ‘다목적홀’에서는 경북도립예술단 및 무용단, 도청 프라이드밴드, 달구벌 국악예술단 등 여러 단체가 참여하는 ‘설맞이 특별공연’이 열린다. 이 밖에 국악, 현악, 난타 및 사물놀이, 팝페라, 색소폰, 무용 등 가족간·세대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로 신청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할 계획이다. 박성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설 연휴를 맞아 도민과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등 볼거리를 마련해, 도청과 고향에 대한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