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김영석 중등교육과장)는 23일~25일 2박 3일간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학생 및 학부모, 인솔교사 등 총 38명가 참가한 가운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힐링 가족사랑 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가족단위 수련프로그램인 사자소학, 전통인사, 예절상식, 정심투호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충분히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돼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학생 A군은 “평소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 데 공기도 맑고 풍경이 좋은 도산서원에서 가족들이 모여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석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관계향상을 돕고, 자녀의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포항Wee센터에서는 ‘가족사랑캠프’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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