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7일 금천면 소재 세인푸드 농업회사 법인(주)에서 지역 내 배추 및 양념채소 재배 농업인과 세인푸드 김치공장(대표 김재은)의 김장·양념채소 계약재배 체결을 추진했다.한미 FTA체결 등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체결로 쌀 수입량 증가와 식생활 변화 등으로 쌀소비 저하로 이어져 벼 대체작물 변화가 요구되고 있어 지역 내 김치공장과 김장·양념채소 재배 농업인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쌀 재배 면적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이번 계약재배는 20여 농가로 배추 10ha, 양파 및 고추 3ha를 시범 실시해 농업인의 경영 위험을 완화해 소득을 안정시키고, 채소수급과 가격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청도군 기술센터 변상희 소장은 “향후 연차별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해 적극적인 재배기술 지도로 김장·양념채소 생산에서 가공, 체험으로 이어지는 6차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