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달성소방서는 조종석 소방위가 ‘2024년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에쓰-오일(S-OIL)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영웅소방관’은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을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매년 선정하고 있다.금일 용산구 소재 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조 소방위는 그 공을 인정받아 소방청장상을 수상하고, 5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조 소방위는 지난 2006년 임용돼 소방공무원으로 18년간 재직하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섰다.특히 달서구 대천동 섬유공장 화재, 논공읍 알루미늄 공장 화재, 본리동 모텔화재 등 대형재난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등 남다른 사명감과 직업정신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조 소방위는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것이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함께 헌신하며 노력해 온 동료들과 함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