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장귀희)은 지난 6일 오후 ‘2017년 제1기 예술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5개월 간의 강좌를 시작했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정규 운영하는 예술아카데미 신청에는 애초 정원(12개 반 120명)을 훨씬 넘는 200여 명이 접수해 시민들의 악기강좌에 대한 큰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으며, 그중 일곱 종류의 악기 12개 반(135명)을 개설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들의 취미 생활을 지원하도록 했다. 강좌 악기는 국악기 3종(가야금, 해금, 대금)과 양악기 4종(바이올린, 플루트, 색소폰, 클라리넷)으로 국악기는 매주 월요일, 양악기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각 주, 야간반으로 나눠 주1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강의는 지휘자의 추천을 받은 시립예술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