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종인 이사장)은 9.12 지진으로 인한 방폐장 안전성 향상을 위해 2단계 표층처분시설 내진성능 상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폐장 내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8월 부지 정지공사에 착수한 표층처분시설은 처분고와 지하 점검로를 재설계해 내진성능을 0.2g(규모 6.5)에서 0.3g(규모 7.0)로 상향키로 했다. 이에 따라 2단계 표층처분시설 준공 시기는 2020년으로 1년 연장된다. 원자력환경공단이 수립한 방폐장 내진 종합대책은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원전특위 등에 보고한 후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경주 월성 1호기의 수명을 10년 연장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의 결정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호제훈 부장판사)는 지난 7일 2016년 5월 월성 1호기 주변 주민 등 2천167명이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월성 1호기 수명연장을 위한 운영변경 허가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수명연장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날 “월성 1호기 수명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원자력안전법령이 요구하는 운영변경 허가사항 전반에 대한 ‘변경내용 비교표’가 제출되지 않았고, 허가사항에 대해 원안위 과장이 전결로 처리하는 등 적법한 심의·의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회 위원 중 2명은 최근 3년 이내 원자력 이용자가 수행하는 사업에 관여해 ‘원안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원안위법)상 위원 결격사유가 있는데도 운영변경 허가를 심의·의결하는 데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고령경찰서는 8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주산마루)에서 각 과장, 계․팀장 파출소장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3大 반칙행위 근절' 추진 계획보고회를 개최 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책관리 방안인 2017년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3大 반칙행위(생활‧교통‧사이버범죄) 근절 100일간 계획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여경동 서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고령을 위해 각 기능별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활동을 잘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도군은 8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자체평가를 위한 전시·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내 아울렛 매출규모 1위인 이랜드 그룹 맛누리 농업회사법인 정 대표이사 및 관계자와 군내 기관, 단체장, 생산농가,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안동시 서후면은 최근 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과 관련, 2016년 환경분야 폐기물업무 우수 면으로 받은 시상금으로 산불예방 홍보용 깃발과 현수막을 제작했다. 제작한 현수막은 홍보효과가 높은 송야 삼거리, 태장삼거리, 봉정사주차장, 저전교차로 등 지역의 주요지점(4곳)과 산불취약지역에 설치함으로써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세계탈문화예술연맹(회장 권영세)은 8일부터 9일까지 안동 리첼호텔에서 ‘무형유산 정책의 국제화와 NG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1차 유네스코 인가 NGO 협의체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 유네스코 인가 NGO 단체인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ICCN, 강릉), 무형문화연구소(CICS, 전주), 세계무술연맹(WoMAU, 충주),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안동) 이상 4개 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지난 해 3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국제 유네스코 인가 NGO 네트워크 회의에서 국내 유네스코 인가 NGO의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체계적인 조직과 운영방침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그 일환으로 진행 중인 이번 워크숍은 국내 유네스코 인가 NGO들을 대상으로 무형유산보호와 활용을 위한 생산적인 담론을 만들고, 관련 정책제안 등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활발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청도소싸움경기장이 최근 충북 보은 젖소 농장에 이어 전북 한우 농가 구제역 확진판정에 따라 2단계 방역 및 차단방역을 위한 총력에 나섰다. 청도공영사업공사(사장 박문영)는 지난 6일부터 구제역 위기 경보 관심→주의→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즉각적으로 경기장 방역시스템 1단계에서 2단계 격상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1단계의 선제적 방역조치로 모든 싸움소 및 가축 차량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6일부터는 구제역 발생 및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관람객을 포함해 차량소독기, 소독 발판, 석회 살포로 구제역 차단방역을 실시한다.
청도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청렴 결의대회와 함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청탁금지법 안내 리플렛을 배부해 공직자 스스로 청렴의지를 다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장귀희)은 지난 6일 오후 ‘2017년 제1기 예술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5개월 간의 강좌를 시작했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정규 운영하는 예술아카데미 신청에는 애초 정원(12개 반 120명)을 훨씬 넘는 200여 명이 접수해 시민들의 악기강좌에 대한 큰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으며, 그중 일곱 종류의 악기 12개 반(135명)을 개설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들의 취미 생활을 지원하도록 했다. 강좌 악기는 국악기 3종(가야금, 해금, 대금)과 양악기 4종(바이올린, 플루트, 색소폰, 클라리넷)으로 국악기는 매주 월요일, 양악기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각 주, 야간반으로 나눠 주1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강의는 지휘자의 추천을 받은 시립예술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청도군은 지난 7일 금천면 소재 세인푸드 농업회사 법인(주)에서 지역 내 배추 및 양념채소 재배 농업인과 세인푸드 김치공장(대표 김재은)의 김장·양념채소 계약재배 체결을 추진했다. 한미 FTA체결 등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체결로 쌀 수입량 증가와 식생활 변화 등으로 쌀소비 저하로 이어져 벼 대체작물 변화가 요구되고 있어 지역 내 김치공장과 김장·양념채소 재배 농업인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쌀 재배 면적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계약재배는 20여 농가로 배추 10ha, 양파 및 고추 3ha를 시범 실시해 농업인의 경영 위험을 완화해 소득을 안정시키고, 채소수급과 가격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도군 기술센터 변상희 소장은 “향후 연차별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해 적극적인 재배기술 지도로 김장·양념채소 생산에서 가공, 체험으로 이어지는 6차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물 복지 사업을 통한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수도시설 개량 및 유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상수도 관망기술진단 및 블록화시스템 구축(1건, 15억 원), 노후 수도관 개량(7건, 15억 원), 옥외자동검침시스템 설치(500개소, 1억1천만 원), 노후 및 불량 수도계량기 교체사업(2천600건, 3억 원)을 시행해 상수도 경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상수도 관망기술진단 및 블록화시스템을 구축해 송∙배수관로, 가압장, 배수지, 기타 밸브시설 등 상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안정성 등 정밀 진단과 적정 수압관리 등 상수관망의 체계를 점검한다. 또한, 아포읍 제석리 외 6개소의 20년 이상 된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2월부터는 수도 급수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긴급 누수복구공사 등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수도 공무사를 기존 6개 업체에서 8개 업체로 확대 지정 운영한다. 한편, 시는 상수도 검침이 어려운 곳에 옥외자동검침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내구연한이 경과한 수도계량기 교체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정확한 수도사용량 검침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는 2017년도 원예·특작분야 21개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비 297억 원을 투자해 과수·화훼 및 채소·특작분야의 경쟁력 제고와 생산비 절감 등 농업인 경영안정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개방화에 대응해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품질·안전 과실 생산을 위해 키낮은 사과원 조성(품종갱신) 및 생산시설 현대화(관수, 배수, 야생동물방지 및 재해예방시설 등), 품질고급화 농자재(반사필름, 착색봉지, 수분용 꽃가루 등), 일손경감을 위한 농기계(SS기, 동력운반차, 전동가위 등) 등의 지원에 119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FTA 등에 따른 수입과실 증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에 부응할 수 있는 기능성 과실(블루베리, 아로니아, 무화과, 푸룬, 파파야 등) 육성 및 화훼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산기반구축에도 3억 원을 투입한다. 채소류 소비의 다양화, 고급화에 따른 연중 공급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시설채소의 생산기반 및 이용 효율화를 위해 내재형 하우스와 신재생에너지(지열, 폐열 냉난방 등) 및 에너지절감시설(자동보완덮개, 배기열 회수장치 등), 스마트팜(ICT 융․복합) 등에 23억 원을 지원하며, 채소·특작 생산의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연작피해 예방, 생력화장비 등 농기자재 지원에도 34억 원을 투입한다.
구미시는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각 읍면동 11개소에서 농업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업인 의식과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한다. 강사진은 농업기술센터 직원 중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해 농정시책안내, 작목별 영농기술 교육, 영농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9일 오전 11시 예안면사무소, 오후 3시 30분 와룡면사무소, 5시 명륜동사무소를 찾아 지역인사들과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 등을 수렴한 후 2017년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가 개교70주년 기념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2017년 개교70주년을 맞은 안동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갈 대학의 미래 및 비전을 담은 참신한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하고자 마련했다. 공모 기간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이며, 대학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방문(우편)또는 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당선작으로 선정되면 최우수상은 상금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이 주어진다. 최종당선작은 이달 20일 발표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미시 제3기 시민행복추진단은 지난 7일 구미하수처리장, 구미코 등을 방문해 올해 첫 ‘생활 및 주요시책 현장투어’를 했다. 현장투어는 주요시책 현장과 시설을 방문해 시민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느끼기 전에 문제점을 사전 발굴하고 해결하는 시민소통 참여제도로 현장을 방문해 해당부서로부터 설명 청취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의 불편사항 및 개선 의견을 팀별 회의를 통해 활동보고서에 담아 시에 전달했다. 시민행복추진단은 지난해 7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생활 및 주요시책 현장투어 및 생생현장 시민메신저 활동을 통해 65개소를 방문, 의견 472건을 발굴해 건의했으며, 해당부서 검토 후 346건(73.3%)이 시정에 반영되고 있다.
예천군 여성회관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은)는 여성의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을 통한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 상반기 여성교육 수강생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3월 2일부터 5월 2일까지 2개월 과정으로 이뤄지며 △생활민화, 스피치 심화과정 등 취미·교양 6개 분야 △발 관리, 센서리 유럽 바리스타 자격증반 등 전문자격 2개 분야 △줌바댄스, 건강라인댄스 건강관리 2개 분야로 총 10개 분야 11개 과목에 210명을 모집한다. 예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여성이면 취미생활과 자기발전을 위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예천군통합교육관리홈페이지(edu.ycg.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여성회관 교육프로그램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건전한 여가생활과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흥미롭고 다양한 과목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여성회관이용료는 월 3천 원이며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여성회관(☎650-6365, 6366)으로 문의하거나 교육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9일 오후 3시 30분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 드림스타트 ‘희망스터디’ 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대상 아동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
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1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유년 새해 첫 임시회는 첫날인 8일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처리하고 9일부터 이틀간 제2·3차 본회의를 개의해 2017년도 구미시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한다. 이어 13일부터는 상임위활동에 들어가 상생발전을 위한 8개 시·군 현안사업의 종합적 체계적 공동대응 추진과 관련해 ‘경상북도 중·서부권 행정협의회 규약 동의안을 포함한 조례안’ 등 9건에 대해 심사한 후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상주시는 오는 13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2017년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촌 정비법에 따라 농촌지역에 노후주택을 소유한 세대주,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 및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세대주 등에 대해 주택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주시 사업물량은 총 97동으로 건축물의 연면적 합계가 150㎡ 이하인 경우 해당되며 신축, 개축, 재축, 대수선은 최대 2억 원, 증축, 리모델링은 최대 1억 원 이내로 농협을 통해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주거전용면적이 100㎡이하인 경우에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취득세와 5년간 재산세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