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은 설 명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체험 ‘제기차기’와 ‘짚풀 공예 전시회’ 등을 프라자점 10층 중앙홀에서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마련한다. 29~30일 양일간 마련되는 제기차기는 단체전과 개인전(남성ㆍ여성)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되고, 참가대상은 단체전(3인 구성)ㆍ개인전(남성ㆍ여성)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단체전 1등 가족(3인)에게는 30만 원, 2등(20만 원), 참가상으로 식품구매권(5천 원)을, 개인전 남성ㆍ여성 1등에게는 20만 원, 2등 10만 원, 참가상으로 행운의 2달러를 증정한다.
대구 남구청이 전국에서는 최초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수거식 화장실 분뇨 무상 수거에 나선다. 실외 수거식(재래식)화장실은 악취 발생은 물론 파리, 모기 등 유해 곤충 서식으로 적기 수거가 꼭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수거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아 남구 내 분뇨수집·운반업체 6개소가 분뇨 무상 수거를 돕기로 했다. 우선 13개 동 주민(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각 10세대, 총 130세대를 선정해 분뇨수집·운반업체에 통보하면 신청 일자별로 연중 적기에 130세대의 수거식 화장실 분뇨를 무상수거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남구청은 지난 24일 6개 업체와 무상 수거 협약을 체결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실외 수거식 화장실의 분뇨를 제때 수거하지 못하면 주변 이웃들에게도 많은 피해가 간다”며 “전국에서 최초로 연중 시범 시행하는 이번 시책을 통해 좀 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이 공정성과 예측 가능한 인사운영을 골자로 하는 ‘2017년도 지방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5일 공개했다. 인사운영 기본계획에는 지방공무원 인사관리, 교육훈련, 포상업무, 기타 주요업무 분야로 구분하는 등 인사운영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기 전보 시 인사규모, 기준 등을 사전 예고하고, 전보 희망 경합 지역의 전보 서열 하한점을 공개한다. 또 인사의 투명성·공정성·청렴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인사고충 해결과 인사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3~4개 권역별로‘찾아가는 인사상담 서비스’를 연 2회(상·하반기) 실시한다. 5급 심사 승진제는 중견관리자로서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 기본소양, 역량(면접) 및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기준을 적용해 심사 승진의 객관성을 유지함으로써 심사 승진에 따른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연도별 퇴직자(공로연수 포함)예정 현황 및 지역별 근무 만기자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고 함으로써 예측 가능한 인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인사상담 코너를 탑재하고 인사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상담을 통해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또는 보완한 후 다음 인사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인사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호묵 총무과장은 “인사운영 기준과 원칙을 공개함으로써 인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운영으로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조직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2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스공사의 부패방지시책 평가점수는 전년 대비 0.85점 상승한 90.75점으로서, 이는 임직원 1천 명 이상인 54개 공공기관의 평균점수가 전년 대비 1.5점 하락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특히, 가스공사의 경우 지난 2014~2015년까지 보통 등급 이하(각각 4등급, 3등급)였지만, 매해 평가등급이 상승해 청렴·반부패 활동이 점차 자리 잡아온 것으로 평가됐다. 가스공사는 ‘청렴하고 공정한 Clean KOGAS'라는 청렴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반부패·청렴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부패영향평가를 함께 진행하는 등 다양한 실천을 통해 정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해왔다. 이승훈 사장은 “단기적인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다양한 청렴혁신 정책을 개발·실천해 2017년엔 더욱 깨끗한 가스공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 이사회가 권오준 현 포스코 회장의 연임을 추천했다. 포스코 이사회는 25일 CEO후보추천위원회(이후 ‘후추위’)로부터 권 회장이 차기 CEO후보로 적합하다는 자격심사 검토 결과를 보고 받고, 임기 3년의 회장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포스코 이사회는 지난달 9일 권 회장의 연임 의사에 따라, 사외이사 6명 전원으로 구성된 후추위를 구성, 권 회장을 차기 CEO로서 자격심사 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후추위는 지난달 9일 첫번째 회의를 개최한 이래 매회때마다 평균 4시간을 넘기면서 심도있는 분석과 격렬한 토론을 벌였다. 위원들은 3개조로 나눠 투자가, 근로자대표, 전직 CEO 등 사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권 회장의 경영활동 과실과 자질에 대해 철저히 따졌다. 특히 3차 회의에서는 권 회장이 직접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미래 포트폴리오 전략을 발표하고, 위원들의 질의에 일일이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당초 4차로 예정되었던 회의가 5차에서 6차로 연장 되었고, 25일 오전 이사회를 앞두고 한차례 더 7차 회의를 열어 최근 언론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들에 대해서도 재확인 과정을 거쳤다. 후추위는 권 회장의 해명과 함께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포레카, 회장 선임 등 각종 의혹들이 근거가 없거나 회장직 수행에 결격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의견을 모았고 이에 대한 외부 법률 전문가 자문 절차도 거쳤다. 이와 함께 후추위 위원들은 권회장이 취임 이후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개선에도 성과가 컸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포스코는 권회장 취임 직전인 2013년 2조 2천억이던 영업이익이 지난해말 2조 6천억으로 19%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7.3%에서 10.8%로 늘어 두 자리 수를 회복했다. 지난해 말 기준 17.4%의 사상 최저 부채비율, 사상 최대의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량, 취임 이후 총 126건의 구조조정, 지난해 55% 가량 상승한 주가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 이명우 이사회 의장은 “사외이사 전원이 포스코의 중장기 성장 발전을 위하여 권 회장의 연임이 적절하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내외부의 간섭없이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친만큼 권 회장이나 포스코로서도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후추위는 권 회장에게 비철강사업 분야의 개혁방안, 후계자 육성 및 경영자 훈련 프로세스 활성화 방안 등을 차기 CEO 후보가 풀어야 할 과제로 제시했고, 권 회장은 차기 임기 중 이를 추진키로 하였다.
대구시의회 류규하 의장을 비롯한 확대의장단은 민족 고유의 설을 맞아 25일 오전 군부대 50사단과 예하여단을 잇따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확대의장단 일행은 먼저 육군 제50사단을 방문해 사단장으로부터 향토방위 태세에 대한 현황을 듣고, 부대관계자와 환담 후 위문금을 전달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 예하 501여단을 방문해 여단장과 환담을 나누고 위문금 전달과 함께 부대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류규하 의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토수호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국군장병들이 있어 우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다”며 “최근 이어지고 있는 한파의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국군장병들에게 시민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부대 위문에는 류규하 의장을 비롯해 시의회 최길영, 박상태 부의장과 김재관 운영위원장, 최광교 기획행정위원장, 김규학 문화복지위원장, 배창규 교육위원장이 함께 동행했다.
대구 달성군은 25일 밀레니엄힐튼 서울호텔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달성군 홍보대사 송해 선생 및 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해선생 핸드&풋프린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달성군의 명예군민이자 홍보대사인 국민MC 송해 선생의 손과 발 형상을 본뜨고 향후 동판으로 제작해 백세교, 백세정, 구름다리 등으로 전국적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옥연지 송해 공원(달성군 옥포면 기세리)에 설치하고 향후 건립될 송해 박물관에도 전시하는 등 공원 곳곳에 송해 선생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송해 선생은 “오늘 핸드·풋 프린팅으로 인해 이제 송해공원에는 나의 모든 것이 담겨지게 됐다. 송해공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나와 함께 힐링하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25일 설을 앞두고 영주 전통시장에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교육청 직원 50여 명과 박성만․황병직 도의원, 장욱현 영주시장 및 신성순 영주교육장, 신인식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장 등 지역 인사도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미리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추석 차례 상에 올릴 제수와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이영우 교육감은 “교육계에서도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국회의원의 박근혜 대통령 풍자 누드화 전시 논란과 관련,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25일 표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경북도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대한민국 여성은 국회전시장에 등장한 그림 한 점으로 인해 엄청난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꼈다”며 “표 의원이 주최한 시국비판 풍자전시회는 풍자를 빙자한 온갖 인격모독과 비하의 장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본인 영웅 만들기에 심취해 의회민주주의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본분을 망각한 표 의원은 의원으로서 자질이 의심된다. 여성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사회혼란을 조장한 표 의원은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를 통해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표 의원을 비호하는 일체의 행위없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경상매일신문=강병서기자]
대구시는 ‘숲의 도시’ 조성을 위해 2017년도에 생활권공원 확충에 63개소 314억 원, 도시숲 조성에 103개소 152억 원,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에 9개소 176억 원 등 총 642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팔공산자연공원 계획 타당성 검토용역 등이 새롭게 발주된다. 완료되는 사업은 달성군 방천리 일원의 금호강 생활의 숲 조성사업과 비슬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결실을 맺게 된다. 이번 사업은 세가지 추진전략에 따라 체계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첫째, 친환경 생활권공원 확충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중장기 단계별 집행계획에 의거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생활권공원 리노베이션 및 공원조성 사업에 북구 침산공원 등 62개소에 311억 원을 투입해 공간별 기능특화, 재정비 등을 통해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또 팔공산자연공원의 미래 지향적인 공원계획안을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도 시행하게 된다. 둘째,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건강한 도시숲 조성사업은 금호강 주변 유휴토지 39㏊에 대구를 대표하는 숲을 조성하기 위한 금호강 생활의 숲 조성이 올해 완공 예정이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 및 녹지증대를 위해 북구청 등 공공기관 4개소와 민간건물 20개소에 대해 9억 원의 사업비로 옥상녹화사업을 실시한다. 대구에서 발원해 전국으로 확산 시행된 담장허물기 사업은 5억 원의 예산으로 달서구청과 내당성당의 담장을 허문다. 또 여름철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물놀이장 등 친수공간도 29억 원의 사업비로 강창공원 등 5개소에 조성하며, 이 밖에도 54억 원으로 다양한 생활환경숲이 조성된다. 셋째, 시민행복을 위한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사업은 대구근교 산에 숨은 이야기와 자연환경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대구시는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대구수목원은 작년부터 196억 원을 들여 35만7천734㎡의 주변임야를 추가 매입해 현재 수목원의 3배로 확장하며, 수목원내에 목재에 대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목재문화체험장을 62억 원으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착수한다. 달성군 비슬산에는 2015년도부터 30억 원을 들여 조성중인 치유의 숲 82ha를 올해 완공할 예정이다. 또 우리민족의 나무인 소나무림을 재선충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27억 원의 예산으로 재선충병 방제의 획기적인 전환을 꾀하게 된다. 권영진 시장은 “시가지 곳곳에 열정적으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어 세계적인 숲의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중소기업의 앞선 기술력과 선제적인 행정지원이 맞물려 미세먼지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굴삭기 엔진을 전기엔진으로 교체하는 사업이 전격 채택되는 성과를 올렸다. 성서공단 소재 향토기업에서 특허를 가지고 있던 ‘중장비 전기엔진 개조기술’을 대구시 환경정책 부서에서 현장을 찾아 직접 발굴했고, 2016년 10월부터 환경부에 미세먼지 저감사업으로 채택해줄 것을 수차례 방문 건의한 결과, 마침내 2017년 시범사업으로 확정됐다. 시범사업은 경유엔진을 제거하고 배터리 장착없이 전기엔진으로 교체한 후, 동력(전기)을 전선으로 직결하기 때문에 작업장반경 50m내 한정된 공간에서 장기간 사용하는 중장비를 대상으로 한다. 주로 도심지역의 고철집하장, 폐지보관장, 골재야적장 등이 주요 대상시설이며 이러한 사업장들은 주로 도심지역에 위치해 평소 중장비에서 발생하는 매연배출과 과다한 소음발생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사업장들이 대부분이다. 우선, 사업비 7억5천만 원(국비50%)의 예산을 투입, 올해에는 시범사업으로 노후 굴삭기 50대를 교체하고 내년부터는 사업물량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 건설기계(굴삭기 포함)는 대구지역 초미세먼지 발생원의 21.4%에 해당하며, 굴삭기 1대를 전기엔진으로 교체할 경우 매연배출이 전혀없어, 소형화물(1톤) 경유차 20대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도심지에서 운행하는 중장비의 경유엔진을 전기엔진으로 교체할 경우 도심지역 뿜어지는 매연과 소음을 대폭 줄여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또한 연료비용도 60% 정도 절감돼 건설기계 소유자에게도 큰 이득이 된다. 대구시는 이번 환경부 시범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친환경 도시 조성은 물론, 중장비 전기엔진 개조분야에서 탁월한 기술을 보유한 향토 기업을 적극 지원해 친환경 첨단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향후 중국 등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와 글로벌 뿌리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민선6기 역점사업인 전기차 보급 확대, 전기상용차 생산과 함께 향토기업이 기술적 강점을 가지고 있는 친환경 전기 건설기계 부문을 중점 육성하여 명실상부한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로 우뚝 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시범사업 시행은 3월초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 고시공고란에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며, 신청은 대구시 환경정책과(053-803-4203)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권영진 시장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노후 중장비를 친환경 전기엔진으로 교체하는 것은 환경부가 인정한 우수한 친환경사업”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전기차와 전기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이 한층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정당 유승민 국회의원은 “많은 대선 후보들 중 경제전문가는 제가 유일한 후보이고, 국가안보에도 확고한 정책을 갖고 있다”며 ‘경제대통령·안보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을 하루 앞둔 유 의원은 25일 대구시 동구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대통령은 인수위 준비없이 바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고, 경제위기와 안보위기가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면서 “경제전문가는 저가 유일하고 국회 국방위와 외통위에 8년 상임위 활동을 하면서 국가안보에도 흔들림없는 철학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 “‘군복무를 12개월로 줄이겠다’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하고, 사드문제도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여러 번 오락가락 한다”며 “불안하고 중심이 없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가안보를 맡길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경산시는 지역여건과 주민 욕구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2017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시행하고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부사업으로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정서발달지원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펀펀스터디, 치매없는100세 장수마을만들기 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 렌탈서비스의 7개 사업이 있으며 각 사업별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 적용된다. 모집대상 사업과 인원은 문제행동(ADHD) 및 학습․정서장애 아동심리 상담, 부모 상담, 놀이·언어·인지·미술 등 아동조기개입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85명, 자기 주도력 향상 프로그램과 사회·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지원서비스 90명, 클래식 악기 교육 및 정서발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25일 교내 인산관에서 사단법인 효실천(회장 이지곤)과 ‘미래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성교육 지도자 양성’을 위한 산ㆍ학협력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두 기관이 산․학 협력 체제를 구축해 상호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고, 경쟁력 제고 및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필요한 기자재 및 시설의 공동활용과 인력교류 활성화를 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단법인 효실천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함량에 매진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변효철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은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포항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지곤 회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두 기관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사무소(읍장 권태흠)는 25일 이해수‧이나겸 시의원, 새마을부녀회, 오천읍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이용하기 및 장보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부진과 AI여파 등으로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오천‧삼광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 화일산기 주식회사(대표 박의룡)는 25일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남구 해도동주민센터(동장 장우익)에 백미 50포(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화일산기는 평소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저소득층 및 차상위 계층의 집수리, 청소, 후원물품 등을 전달하며 소외계층에게 희망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경산시의회(의장 최덕수)는 25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주변의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미혼모자시설 경북샤론의집을 방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행복나눔을 실천했다. 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 의장은 "모두가 함께 하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도록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했다.
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김영석 중등교육과장)는 23일~25일 2박 3일간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학생 및 학부모, 인솔교사 등 총 38명가 참가한 가운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힐링 가족사랑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가족단위 수련프로그램인 사자소학, 전통인사, 예절상식, 정심투호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충분히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돼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학생 A군은 “평소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 데 공기도 맑고 풍경이 좋은 도산서원에서 가족들이 모여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석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관계향상을 돕고, 자녀의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포항Wee센터에서는 ‘가족사랑캠프’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주산업(주)(회장 나채홍)는 지난 24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사무소(면장 이호용)을 방문해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쌀10kg 55포를 전달했다.
현대자동차(주) 포항서비스센터(센터장 유재훈)는 설을 앞둔 25일 포항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조)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기증했다.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내 저소득 및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유재훈 센터장은 "포항서비스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주어진 자리에서의 사회적 역할도 충실히 감당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