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소속 8개 회원사(이하 파트너사)가 28일 총 1억 5,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포항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청에서 진행한 이날 기탁식에는 ▲(주)광양기업(5,173만 원) ▲(주)광희(2,500만 원) ▲(주)포렌(2,080만 원) ▲(주)화인(1,500만 원) ▲㈜포스플레이트(1,480만 원) ▲(주)동후(1,100만 원) ▲㈜태운(900만 원) ▲(주)신진기업(620만 원) 등 8개 기업이 동참해 포항과 광양 간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경북도의회가 건설공사장 주변의 보행권 보호에 나서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창기 경북도의원(문경, 건설소방위원회, 사진)이 '경북도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27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보행자도로를 점용해 공사를 하는 경우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안전도우미를 배치하게 하고, 그 운영에 관한 사항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도로변 사업장에서 공사를 할 때 보행자도로를 점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사업장이 보행자의 안전에 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김 의원이 발의한 '경북도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는 이런 공사현장 중 관급공사에 대해서는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안전도우미 배치를 의무화하고, 보행안전도우미의 교육과 임무, 복장, 장비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창기 도의원은 “보도를 점용해 공사를 실시하는 경우 보행자의 보행권을 보장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조례안 제안 취지를 설명하고 “향후에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보행 우선 공간을 조성해 보행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분석 결과에서, 달성군이 전국 군 단위 자치경쟁력부문 종합 1위로 선정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매년 전국 266개 지자체의 정부 공식 통계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별로 조사 및 분석해 지방자치경쟁력을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결과에서 달성군은 맞춤형 교육정책으로 인한 인구 유입 증대,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제2국가산업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 다양한 산업형 일자리 확대 등 주거 환경의 질적 개선을 통해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여, 전국 군 단위 부문 자치경쟁력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포항시 대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구중, 박희영)는 28일 지역주민 화합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 가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직접 담근 김장 김치 60박스를 전달했다. 대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구 등 각 가정을 방문해 손수 준비한 김장 김치를 전하고 안부를 살폈다.
포항시 용흥동행정복지센터(동장 천만석)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중태)와 부녀회(회장 정순연) 회원 3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28일 『2024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용흥동개발자문위원회, 용흥동청년회, 포항용흥새마을금고 본점, 포스코후판부, ㈜우신이앤아이, ㈜진우건설 등 후원으로 진행됐다.
칠곡경찰서는 28일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집행유예 기간 중에 무면허로 또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낸 A씨(6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칠곡군 석적읍 일대에서 혈중알코롤농도 0.140%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운행중인 다른 차량을 추돌하는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 6회의 상습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A씨는 지난해 4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운전면허를 취소당했으며 집행유예 기간중에 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 이날 사고를 낸 A씨는 음주사고 후 현장을 이탈하다 출동한 경찰관에게 검거됐으며,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정황까지 확인됐다. 최용석 칠곡서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단속을 더욱 강화해 상습 음주 운전자는 적극 차량을 압수하고 구속수사 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타이어프로 장성점(대표 이재백)은 지난27일(수) 포항시 장량동에 연말을 맞이해 백미10kg 20포를 기부하였다. 타이어프로 장성점(대표 이재백)은 2021년 7월 개업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장량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4년 동안 120포(500만원 상당)를 기부하였다. 또한, 경북공동모금회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매월 3만원이상 매출액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여 2022년 4월 장량동의 3호점 착한 가게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복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동하 장량동장은 “이재백 대표는 장량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도 늘 협의체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민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주시고 매년 장량동을 위해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에서 기부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항상 동의 복지를 위해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덕분에 더욱 장량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영주선비도서관은 28일 수험생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영주 롯데시네마에서 영주제일고 고3 수험생 190명에게 '청설'영화를 상영해 시험으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대성황을 이뤘다. 영화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영화다. 로맨틱한 내용과 청각장애, 수어 등 독특한 설정으로 손으로 설렘을 말하고 가슴으로 사랑을 느끼는 영화로 청소년들이 보면 좋을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다. '수고한 고3, 영화 한 편 봅시다!'로 영화를 관람한 모수험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모처럼 청량하고 설렘 가득한 시간이었고, 달콤한 팝콘까지 있어서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동필 관장은 "그동안 학업과 시험으로 고생한 수험생에게 영주선비도서관이 선물한 영화 한 편이 많은 기쁨과 행복이 되었길 바라고, 앞으로도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다 많은 수험생이 혜택을 누릴
경북도의회 이충원 의원(의성, 국민의힘, 사진)이 제351회 제2차 정례회에서 도내 방치 농업기계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코자 '경북도 방치 농업기계의 처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그동안 농촌지역에는 무단 방치된 폐농기계로 작업안전에 위험증대와 녹물·폐유 등 환경오염 문제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조례 제정을 통해 폐농기계의 체계적 처리를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도내 방치 농업기계의 처리에 필요한 시책수립과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방치 농업기계의 효율적인 처리와 재활용을 위해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등과의 연계사업 △방치 농기계 발생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사업 △시군, 농업기계 관련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특히 전국 농가 폐농기계 수는(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1만 4400여 대로 향후 농업기계의 노후화에 따라 그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충원 의원은 “전국적으로 농촌지역에 방치돼 있는 농업기계 문제는 농업기계화 촉진에 있어서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도내 방치 농업기계가 효율적으로 처리가 돼 농촌 환경 훼손과 안전사고 위험,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해결되고, 안전하고 쾌적한 농업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지난 27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다음달 11일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시행될 예정이다.
대구 남구는 캠핑장 조성 이후 시설 규정 위반 논란으로 인해 1년 6개월 이상 개장하지 못하고 있는 앞산 해넘이 캠핑장 사태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밝혔다. 민선 7기 조재구 남구청장 공약사업 중 하나인 '앞산 해넘이 캠핑장'은 지난 2023년 5월 완공됐으나, 감사원 감사를 받으면서 현재까지 개장되지 못하고 있다. 감사원 감사결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관련 부서 협의 없이, 타 지자체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캠핑시설과 유사한 시설을 설치하면서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한 '캠핑장 주재료는 천막'이여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조재구 남구청장은 28일 이러한 사태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추후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법적·행정적 검토 강화, 투명한 행정 운영, 재발 방지를 위한 프로세스 점검'을 약속했다. 특히 현재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한 야영장의 주재료인 천막의 사용 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고, 천막으로 시공된 캠핑장의 경우 소음, 방한, 사생활 보호 등에 있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아 시민들의 이용 기피로 이어지고 있다. 또 타 지자체에 등록 운영 중인 캠핑시설 또한 남구와 유사한 시설이 많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현행법령의 개정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관련법 개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국힘. 라선거구)이 최근 개최된 제288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예리하고 허를 찌르는 질의로 눈길을 끌었다. 시민행복위원회 소속 손성호 의원은 영주시가 운영하는 14개 위원회 실적에 대해 시민들이 궁금해 함을 강조하며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제대로된 위원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손 의원은 "36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정책자문위원회가 회의만 하고 내용이 없는 기능이 형식적인 것 같다"고 지적하면서 "영주시장님이 정책적으로 자문과 심의를 받아보고 좋은제안을 시정에 반영해야하고 정책자문위원가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순기능이 될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야한다"고 질책했다. 또 손 의원은 "시정조정위원회 또한 마찬가지로 그 명칭에 맞게 역할을 해야한다"고 지적하면서 "시정조정위원회서 시민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하도록 해 줄것"을 당부했다. 특히 손성호 의원은 "적극행정위원회가 반년이 다지나서 5월 하반기에 여는데 그게 무슨 적극행정이냐"고 질책하면서 "적극행정위원회는 어중간한 시기에 조정위원회를 열지말고 적극행정을 할수 있도록 년초에 실시 미리계획을 공표해서 시민들이 필요한 사항을 반영해 적극행정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손성호 의원은 "영주시가 전체적으로 운영하는 14개 위원회 모두 마찬가지다. 위원회를 만들어 놓고 형식적으로 회의을 하는 위원회가 되서는 안된다"고 꼬집으면서 "영주시 정책에 반영이 되도록 운영하고 2025년도에는 실적에 치우치지말고 내실있게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이향규 기획감사실장은 "시정전반에 대해 여러가지 제안들이 있었다. 이러부분들이 다반영된건 아니지만 베어링국가단지 발전방향, 풍기인삼발전 안 등을 제시했다"고 하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행정으로 더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28일 포항 시외버스 운수회사인 금아여행과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금아여행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와 지난 4월 29일 「AI기반 노선버스 안전운전 모니터링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아여행 시외버스 34대에 AI 운행관제 모니터링 장치를 장착하여 100여 명의 운전자가 AI 실시간 운행관제 사업에 참여 중이다. AI 기반 노선버스 모니터링 사업은 운전자의 운전행태를 인공지능(AI)으로 실시간으로 분석해, 졸음운전이나 휴대폰 사용 등 운행 중 안전 위험요소를 감지하고 경고음 등을 울려 주의를 주어 교통안전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황성재 공단 본부장은 “승객을 많이 태우고 운전하는 시외버스의 특성상 사고가 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사업 및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승객들의 안전까지 크게 향상되기를
(재)경북테크노파크는 ㈜씨위드(SeaWith)가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 주관의 ‘Global Call 2024’에서 Production 부문 1등 상(유엔산업개발기구 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UNIDO ‘Global Call 2024’는 FOODTECH Innovation ISID: Nourishing the Future를 주제로 개최된 글로벌 행사로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 및 유통을 위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0~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 기간 동안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 월드푸드테크 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행사로 세계 각국의 푸드테크 기업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미래 식량 문제 해결을 논의했다.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연구소 및 학술 기관 등 다양한 조직이 참여했으며 수상 분야는 △생산(Production) △제조 및 가공(Manufacturing & Processing) △유통 및 배송(Distribution & Delivery) △소비(Consumption)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각 부문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과 솔루션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UNIDO와 협력 미디어를 통한 글로벌 홍보 기회와 함께 글로벌 이벤트에서 VIP 네트워킹을 통해 주요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UNIDO 전문가와의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 협력 지원을 제공받는다. 더불어 행사 기간 동안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 UNIDO 부스에서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하고 글로벌 청중 앞에서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기회도 주어졌다. 특히 씨위드는 Production 부문에서 1등 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씨위드는 해조류와 해양자원을 활용한 배양육 생산 기술로 배양육 대량생산 기술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입증하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준호 씨위드 대표는 “배양육 산업이 상용화 가능한 수준에 근접하고 있고 국내 업체들의 기술적 진보성을 알아본 심사위원단에 감사하다”며 “씨위드는 현재 파일럿 공정을 운영 중이며 다음해까지 국내 식약처(MFDS) 승인을 목표로 대량생산을 위한 스케일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씨위드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과 혁신의 결과물로서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배양육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위드는 배양육을 식품 원료로 개발해 다양한 제품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선정되어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배양육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지원 중인‘세포배양소재 상용화 기업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어 연구개발과 제품 고도화에 몰두하고 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인 ㈜씨위드의 수상은 세포배양식품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도 입지를 탄탄히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 신호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경북테크노파크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 및 산업 성장에 더 큰 기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달성소방서는 조종석 소방위가 ‘2024년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에쓰-오일(S-OIL)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영웅소방관’은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을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매년 선정하고 있다. 금일 용산구 소재 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조 소방위는 그 공을 인정받아 소방청장상을 수상하고, 5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조 소방위는 지난 2006년 임용돼 소방공무원으로 18년간 재직하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섰다. 특히 달서구 대천동 섬유공장 화재, 논공읍 알루미늄 공장 화재, 본리동 모텔화재 등 대형재난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등 남다른 사명감과 직업정신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소방위는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것이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함께 헌신하며 노력해 온 동료들과 함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주관으로 27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24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경북도 지체장애인대회’를 성황리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을 비롯해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시군 지회,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자립을 주제로 한 특강, 식전 행사인 축하공연, 유공자와 우수지회 시상, 축사,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역경을 이겨내며 자립적인 삶을 실천하는 지체장애인들을 격려하며,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희망을 만드는 지체장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지역 내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11월 11일을 지체장애인의 날로 정한 것은 지체장애인의 직립을 형상화한 숫자 1과 같이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장애인의 노력과 성취를 기리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한국지능정보원’)은 28일 윤경ESG포럼으로부터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발족한 윤경ESG포럼(BEST ESG Forum)은 산업정책연구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주관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지속가능경영 포럼으로,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은 기업 내 언어폭력을 방지하고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지능정보원은 국가 디지털 전환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올해 초부터 언어폭력 없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24년 1월부터 노사가 함께 매월 1회 'ESG 활동의 날'을 운영했고, 직원 간담회를 통해 상호 존중의 호칭 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서로 존중하는 사내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국지능정보원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사이버폭력 실태를 조사하는 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교보교육재단과 MOU를 체결하여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과 디지털 윤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도 추진 중이다. 나아가 한국지능정보원은 지난해 9월 수립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통해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에도 힘쓰고 있으며, 기관 내부적으로도 ‘언어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 선언문을 제정하여 전 직원이 실천하고 있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더욱 건전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디지털 시대의 모범적인 공공기관으로서 언어폭력 없는 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8일 엑스코에서 지역경제를 빛낸 중소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29회째를 맞은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는 수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에 공헌했을 뿐만 아니라, 뚝심 있게 기업을 경영해 온 향토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중소기업계 대표 행사다.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행정통합, 중소기업과 함께 더 크게 성장합시다!'라는 주제로 △우수 중소기업 및 스타기업 시상, 대구 3030기업 지정패 수여 △대구시장 대회사, 대구시의회 의장 축사,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격려사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설명회 및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진행했다. 우수 중소기업 시상식을 통해 중소기업대상 6개사, 우수 스타기업 10개사에는 상패 등을 수여하고, 대구 3030기업 12개사에 대해서는 지정패를 전달해 기업인을 격려했다. 이어 2부에는 대구시의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설명회로 통합의 경제적 기대효과 설명과 더불어 인문학 강연도 함께 열었다.
대구 중구는 29일 오후 6시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에서 '2024 중앙로 빛거리'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점등식 행사에 앞서 오후 5시 30분에는 동성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댄서들로 구성된 댄스팀 ‘본투비스텝'과 성악 전문예술단체 공연팀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의 사전 공연이 진행돼 연말 분위기에 맞게 시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된다. 행사 영상은 유튜브 채널 ‘대구중구문화재단TV’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중앙로 빛거리‘는 29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반월당네거리부터 대구역 네거리(1.2㎞) 구간과 새롭게 중앙로역부터 종로맛길 네거리까지 양방향(260m)에서 점등돼 더욱 아름답고 따뜻한 거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빛 거리에는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을 기념한 중구 주민과 동성로 관광객을 형상화한 포토존, 희망 메시지와 동성로관광안내소 앞 메인 타워에는 중구의 문화를 형상화한 빛타워가 설치된다. 이외에도 반월당네거리 인근에는 새로운 중구를 표현하는 포토존과 향촌동 일대를 중심으로 이중섭의 황소그림, 양명문 시인의 명태 시 장식물이 설치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중앙로 빛거리로 조성된 밝은 빛이 온 동성로에 퍼져 모든 분들이 새로운 희망의 기운을 받길 희망한다”며 “동성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도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이나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로, ESG 경영 관련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경영 등 3개 영역의 7개 분야 25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하여 인정기관을 선정한다. KERIS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KERIS는 2021년 대구 동구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청소년 대상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매월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구동구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일자리 활력 프로젝트를 새롭게 수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직원들과
경북도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수거 기간에는 기존에 상시 수거하던 영농 폐비닐과 빈 농약병 외에도 반사필름, 타이벡, 모종판 등 기타 영농폐기물까지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영농폐기물은 재활용할 수 있게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깨끗하게 분리 배출해야 한다. 재활용이 가능한 농촌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류는 마을마다 설치된 공동 집하장으로 직접 가져오면 이물질 함유량, 보상기준에 따라 수거보상금을 지급한다. 수거 보상금액은 영농 폐비닐은 80~160원/kg이며, 폐농약 용기류는 플라스틱병 1600원/kg, 농약 봉지 3680원/kg으로 지급한다. 특히 지난해 11~12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 운영 결과 총 8036톤(영농 폐비닐 5746톤, 농약 빈 병 99톤, 기타 영농폐기물 2191톤)을 수거·처리 했으며, 올해에도 8천톤을 수거할 계획이다. 박기완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농촌 들녘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처리해 농촌지역 환경개선과 더불어 산불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