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청소년 상 정립을 위해 ‘대구광역시 청소년대상’ 후보자를 4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198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29회를 맞는 청소년대상은 대상 1명과 효행ㆍ선행ㆍ노력 부문으로 나눠 우수상 각 1명, 장려상 각 1명 등 총 7명을 발굴ㆍ선정한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효행부문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 공경을 몸소 실천해 예의바른 모습이 돋보이는 청소년 △선행부문은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등 남을 위해 착한 일을 많이 한 청소년 △노력부문은 자신이 가진 소질과 재능을 가꾸며 꿈과 장래를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을 추천받아 모범청소년으로 선정할 계획이다.청소년대상 후보자는 현재 대구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구청장ㆍ군수, 학교장, 청소년관계기관장 및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4월 5일까지 대구광역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로 추천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공고(2017-221호)를 참조하거나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053-803-4046) 또는 각 구ㆍ군 청소년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수상자는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후 5월에 개최 예정인 대구청소년문화 대축제에서 시상할 계획이며, 수상자가 저소득주민자녀 장학생 선발 요건에 충족할 경우 장학금 수여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할 예정이다.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우리 주변에 있는 모범 청소년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바람직한 청소년상이 확립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수 있는 사회 분위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