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을 규탄하는 김동욱 서예가의 태극기 서예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김 씨는 퍼포먼스에 앞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내용의 글이 적힌 망언지를 태우며 독도가 분명히 우리 땅임을 알렸다.
마약사범 일당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서울에서 필로폰 7여g을 매수해 포항지역 투약자들에게 공급한 필로폰 판매책 A씨(62) 등 5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께 서울 영등포구 소재 전철역 앞에서 필로폰 0.1여g이 들어있는 1회용 주사기 70개를 매입해 투약자 B씨(56) 등에게 재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5시 47분께 포항의 한 공원에서 필로폰을 거래 중인 이들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2천300만원 상당의 필로폰과 마약거래자금 18만원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한 투약자들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항·울릉사무소(소장 김은지, 이하 포항농관원)는 국산 절화류 11개 품목이 원산지표시 신규 품목으로 지정되어 의무표시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원산지표시 방법은 국산은 “국산(국내산)” 또는 “시·도명”,“시·군·구명”으로 표시하고 외국산은 수입통관 시의 “해당 국가명”을 표시하여야 하며 포장재에 표시할 경우는 제품 포장재에 직접 인쇄를 하거나 지워지지 않은 잉크·각인·소인 등을 이용하여 표시하고, 포장재에 표시하기 어려운 경우는 푯말, 표시판, 스티커, 꼬리표 등을 이용하여 표시할 수도 있다.
포항상공회의소(이하 포항상의, 회장 윤광수)는 생산현장에서 기술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애로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연구개발, 기술자문, 시험분석, 기술정보 4개 부문으로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4일까지다. 기타 관련문의는 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274-2233)으로 하면 된다. 한편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1998년 9월부터 포항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해 ‘민산관 기술협력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795개사, 1809건의 지원 실적을 보이고 있다.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1일 다문화가족 예비학부모 및 초등학생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취학 안내와 행복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다문화가족 취학아동 학부모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취학 준비 교육과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준비와 원만한 학교생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자녀 양육 시 직면하는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필요한 정보와 기법을 습득함으로써 다문화가족 학부모의 학령기 자녀 부모역할 수행 돕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는 현직 교사인 흥해남산초등학교 김정숙 선생님과 함께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준비 교육 및 부모의 학교 참여 역할 이해하기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부모의 자녀에 대한 이해,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여성은 “한국의 교육과정이나 입학에 대해 몰라서 불안하고 힘들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또 아이에게 무조건 화내는 게 아니라 의사소통할 수 있는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부모교육 사업 이외에도 다문화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가족통합교육, 위기가정 관리, 상담 등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70-5556)로 문의하면 된다.
경산의 한 접착제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35분께 경산시 자인면 경산2일반산업단지 내 접착제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추산 1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산=조영준 기자
지난해 하반기 기준 시·군 지역 취업자가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6년 10월) 경북도 등 9개도의 시 지역 취업자는 1222만 6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2만 6000명 (2.7%) 증가했다. 군 지역 취업자는 218만 4000명으로 3만명(1.4%) 증가했다. 시지역의 고용률은 59.2%로 전년동기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군지역의 고용률은 66.6%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군지역의 고용률이 시지역보다 7.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는 시 지역에 비해 군지역의 농림어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 및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9개 도의 시 지역 실업자는 37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000명(1.8%)증가했다. 군 지역은 2만 8000명 으로 0.4% 증가했다. 시지역의 실업률은 2.9%로 전년동기대비 0.1%포인트 하락하였으나, 군지역의 실업률은 1.3%로 전년 동기와 동일했다. 시지역의 실업률이 군지역보다 1.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비중은 수도권의 시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고, 경상북도 군위군(24.8%)등 지방 군 지역 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비중은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이 발달한 수도권의 시 지역에서 대부분 높게 나타났고, 농림어업의 비중이 높은 군 지역에서 대부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7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도의 시·군에 대한 주요 고용지표를 집계 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 임직원들이 사내 사이버교육을 통해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는 그룹사 공통 이슈와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2017년도 사이버교육 과목을 지난달 오픈했다. 임직원들을 위해 e캠퍼스(PC) 및 u캠퍼스(스마트폰)에 오픈된 과정에는 ▲직무학습 ▲리더십 ▲글로벌(어학) ▲교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가 포함됐다. 이는 학습자, 그룹사, 현업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컨텐츠를 반영해 과정을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직무학습’ 분야에서는 업무활용도가 높은 기획, 프로젝트 관리 등의 실용적인 과정이 개설됐고, 경영지식을 압축해 담은 MBA 과목은 물론, 유명 경영서적을 전문가가 해설을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단편과정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가치공유’ 분야도 올해 포스코 전 직원이 수강해야 할 글로벌 윤리경영, 성희롱 예방, 정보보호, QSS+의 이해, PSS+의 이해 외에도 다양한 혁신 콘텐츠를 개설했다. 특히, 최근에는 직원들 사이에는 스마트폰을 통한 학습 참여율 증가가 돋보이고 있다. PC를 이용한 교육과 거의 동일한 과목의 수강이 가능하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이대형(31)씨는 “직원들의 다양한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사이버학습이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을 통해서 손쉽게 접근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도 학습이 가능해 많은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연부 김호태(55)씨도 “수준 높은 학습과목을 열심히 수강하면서 업무능력도 향상되고, 동료들과 선의의 경쟁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아름다운 어린이공원 만들기 일환으로 오천읍 원동에 있는 원동7근린공원내 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3월중에 원동7근린공원 도로변을 따라 산벚나무 17주를 심고, 공원 남쪽과 북쪽에는 이팝나무 30주를 심을 계획이다. 또한 공원 산책로 주변에는 낙우송 32주를 심고 줄장미(안젤라) 412주를 심는 등 자연과 더불어 휴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여가생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목 식재 후에는 근린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동선을 이어주는 계단과 목교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공원으로 가꿔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해 근린공원내에 쓰레기와 우거진 아까시 나무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했다”며, “공원내 주변 환경정비는 물론이고 화목류 위주의 수목을 식재해 도심속 힐링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원동7근린공원 수목 식재사업을 시작으로 창포4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두호3어린이공원 외 2개소에 운동시설 설치, 대잠2어린이공원 놀이시설 설치, 연일읍 어린이놀이터 조성 등 도심속 어린이 공원 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항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없는 깨끗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연대 복지환경국장은 쓰레기 감량화 및 안정적인 처리대책의 일환으로 ‘쓰레기 없는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1일 330톤 생활쓰레기 10% 감량을 목표로 시민단체와 연계해 ‘시민의식 함양운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생활쓰레기 안 버리기 및 분리수거 정착 △위법 및 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 및 행정처분 강화 △쓰레기 수집운반, 매립 등 처리시스템 전반 제도개선을 통한 체계화 도모 등 다음 달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참여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4대 부문 20개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 발표하고 사업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포항시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330톤으로 매립 228톤(69.1%), 재활용17톤(5.1%), 2018년 12월부터 가동될 SRF시설의 연료로 사용될 압축베일 85톤(25.8%)으로 처리하고 있다.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은 165톤으로 영산만산업에서 사료화 50톤, 음폐수처리시설에서 90톤, 다량발생업소에서 발생되는 25톤은 인근경주 안강 소재 업체에서 처리되고 있다. 포항시는 생활폐기물 처리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시민의식 개선과 감량 분위기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폐기물 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시설 확충을 통해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인 처리하고 재활용을 통해 자원 회수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포항시가 지역에 돈과 일감을 풀어 지속되고 있는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자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속집행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과 부진사업에 대한 향후 대책을 논의됐으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 미발주사업에 대해 신속한 사전절차 이행과 1분기 내 발주를 추진하기로 했다. 포항시의 신속집행 대상액은 8,342억원으로, 행정자치부 목표인 55% 보다 10% 높은 65% 5,422억원을 상반기 신속집행 자체목표로 정하고, 연초부터 꼼꼼한 사전준비를 통한 집행으로 이월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빠른 집행 뿐 아니라 예산낭비와 비효율적인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실질적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내실 있는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신속집행은 지역에 돈과 일감을 풀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만큼 시민체감형, 주민밀착형 신속집행이 될 수 있도록 부서장이 의지를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 정홍연씨, 고 유달식 씨, 고 김만조 씨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도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수도사단 소속 정홍연 상병의 유가족 정정주 씨(장량동)와 제9보병사단 유달식 병장의 자녀 유영호 씨(송도동)가 참석해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제3보병사단 김만조 중사의 유가족은 사정상 불참해 별도로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무공훈장 전도수여는 국방부와 육군에서 선배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결실로, 63년 만에 무공훈장이 주인을 찾게 됐다. 6.25 전쟁에 참전했던 정홍연 상병, 유달식 병장, 김만조 중사는 전쟁당시 혁혁한 전공으로 무공훈장을 받기로 결정됐으나 전시 상황으로 인해 교부받지 못했다가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되어 수여받을 수 있었다. 고인이 되신 아버지를 대신에 훈장을 수여받은 유달식 병장의 자녀 유영호 씨는 “아버님께서 생전에 다치신 이유를 말씀 해주시지 않으셔서 참전 사실도 몰랐다”며 “국가를 위해 한 몸 희생하시고도 당연한 일을 하셨다고 여기신 것 같다”면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에 수여된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하에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으로, 국가유공자등예우및지원에관한법률에 의거 국가유공자로 지정되어 국립묘지 안장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조국의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분들에게 경의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오늘날의 우리의 자유 번영을 가능케 한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그 뜻이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새마을회(회장 최현욱)는 21일 만인당에서 관내 중학생, 고등학생, 학부모, 부녀회원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과 나눔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졸업과 입학철을 맞아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 MBC방송국 주최하고, 포항시새마을회에서 주관하는 사랑과 나눔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에는 38개 중․고등학교가 참가했으며,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학생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으로 판매에 참여하는 등 근검·절약으로 새마을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이자)는 참가신청 한 학교별로 교복을 수거했으며, 포스코휴먼스의 지원을 받아 1차 수선 및 세탁을 거쳐 새 옷처럼 깨끗한 교복으로 준비했다. 또한, 당일에는 교복을 현장에서 고쳐주는 무료수선 서비스도 제공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판매된 교복은 동복(상, 하) 10,000원, 하복(상, 하) 6,000원으로 판매수익금 전액은 저소득 학생들의 교복지원금으로 전달되고, 남은 교복은 새마을 세계화사업을 위해 개도국에 기증될 예정이다. 8번째로 치러진 이번행사는 해를 거듭 할수록 신입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동참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은 행사시작 전에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기도 했다. 처음에는 남이 입던 옷이라는 이유로 주저한 학생이 많았으나, 사랑과 나눔, 배려의 정신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에 따라 행사 참여 학생들이 늘고 있다.
영덕군은 21일 산림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생활쓰레기를 무단으로 소각한 남모(여·80·영덕읍 화천리) 등 3명을 3명을 산림보호법 위반혐의로 과태료 30만원씩을 부과했다.군은 최근 건조주의보속에서도 산림지역과 인접한 일부 군민들이 생활쓰레기 등을 소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주민들에게 산불위험에 대한 경..
매년 겨울방학만 되면 현액 수급 불안정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대구·경북지역의 혈액 재고량에도 빨간불이 커졌다. 21일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혈액 재고량은 지난 20일 3.4일분에 불과했으나 21일 현재 4.4일분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주의' 단계에서 21일 '관심' 단계로 격하됐다. 그나마 B..
은대기 포항남부소방서장은 21일 포스코 메레카 3층 교육장에서 포스코 안전설비부문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대형 소방대상물의 안전관리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최근 경기도 화성시 복합건축물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대형대상물에 대한 관계인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특강의 주된 내용은 ▲관계자 대상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소방시설 정상 작동상태 유지관리▲관계자 안전관리 의식제고 및 자율안전관리체계확립 등이다. 은대기 포항남부소방서장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북농협은 지난 20일 올해 경북 농축산물의 획기적인 판매 성장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경북 농축산물 판매증진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농협은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농축산물을 비롯한 전반적 소비부진에도 불구하고, 농축산물 품질 강화와 연합사업 등을 통한 농축산물 판매확대로 지난해 농축산물 판매실적이 3조 130억 원으로 전국 최고의 실적을 거두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경북농협은 FTA 확산에 따른 농축산물 시장개방에 대비해 우리 농축산물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친환경 농축산물의 생산 및 유통을 확대하고, 아울러 산지조직을 전문화해 이를 토대로 수출에도 힘쓰며 연합사업 등을 확대해 나가는 등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판매농협 구현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농축산물 판매증진 한마음 결의대회를 필두로, 앞으로도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와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학이 2017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이로써 영진전문대는 2012년 전문대학 부문 조사가 도입된 이래 올해까지 6년 연속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기업(대학) 방향을 제시하고자 유명 월간지 미국 포춘 조사모델에 한국 현실을 가미한 것이다. KMAC는 이번 선정과 관련해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한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직원가치, 사회가치, 이미지 가치를 증대한 기업(대학)을 조사했으며, 대학은 대학관계자 및 기업인사 담당자 등 외부고객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져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오는 3월부터 부정승차 단속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공사에 따르면 부정승차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계도 및 홍보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할인권 부정 등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도시철도를 이용한 승객 2천918명이 적발되어 부가운임 7천600만 원을 징수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77% 증가한 수치이다. 부정승차 적발사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유형은 할인권 부정사용으로 전체 2천918명 가운데 2천105명으로 72%에 달했으며, 다음으로 교통카드 부정(425명, 15%), 무표(241명, 8%) 등 순이었다. 부정승차 세부 유형별로는 △우대권 대상(65세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이 아닌 사람이 신분을 속여 사용하는 경우 △청소년 교통카드를 어른이 사용하거나, 어린이 승차권(교통카드)을 청소년 등이 사용하는 경우 △게이트를 뛰어넘는 등 교통카드 결제나 승차권 없이 무단으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미신고 무표의 경우 등이 있다. 공사는 부정승차가 줄어들지 않음에 따라 부정승차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상습 부정승차를 막기 위해 교통카드 부정사용의 경우 이전 부정승차 건에 대해서도 교통카드 사용이력과 CCTV 녹화자료 등을 확인해 부정승차 한 횟수만큼 부가운임을 소급 징수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각 역에서 상시 부정승차 단속을 하고, 주요 역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간에 부정승차 예방캠페인을 실시하고 특별단속반을 배치해 부정승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홍승활 사장은 “올바른 도시철도 이용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승차 단속 시 신분증 확인 등 시민 여러분의 불편함이 다소 있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RCY 헌혈 소모임 ‘혼밥 말고 헌밥’이 첫 헌혈활동을 시작했다. ‘혼자 밥 먹지 말고 헌혈하고 같이 밥 먹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이 소모임은 다양한 헌혈 관련 활동을 통해 헌혈을 하면서 친목활동도 하고, 더불어 청소년들의 정기적인 헌혈을 홍보하는 모임이다. 지난 17일 18명의 RCY단원은 RCY담당직원 및 지도교사와 함께 헌혈교육 및 토론, 단체헌혈, 헌혈캠페인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생애 첫 헌혈자 축하파티도 열었다. 생애 첫 헌혈을 경험한 화원고 1학년 전지연 양은 “혼자 헌혈하러 가기가 왠지 무섭고 낯설어 쉽게 시도하지 못했는데 언니, 오빠들과 함께 헌혈하니 재미도 있고, 축하파티까지 열어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임에 참여해 정기적인 헌혈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모임은 32명의 멤버와 함께 한 달에 한 번씩 ‘헌밥모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