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숙종 때 안용복 장군이 일본에 타고 간 선박이 복원전시된다. 이 전시관은 오는 28일 부산 동구 안용복 기념·부산포 개항문화원에서 문을 연다. 복원된 도일선은 길이 9.3m, 폭 3.5m, 높이 11.8m의 돛단배다.<사진> 이 배는 안 장군이 조선 숙종 때인 1693년과 1697년 두 차례 독도를 거쳐 일본 시마네 현까지 타고 가 당시 일본 막부에 독도와 울릉도가 우리 땅임을 확약받았다. 부산발전시민재단과 부산민족학교 독도학당은 안 장군의 업적을 되새기기 위해 도일선 복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부산 동구는 부산포 개항문화원에 도일선을 전시하고 안 장군의 활약상을 알 수 있는 상시 기념관을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부산 동구청 관계자는 "안용복 장군의 고향인 동구 매축지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전시관을 만들어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해저 드론이 독도 바다에 투입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올해부터 5년 동안 자율항해 시스템을 갖춘 수중 드론인 웨이브 글라이드를 이용해 독도, 울릉도에 무인 해양조사를 벌인다. 웨이브 글라이드<사진>는 파도에서 동력을 얻기 때문에 수명이 반영구적이고 다양한 장비를 탑재해 해양환경을 조사할 수 있다. 입력한 경로를 따라 쉬지 않고 움직이면서 수집한 정보를 위성으로 보내 사람이 직접 가지 않고도 멀리 떨어진 바다를 조사할 수 있다. 해양조사원은 4월부터 웨이브 글라이드를 독도 주변 해역과 울릉도~독도 뱃길에 투입할 계획이다. 독도에 투입되는 드론 5년 동안 12.7㎢의 독도 주변 바닷속을 다니면서 멀티 빔 음향측정기로 해저 지형을 조사한다. 울릉도와 독도 사이 87.4㎞의 뱃길에 투입되는 웨이브 글라이드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180일 동안 탑재한 센서로 해류의 방향과 속도, 수온, 염분농도 등 다양한 해양정보를 수집한다. 해저드론은 기상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연중 언제든지 필요한 기간 만큼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선박 접근이 어려운 위험 해역, 해양관측 부이가 없는 해역의 환경조사에 매우 유용하다. 사고 등으로 선박이 침몰하거나 실린 화물이 바다에 떨어져 물속에 잠겼을 때 정확한 위치와 이동 경로를 파악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데에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해양조사원은 2019년부터 포항, 강릉, 동해항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뱃길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5년간 조사에서 성과가 좋으면 이후에는 무인장비 등 다양한 신기술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울릉공공도서관(관장 김후성)은 2017년 봄학기 평생교육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오는 3월 14일부터 6개 강좌를 대상으로 학생, 일반인 100명을 모집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동화 속 오색클레이, 영어동화 스토리텔링을 중학생은 감성글씨 캘리그라피를 운영한다. 학부모는 냅킨공예, 울릉 꽃 세밀화, 클래식기타 등을 운영한다.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울릉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강성만 주무관은 “취미·교양을 위한 강좌 등을 다양하게 운영해 지역 유일의 공공도서관으로서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희 울진부군수는 24일 ‘2017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장’을 방문해 준비상황 등을 점검 했다. 이날 조성희 부군수는 “축제장 주변 어구·어망 정비로 쾌적하고 깨끗한 축제장 환경조성과 관람객들의 편의시설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한편, 2017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 오는 3월 2일 개막해 5일까지 후포항 왕돌초·한마음광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8일부터 3월 9일까지 올해 첫 전문의무병을 모집한다. ‘전문의무병‘은 의료관련 면허ㆍ자격 소지자를 모집ㆍ선발해 군병원 및 사단급 의무대의 전문직위에서 복무하게 하는 제도로서, 모집분야는 간호, 치과, 임상병리, 방사선촬영, 약제, 물리치료 6개 분야이다. 지금까지 군에서는 의료 관련 면허ㆍ자격 소지자가 부족해 무자격 의무병에 의한 의료보조행위가 이뤄져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으나, 전문의무병을 선발해 배치함으로써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존의 일반의무병은 앞으로 체온ㆍ혈압 측정, 진료실 정리, 기구 소독 등 단순 보조 행위만 수행하게 된다. 전문의무병의 세부 모집일정 및 선발배점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의 ‘군지원(모병)안내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현역입영과(053-607-6341)로 문의하면 된다.
(사)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올 여름 개최될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메인 행사이자 한국 창작뮤지컬의 산실로 자리잡은 ‘DIMF 창작지원사업’의 최종 선정작 5작품을 발표했다. DIMF는 국내 최초로 창작뮤지컬 제작 지원사업을 시작해 창작자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번지점프를 하다’, ‘스페셜레터’, ‘모비딕’, ‘풀하우스’ 등 수많은 창작뮤지컬을 배출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정식무대에 오르지 않은 순수 창작뮤지컬 및 워크숍, 트라이아웃 형태로 공연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 제11회 DIMF 창작지원사업은 지난 1월 2일부터 1월 20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48개 작품이 접수됐다. 올해 접수된 총 48개의 창작지원작들의 가장 큰 특징은 장르의 확장이다.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를 비롯해 최근 뮤지컬계의 트렌드라 할 수 있는 스릴러, 역사극과 무협극, 넌버벌, 메디컬 드라마, 무비컬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등이 눈에 띄었다. 특히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힙합뮤지컬이 등장하는 등 장르적인 다양함이 돋보였다. 전문 심사위원단은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인 완성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제작자 및 메이저급 제작사의 참여가 늘어난 점 등을 통해 DIMF 창작지원사업의 발전과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했다. 제11회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5개 작품은 '기억을 걷다', '더 픽션', '아름 다운 슬픈날', '피아노 포르테' 등이다. 이번 제11회 DIMF 창작지원사업에 있어 가장 고무적인 것은 대구 산(産) 뮤지컬 작품이 총 지원작의 약 30%를 차지할 만큼 양적으로 많았다는 점과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최종 선정된 5개 작품 중 무려 2개의 작품이 대구 산 뮤지컬이라는 질적 성장을 동시에 확인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10년간 DIMF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뮤지컬축제로서 성장해옴과 동시에 지역 창작자 및 뮤지컬 시장 성장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 동반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제11회 DIMF 창작지원작으로 최종 선정된 5개 작품은 DIMF로부터 창작지원금 외 공연장 대관료, 홍보 마케팅 지원과 함께 티켓 판매수입 전액을 단체로 귀속 받게 되며, 올 여름 6월 23일~7월 10일까지 개최되는 제11회 DIMF 기간 중 초연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제11회 DIMF 무대에 오르게 되는 5개작품의 초연공연은 실연 심사를 통해 DIMF의 폐막행사인 제11회DIMF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 수상을 놓고우열을 가리게 되며 수상작은 내년 제12회 DIMF의 공식초청작으로 초청받아 재공연의 기회를 갖는다. 배성혁 DIMF집행위원장은 “올해 출품된 작품 전체의 수준이 향상된 모습이 상당히 고무적이며 이는 창작뮤지컬의 발전을 위해 달려온 DIMF의 긍정적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하며 “DIMF는 창작지원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예산을 더욱 늘려나가 보다 많은 창작자를 지원해주고자 노력 할 것” 이라 전하며 많은 기대와 성원을 당부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박인규 현 DGB금융지주 회장 겸 DGB대구은행장을 3년 임기의 회장 겸 대구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로써 2014년 3월 취임한 박인규 회장은 다음달 예정된 정기주총을 통해 재선임될 예정이다. 임추위는 “박인규 회장은 지난 3년간 저금리와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내부직원은 물론 지역 경제계, 언론 등 각계각층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어 DGB금융그룹을 지속 가능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후보 추천 이유를 밝혔다. 박인규 회장이 재임한 3년 동안 DGB금융그룹 총자산은 20조 이상 증가해 현재 62조원을 상회하며, 연평균 당기순이익은 2천700억원에 달하는 등 우수한 경영실적을 시현했다. 그룹 계열사 포트폴리오도 확장해 DGB생명과 DGB자산운용 인수, DGB캐피탈 라오스법인 설립 등의 성과를 이뤘으며 4차산업 시대에 맞춘 인터넷전문은행 지분 참여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의 위상을 확고히 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금융그룹의 위상에 맞는 지속가능경영에도 힘써 지역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사회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대외적인 그룹이미지 제고에 힘쓴 부분도 인정됐다. 박인규 회장은 “디지털금융과 비은행 부문 확대를 통해 그룹의 성장동력과 체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과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모범적인 금융그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3월 2일부터 10월 31까지 침산교 서편 신천둔치에서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이번에 북구청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는 저탄소녹색성장정책의 일환으로 자전거도로가 확충됨에 따라 신천과 금호강변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편의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북구 관내 금호강과 신천변에 개설된 자전거 도로는 금호강변에서는 성보재활원에서 매천대교 구간 13.5㎞와 신천변 침산교에서 신천철교 구간 4.4㎞ 등 총 17.9㎞가 개통되어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과 동호인들이 애용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10월 31까지 8개월간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다. 이용대상은 자전거 이용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천원 이하의 부품 교체와 수리는 무상으로, 이를 초과하는 부품교체는 구입원가만 부담하면 언제든지 수리가 가능하고,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증명서만 제출하면 모든 수리비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북구청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서 파견받은 6명의 인력이 2교대로 6시간씩 근무하게 되고 태양광 공기주입기 3대, 전기 공기주입기 2대 및 자전거 수리부품 일체가 비치되어 있으며, 칠성잠수교, 성북교 등 주요지점에 4대의 태양광 공기주입기가 설치돼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자전거 타기는 건강증진은 물론 녹색환경 보호에도 더없이 좋은 운동인 만큼 많은 구민들이 신천과 금호강변 자전거도로에서 마음껏 자전거를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이번에 운영되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가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구민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자전거 이용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월 대구시와 함께 중금속 배출 사업장 밀집지역인 대구시 북구, 서구, 달서구 소재 83개소에 대한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27개 사업장에서 총 4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대구지역 하ㆍ폐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슬러지를 재활용한 고화토에서 중금속기준이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면서 이슈화됨에 따라 하ㆍ폐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중금속 농도를 낮추기 위해 실시했다. 위반유형은 미신고 및 중금속 함유 지정폐기물 공공수역 유출 4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12건, 허가(신고)하지 않은 중금속 배출 등 변경허가(신고) 미이행 16건, 기타 8건 등 총 40건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적발된 27개 사업장을 관련 법률에 따라 고발하거나 과태료, 배출부과금 부과 및 개선명령 등의 처분을 관할 행정기관에 요청했다.
칠곡군 기산면 소상공인들이 매달 3만 원 이상의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대거 가입했다. 지난 23일 기산면사무소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가입식을 열고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2014년까지 착한가게가 45곳에 지나지 않았던 칠곡군은 2015년부터 소상공인 나눔문화의 빠른 정착과 신규 착한가게 가입수 증가로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281곳이 소재하게 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여러분이 뿌린 나눔의 씨앗으로 또 다른 나눔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나눔을 통해 하나가 되는 칠곡군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7일 오전 11시 대구도시공사에서 개최되는 소통간담회에 참석. 이어 오후 2시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수성중앙새마을금고 제40차 정기총회, 4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되는 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6시 30분 노보텔에서 개최되는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
칠곡군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최근 경상북도로부터 제2종 박물관(경북2017-4호)으로 등록됐다고 27일 밝혔다. 제2종 박물관은 박물관자료 60점 이상, 학예연구사 1명, 82㎡ 이상의 전시실, 수장고, 사무실, 도난방지시설 및 온습도 조절장치 등의 조건을 종합적으로 갖춰야 등록이 가능하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박물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기념관 관리·운영이 가능해졌다. 또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고 일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기념관은 우리 군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서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와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시 승격을 위한 문화관광 기반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이자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로 승리의 토대가 된 55일간의 낙동강방어선전투(1950.8.1.∼9.24.)를 재조명하고 추모·체험·교육·여가기능이 어우러진 기념관으로, 2015년 10월 15일 개관 이래 현재까지 약 2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은 대구시 평생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2017년 평생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은 2014년 개원해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 대구‘ 라는 비전으로 대구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17년에는 이러한 기반을 중심으로 대구시 평생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계획으로는 대구 평생교육 기반구축을 위한 정책연구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ㆍ추진하고,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대구시 평생교육 관계기관과의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평생학습주간 운영, 책 읽는 대구 문화 조성 등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도모하여 대구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 닿는 평생학습을 경험하게 할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대구평생교육진흥원 개원 3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연구ㆍ사업에 내실을 기하고 대구시 평생교육 정책의 종합적인 기획 및 지원과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 운영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대구’를 구축하고 이끌어 갈 예정이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27일부터 3월 3일까지를 특별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주요 건설공사장에 대해 교수, 한국건설관리공사, 안전보건공단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관리 점검에 나선다. 해빙기는 공사 중인 비탈사면, 굴착 구간 등의 지반이 겨우내 얼었다가 녹으면서 발생되는 균열, 붕괴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건설본부는 토질ㆍ구조ㆍ시공ㆍ안전 등 각 분야별 외부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동대구역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 등 대형 토목ㆍ건축 공사장에 대해 공사장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위험물 관리실태 등을 특별안전점검하며, 그 밖의 건설공사장은 건설본부 공사감독, 현장대리인, 감리원 등의 기술자들이 참여해 자체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사장내 지반의 안정성 여부 △가시설의 안정성 여부 △비탈사면의 안전성 확보여부 △장비, 자재 등의 관리상태 △현장작업자들의 안전규정 준수여부 및 가스시설 안전관리 상태를 포함해 비상 시 안전대책 등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 응급조치 또는 보완이 필요한 경우 대책을 강구해 시정토록 할 예정이다 김문희 건설본부장은 “해빙기 시설물 붕괴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년 안전사고가 해빙기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건설공사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더욱 안전한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의장 조기석)는 지난 23일 의회 의장실에서 직장협의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조기석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강중근 직장협의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를 통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직원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군의회와 직협간 소통창구 마련 등 칠곡군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기석 의장은 “그동안 칠곡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2017년 한해에도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청소년 상 정립을 위해 ‘대구광역시 청소년대상’ 후보자를 4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198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29회를 맞는 청소년대상은 대상 1명과 효행ㆍ선행ㆍ노력 부문으로 나눠 우수상 각 1명, 장려상 각 1명 등 총 7명을 발굴ㆍ선정한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효행부문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 공경을 몸소 실천해 예의바른 모습이 돋보이는 청소년 △선행부문은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등 남을 위해 착한 일을 많이 한 청소년 △노력부문은 자신이 가진 소질과 재능을 가꾸며 꿈과 장래를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을 추천받아 모범청소년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청소년대상 후보자는 현재 대구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구청장ㆍ군수, 학교장, 청소년관계기관장 및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4월 5일까지 대구광역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로 추천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공고(2017-221호)를 참조하거나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053-803-4046) 또는 각 구ㆍ군 청소년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자는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후 5월에 개최 예정인 대구청소년문화 대축제에서 시상할 계획이며, 수상자가 저소득주민자녀 장학생 선발 요건에 충족할 경우 장학금 수여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할 예정이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우리 주변에 있는 모범 청소년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바람직한 청소년상이 확립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수 있는 사회 분위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7일 오후 4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한다. 대회안내, 개ㆍ폐회식, 수송숙박, 교통, 경기안내 등 5개 분야에 선발된 자원봉사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발대식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의지를 다짐하고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60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75개국에서 참여하는 4천700여 명(외국인 1천900명, 국내인 2천800명)을 맞이하기 위해, 공식 언어인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통역이 가능한 인력 270여 명과 국제대회 봉사경험이 풍부한 봉사자 33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야별 맡은 역할을 빈틈없이 수행토록 자원봉사자 기본소양교육을 실시하고, 3월중에 직무교육을 실시한 후에 분야별로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권영진 시장은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계기로 대회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대회 참여 분위기가 무르익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대회개최와 육상도시 대구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발대식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대구광역시 체육진흥과 WMA추진단(053-790-4134)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칠곡군은 지난 24일 ‘2016년 하반기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상반기에 이어 우수상을 연속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일자리 대책 추진성과 및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 노력도, 지역내 기업발굴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 지원실적 등을 점검하고 1차 서면심사와 2차 PT 발표를 통해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확정됐다. 칠곡군은 칠곡군의 일자리 사업에 대한 강한 추진의지와 취업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우수기업 및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을 통해 지역의 장단점을 잘 반영한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6개분야 12개 항목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칠곡군은 민선6기 출범이후 지속적으로 일자리창출과 경제살리기를 군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칠곡군수 주재 고용심의위원회, 지역인재 우선고용을 위한 취업유관기관 업무협약, 일자리사업 피드백을 위한 성과보고회 등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신규 시책과 사업을 펼쳐왔다. 일자리사업 공모를 통한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및 투자유치 활성화로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통한 일가양득 실현, 청년 취창업 지원, 지역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발굴 및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통한 따뜻한 나눔 공동체 실현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우수기업 유치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기반 구축을 통해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2016년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6 경상북도 브랜드 일자리사업 발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2016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창출 관련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가 있었다
상주시는 자전거 이용시 발생하는 각종사고에 대비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가입대상은 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 및 공영자전거 대여자로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혜자가 되며, 보장기간은 1년으로 올해 2월 17일부터 내년도 2월 16일까지다. 보험 보장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이다. 지급 제한사항으로는 자전거를 경기용이나 경기를 위한 연습용 또는 시험용으로 운전하던 중에 사고를 일으킨 때, 피보험자의 고의, 자해, 자살 등의 사유로 발생한 사고 등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자세한 보험금 관련 문의사항은 해당 보험사(동부화재)로 문의 또는 상주시청 홈페이지 '시소식'란에 ‘2017년 상주시민 자전거보험 가입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전 시민 및 공공자전거 대여자를 대상으로 한 자전거보험 가입을 통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자전거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자전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이 지역농업경쟁력 향상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사업인 매화면 갈면리 동막마을 황토 청정 미나리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매화면 갈면리 동막마을에 위치한 미나리단지는 3천500평(하우스 20동)의 면적으로 조성돼 있으며, 맑고 깨끗한 지하 180m 암반수를 이용, 황토 청정 미나리를 재배한다. 특히 동막 황토미나리는 웰빙시대 먹거리 수요증가에 따른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암반수원으로 재배돼 향이 뛰어나고 아삭한 식감이 경험해본 사람들로 하여금 지속적인 주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막 미나리단지에서 생산되는 미나리는 9천 원/㎏에 판매되고 있다. 군은 향후 지역 내 음식점 공급 등 직거래도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동막 황토 미나리 작목반(대표 이경우)은 재배하우스 31동을 설치해 지난해 5톤 생산에 이어 올해에는 10톤 이상 억대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방객 뿐 만 아니라 택배주문까지 이어지고 있어 주문량을 맞추기에도 박차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아울러 미나리 생산과 선별작업을 위해 마을 부녀자와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황토미나리 특성상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해 봄나물이 본격 생산되기 전에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기엔 더할 나위 없는 음식이라는 것. 전은우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돈 버는 마을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동막 황토 미나리마을과 같은 경쟁력 있는 마을 육성을 농정정책 최우선과제로 삼겠다”고 하면서 “향후 울진군 농정은 행정주도가 아닌 농가의 사전의향을 파악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