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최근 경상북도로부터 제2종 박물관(경북2017-4호)으로 등록됐다고 27일 밝혔다.제2종 박물관은 박물관자료 60점 이상, 학예연구사 1명, 82㎡ 이상의 전시실, 수장고, 사무실, 도난방지시설 및 온습도 조절장치 등의 조건을 종합적으로 갖춰야 등록이 가능하다.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박물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기념관 관리·운영이 가능해졌다.또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고 일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백선기 칠곡군수는 “기념관은 우리 군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서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와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시 승격을 위한 문화관광 기반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이자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로 승리의 토대가 된 55일간의 낙동강방어선전투(1950.8.1.∼9.24.)를 재조명하고 추모·체험·교육·여가기능이 어우러진 기념관으로, 2015년 10월 15일 개관 이래 현재까지 약 2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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