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기준 시·군 지역 취업자가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6년 10월) 경북도 등 9개도의 시 지역 취업자는 1222만 6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2만 6000명 (2.7%) 증가했다. 군 지역 취업자는 218만 4000명으로 3만명(1.4%) 증가했다.시지역의 고용률은 59.2%로 전년동기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군지역의 고용률은 66.6%로 0.1%포인트 상승했다.군지역의 고용률이 시지역보다 7.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는 시 지역에 비해 군지역의 농림어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 및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9개 도의 시 지역 실업자는 37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000명(1.8%)증가했다. 군 지역은 2만 8000명 으로 0.4% 증가했다.시지역의 실업률은 2.9%로 전년동기대비 0.1%포인트 하락하였으나, 군지역의 실업률은 1.3%로 전년 동기와 동일했다. 시지역의 실업률이 군지역보다 1.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임금근로자 비중은 수도권의 시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고, 경상북도 군위군(24.8%)등 지방 군 지역 에서는 낮게 나타났다.임금근로자 비중은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이 발달한 수도권의 시 지역에서 대부분 높게 나타났고, 농림어업의 비중이 높은 군 지역에서 대부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7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도의 시·군에 대한 주요 고용지표를 집계 했다.[경상매일신문=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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