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선비도서관은 28일 수험생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영주 롯데시네마에서 영주제일고 고3 수험생 190명에게 `청설`영화를 상영해 시험으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대성황을 이뤘다. 영화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영화다. 로맨틱한 내용과 청각장애, 수어 등 독특한 설정으로 손으로 설렘을 말하고 가슴으로 사랑을 느끼는 영화로 청소년들이 보면 좋을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다. `수고한 고3, 영화 한 편 봅시다!`로 영화를 관람한 모수험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모처럼 청량하고 설렘 가득한 시간이었고, 달콤한 팝콘까지 있어서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동필 관장은 "그동안 학업과 시험으로 고생한 수험생에게 영주선비도서관이 선물한 영화 한 편이 많은 기쁨과 행복이 되었길 바라고, 앞으로도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다 많은 수험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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