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이 북한의 소행임이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다. 지금까지 말레이시아 경찰당국의 수사상황을 보면 확실해 보인다. 이미 현지 경찰은 리정철을 용의자로 체포한데 이어 다른 북한국적 용의자 4명의 신원도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리정철이 북한의 대표정보기관인 정찰총국 소속이라고 전하고 있다. 사건 당일 말레이시아에서 출국한 용의자들의 수상한 귀국루트도 사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암시해주고 있다. 이들은 가까운 중국 베이징 항로를 두고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사흘 만에 평양에 도착했다. 사건의 전모는 조만간 낱낱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면 어느 누구도 김정남을 암살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상식이다. 더구나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을 암살한다는 것은 북한의 속성상 최고위층의 직접적인 지시 없이는 엄두조차 내지 못할 일이기 때문이다. 막가파식의 핵, 미사일 개발로 김정은에 대한 국제사회의 눈총이 갈수록 따가워지고 있다. 최근 중거리 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 이후 김정은 북한정권을 더 이상 그냥 둬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결국 김정남 암살의 본질은 김정은을 대신할 지도자를 사전에 제거하는 작업의 일환이라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북한은 유일무이한 세계 최악의 인권부재 집단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김정은 집권 이후 핵심간부뿐 아니라 고모부인 장성택에 이르기까지 잔인하게 처형하는 공포정치를 일삼아 왔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 인권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도록 총회 결의안까지 통과시켜 놓은 상태다. 이제 그들의 우방국인 중국이나 러시아도 이번 김정남 암살사건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늦었지만 정부는 지금이라도 국제사회와 합심 노력해 지구촌의 평화를 해치는 북한정권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지혜를 모을 때라 생각된다. 지금도 국제사회 한 쪽에는 불법으로 핵과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자금줄의 틈이 있고 무슨 일을 저질러도 감싸고도는 비호세력이 존재하는 한 북한정권은 변화시키기 어렵다. 말레이시아도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는 짐작이나 했겠는가? 이제 국제사회는 지구촌의 안정에 적잖은 위협을 가하고 있는 김정은 테러정권에 경제제재뿐 아니라 지구촌에서 완전히 고립시켜야 할 대다.
임신의 막바지입니다. 이제 아기는 많이 커져서 태동이 줄어들게 됩니다. 마치 맥박이 뛰는 것처럼 아주 규칙적이고 작은 움직임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태아가 딸꾹질은 하는 것이므로 정상적인 태동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자궁 수축의 강도도 세지고, 횟수도 잦아집니다. 질 분비물도 늘어나게 됩니다. 이는 자궁 문이 아기 머리에 의해서 압박을 받으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많이 불편한 경우에는 출산 전에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이제 점차 편안하게 잠들기도 힘들어집니다. 산모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하라고 의사들이 권합니다. 하지만, 산모는 가장 편안한 자세는 없습니다. 어느 자세라도 불편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배 뭉침이 덜하고, 아기가 태동을 잘 하는 자세가 그나마 엄마가 편안한 자세입니다. 다양한 자세를 취해보고 그중 가장 나은 자세를 취하도록 합니다. 수면 중에 더러 하지 경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요통도 자주 생기고, 골반과 엉덩이가 더욱 불편해집니다. 이러한 현상은 아기의 머리가 골반으로 내려옴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지의 혈류가 심장으로 돌아오기가 힘들어 하지 부종도 심해집니다. 임신 중의 생리적인 부종은 심장보다 아래에 있는 부위에 붓는 것입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얼굴과 손이 많이 붓고, 오후에 많이 움직이고 나면 다리 쪽으로 부종이 이동합니다. 많이 붓는 부위를 심장 높이보다 높게 유지하는 것이 부종을 없애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변화하는 부종은 정상 생리적인 부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만, 잘 없어지지 않는 부종이 지속적으로 있는 경우에는 임신 중독증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염분과 당분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골반 쪽으로 내려가서, 숨 쉬기와 소화기능은 좋아지지만, 골반이 눌리는 현상이 자주 생기고, 소변도 더 자주 마려워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정상적인 현상이니 너무 불안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33주가 되면 아기는 키가 43cm, 체중은 2,000g에 가까워집니다. 이제 그동안 발달한 호흡기관이 제대로 기능을 시작하기 시작합니다. 폐포를 쉽게 펼쳐서 산소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계면활성제가 만들어져 폐포 내부표면을 덮게 됩니다. 자궁 내의 양수 량은 약 1 리터 정도가 됩니다. 아기는 지속적으로 양수를 마시면서 소화기관과 호흡기관의 운동을 합니다. 이제는 혹시라도 조산이 되더라도 아기의 생명은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아기는 아직은 엄마 뱃속이 가장 편안한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아기는 엄마의 자궁이 불편한 공간이 되면 그곳을 벗어나려 진통을 만드는 것입니다. 34주 입니다. 이제 아기의 키는 45cm, 체중은 2150g 정도가 됩니다. 호흡기관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장기의 발육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양수를 들이마셔 폐포를 팽창시켜면서 호흡하는 연습을 계속합니다. 두개골을 제외한 거의 모든 뼈들이 점차 단단해지고 피부의 주름도 줄어듭니다. 두개골은 완전히 결합하지 않은 유연한 상태이며, 양측 두개골이 각각 전두골, 측두골, 후두골로 분리되어 관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아기 머리의 옆 직경은 엄마의 골반 내경보다 커져서 두개골이 유연하지 않으면 빠져나올 수가 없습니다. 서서히 아기 머리는 골반으로 내려오면서 자신의 머리뼈를 겹쳐 머리 크기를 줄이고, 엄마의 골반도 서서히 벌려서 위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23일 오후 포항시 북구 신흥동 중앙상가 실개천에서 박사모 등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오는 28일 치러지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영주시외식업부 지부장선거가 박순화(57, 약선당 대표) 후보와 신인식(55, 축산식육식당 대표)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양강구도로 결정됐다. 먼저, 박순화 후보는 "'마른수건의 물이라도 짜야한다'는 각오로 영주시 외식업지부회원들과 앞장서서 열심히 일하겠다"며 출마 각오를 밝혔다. 박 후보는 "영주시외식업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성과 능력, 소양이 뒷받침되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참신한 리더는 구성원이 불황에 못이겨 적자, 폐업 등을 개인의 몫이 아닌 영주시 발전의 저해요소로 생각하고 서로 머리를 맞대 어려움을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순화 후보는 공약으로 외식업주도 저금리 혜택을 볼 수 있는 '외식업자특화보증' 상품을 신설해 지역 소상공인위한 제도 마련과 자체운영비의 절감과 외부조달을 통해 자녀 장학금 및 재난시 어려운 회원업체 지원금 확보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박 후보는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향토음식아카데미' 예산 확보와 영주시와 협의해 테라스 등에서도 장사 할 수 있는 규정을 만들어 영업장 밖에서도 떳떳하게 장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영주시 풍기읍 출생으로 대구한의대학원 한방 약선조리학 석사 졸업, 세계약선요리대회 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대한민국 신지직인에 선정되는가 하면 영주시민대상을 비롯 전국 팔도요리대전 최우수상, 대한민국향토음식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10여 년간 영주시부지부장을 지낸 신인식 후보는 "30여 년 식당을 운영해온 산 경험을 바탕으로 오직 희생과 봉사의 일념으로 회원 여러분의 머슴의 길을 후회없이 선택했다"며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시청을 비롯한 관공서와 기업체 구내식당 정기 휴무제를 관철, 외식업 전용 긴급 운영자금 대출이 저금리로 손쉽게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주요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신 후보는 투명하고 깨끗한 지부 운영, 회원들의 부당한 피해를 구제하고 영업이 더 잘될 수 있는 여건 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신 후보는 영주에서 태어나 풍기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영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동양대학교 글로벌 리더쉽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신 후보는 영주시 학교운영위원장과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장을 맡고 있으며, 영주고등학교 총종창회장, 영주비봉라이이온스 회장 등을 역임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지부장 황의경)는 도약기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형 종합진단` 참여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공모형 종합진단은 기업의 주요 과제 분석을 통해 개선방향을 도출하고 업체별 연계지원을 실시하는 원스톱(One-Stop) 기업 맞춤형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매출 30억~150억원, 상시근로자 15~300인의 제조 중소기업. 개선로드맵의 이행의지가 높고 성과창출이 가능한 기업을 선정해 종합진단(8일 이내)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종합진단은 다양한 업종에 대한 진단 경험과 컨설팅 능력을 갖춘 진단 전문가와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최적의 진단팀을 투입한다.기존 대비 대폭 확대된 진단 일정과 인원으로 보다 심층적인 진단을 진행할 방침이다. 진단비용은 전액 정부지원으로 운영되며 진단 후에는 기업에게 정책자금, 판로, 수출역량강화, 컨설팅 등 연계지원 실행을 위한 진단결과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한다. 신청은 중진공 동부권경영지원처를 통해 이메일(statcds@sbc.or.kr) 또는 팩스(053-260-4620)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를 먹은 안동시청 공무원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23일 안동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께 안동의 한 식당에서 생선회를 먹은 시청 공무원 69명 중 17명이 복통과 구토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가검물과 식당의 조리기구 등을 수거해 보..
포항시는 싱싱한 자연산 활어 위판을 통한 안정적 수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하여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수산물 유통센터를 준공해 올해 2월부터 포항수협에서 직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송도동 포항수협 인근에 총사업비 71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2,500㎡, 건축연면적 2,942㎡, 5층 규모로 건립된 수산물 유통센터는 활어판매장, 회식당, 다목적 홀, 휴게시설(커피숍)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탁 트인 바다를 전경으로 다양한 지역수산물을 맛보고, 5층 커피숍의 회전테이블에서 커피한잔과 더불어 펼쳐지는 다각도의 바다 경관 및 포스코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수산물 유통센터는 수협이 직영하고 어민들이 잡은 싱싱한 자연산 활어만 판매해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동해안 최대의 활어판매장으로 지역 내 동일업종의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수산물 유통센터건립이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추후 준공식을 개최하고 ‘2017년 포항수산물 축제’ 장소로도 활용하여 유통센터가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 까지 봄 패션 초대회와 사은 행사를 펼친다. 9층 이벤트홀 에서는 오는 24∼28일까지 ‘패션그룹형지’ 인기상품 초특가전을 진행 한다.샤트렌 블라우스 1만 5000원. 코트 3만 6000원, 올리비아하슬러 점퍼3만 6000원. 코트4만원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아웃도어의 대표브랜드 코오롱 스포츠 창고대공개도 오는 3월2일까지 진행한다. 8층 가정용품매장과 9층 이벤트홀에서는 Lovey Wedding Fair을 오는 3월5일까지 진행한다. 침대, 소파, 종합가구와 삼성, LG 등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관계자는 “봄 웨딩 시즌을 맞아 실속구매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 부부들을 비롯해 새 봄을 맞아 집안 단장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 최적의 구매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수소 차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상설 추진단’이 23일 창립됐다. 이날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정부와 지자체, 업계, 공공기관, 학회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추진단은 지난해 8월 발족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면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제시한 정책과제들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공식 상설기구다. 추진단은 연내에 수소 차 보급 확대와 수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고 운영할 출자회사의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소차와 충전소의 성능 향상과 가격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 과제도 발굴한다. 창립총회에서는 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이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 이사장은 “수소 연관 산업이 우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부는 △수소차와 충전소의 핵심 기술 개발 집중 지원 △수소차 구매·운영 과정에서의 인센티브 강화 △수소차와 충전소의 보급 확대를 막는 규제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현대차에서 개발한 차세대 수소 승용차와 수소 버스를 시범 운영해 우리의 기술력을 널리 홍보 할 방침이다. 현재 수소 차는 국내 공공기관에서 100대 가량 구입 시범 운행 중이며, 전기자동차에 비해 충전시간(1~2분)이 짧고 주행거리(1회 충전 시 400Km이상)도 길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포항시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대구경북연구원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포항시 간부공무원들과 대구경북연구원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 발전정책과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사업’, ‘타이타늄 산업육성 밸리 조성’ 등 주요 신성장 산업 발전 추진계획과 형산강 친수공간 조성, 해양관광 활성화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한 뒤 효율적 사업추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지역의 숙원사업인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에 대해 공감대를 같이 하고 양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책파트너십 강화에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이상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동해안 물류수송망 구축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 건설’과 신도청과의 연계망 구축을 위한 ‘국도31호선(포항~안동) 4차로 확장사업’ 등 주요 SOC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구경북연구원과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환동해문명사 박물관 건립’, ‘장애인형 국민체육진흥센터 건립’ 등 다양한 신규시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본 사업들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최근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단 구성에 나서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3일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등 산학연관 실무자 20여명이 포미아 중회의실에서 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추진단 구성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시는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등 지역 산학연관의 4차 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포항 추진단’을 구성하고 실무워킹그룹을 구성해 분야별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추진단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중장기 로드맵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국내외 산업동향 대응하는 등 팅크탱크의 역할을 하고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핵심 비전과 전략,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게 된다. 또한 다가오는 5월 중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포항의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하는 포럼과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여 지속발전 가능한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스텍, 한동대를 중심으로 지역의 풍부한 R&BD기반과 우수한 인재들의 혁신역량과 의지를 모아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23일 관내 15명의 스포츠강사를 대상으로 2017년도 초등(특수)학교 스포츠강사 연수회를 열었다. 이날 연수는 스포츠강사 활동 방향 및 업무·복무 관련 사항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올해 선발된 스포츠강사는 모두 체육지도사 자격 및 중등체육교사자격 소지자로서 담임교사와 체육수업을 협력 지도하게 된다. 이들은 여름·겨울방학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체육대회 행사 지원, 정규수업 외 학교스포츠클럽 지도 등을 담당한다.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32명의 의원 전원이 포항스틸러스의 2017년 시즌카드를 구입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포항시의회는 23일 의장실에서 문명호 의장과 정해종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 포항스틸러스 신영권 사장, 장영복 단장, 황지수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 구입행사를 했다. 문명호 의장은 “스틸러스는 구단의 의미를 넘어 포항시민 화합의 매개체이다, 항상 포항시민과 포항시의회는 스틸러스를 응원하고 있으니 올 시즌 멋진 플레이를 펼쳐주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포항스틸러스 장영복 단장은 “올해는 지난해 부진을 씻고 최고의 플레이로 다시 정상을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23일 오후 3시 대구FC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결성된 후원단체인 대구FC엔젤클럽과 ‘대구FC프로축구단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장상문 대외부총장, 김지인 학생취업처장, 대구FC엔젤클럽 이호경 회장, 강병규 본부장, 김종두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양 기관은 대구FC프로축구단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보건대는 교직원, 재학생, 동문 등에게 대구FC 후원과 홈경기 관람을 적극 유도하고 응원단 지원과 홈경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대구FC엔젤클럽은 행사 지원요원에 대한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은 “시민구단이 발전하고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것은 지역의 활성화와 경제성장,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에 큰 도움을 준다”며 “대구FC가 1부 리그에 진출하고 축구전용구장도 건립되고 있는 만큼 대구시민구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FC엔젤클럽 이호경 회장은 “대구FC 축구단의 발전과 대구 시민을 위해 후원의 대열에 함께 동참해준 학교 측에 감사 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대구FC엔젤클럽은 지난해 7월 엔젤회원 100명이 모여 클럽을 결성했으며 현재 약 500여 명의 회원이 대구FC의 발전을 위하여 재정 후원, 홈경기 관람, 대구FC홍보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금년 말 까지 1004명의 회원 영입을 목표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주와 예천에서 각각 화재가 발생했다. 성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 8분께 성주군 용암면 상언리 진우섬유와 오피엘 등 2곳의 공장에서 불이 났다.불은 섬유 원사와 매트 등을 태우며 검은 연기를 내뿜어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겼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3시간 여 만에 진..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2일 지혜홀에서 건강리더자원봉사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세부 활동 일정을 토의하고 자원봉사단 활동과 관련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결과 건강리더자원봉사단은 향후 교육기관과 전통시장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홍보 캠페인 △건강증진홍보관 운영 △포항시 행사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영희 건강관리과장은 "봉사단 등 민간자원과 함께 보건사업 홍보 및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리더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 금연분위기 조성과 봉사활동 확산을 위해 지난 2012년 5월부터 운영됐으며,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보건의 날, 세계금연의 날 등 각종 행사시마다 캠페인 및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매주 금요일 ‘설비 총 점검의 날’을 운영을 통해 설비에 대한 일상점검을 강화하고 장애를 예방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급유, 급지 상태 △압연기·레이저절단기 등 주요설비의 상태 △변압기·고압차단기·비상발전기 등 핵심 설비 가동상태 △필수자재의 보유 현황 등이며, 현장 최일선 관리자인 운전 및 정비 파트장이 주관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후 각 공장장 및 정비담당 리더들이 점검 결과를 리뷰하고 이상 개소를 즉각 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설비장애시 이로 인한 생산장애는 물론 해당 공정에서의 품질불량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한 사전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설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설비점검 및 조치능력 향상을 위해 부서별 맞춤형 정비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관리 노력으로 이상 징후가 있는 설비를 조기에 발견·조치함으로써 돌발 호출을 저감하는 등 설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강부 엄성수 파트장(57)은 “돌발장애로 인한 정비담당 직원들의 주말 출근이 예전에 비해 현저히 감소한 것을 볼 때 정밀진단과 그에 따른 사전조치의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올레길 인근 해안가에서 차량 1대가 절벽 아래로 추락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하여 소방과 합동으로 손모씨(66년생)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의하면 2월 22일 저녁 8시33분경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와 칠포사이 해안도로 바닷가 쪽에서 차량 1..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3일 북구 흥해읍 매산리 마을회관에서 첫 진료를 시작으로 관내 9개 오지마을에 의료취약계층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포항의료원과 연계한 사업으로 2012년부터 의료혜택이 열악한 오지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의사 등 의료인 10여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를 통한 맞춤형 처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동 종합병원이라고 불리는 특수 제작된 검진 버스에는 초음파진단기, X선 촬영기, 골밀도 측정기, 심전도기, 안저촬영기 등 15종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검진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으로 의료 소외 계층에 대한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건강한 삶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24일 오전 10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올해 3월 1일자로 임용예정인 신규교사 299명(유53명, 초42명, 중120명, 특수41명, 보건17명, 영양 10명, 전문상담교사14명, 사서교사2명)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수여식은 임명장 수여 외에도 신규교사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만든 감동적인 영상을 통해 ‘학생ㆍ학부모와 교사 간 소통, 동료 교사 간 화합, 부모와 자녀 간 감사’의 의미를 전하며 종전의 수여식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준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에 첫 걸음을 내딛는 새내기 교사들에게, 축하와 존경받는 교사상에 대한 기대와 교사로서의 각오와 다짐을 공유하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