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원전(原電)의 르네상스를 여는 울진 신한울 원전 1·2호기 준공식과 3·4호기 착공식이 지난달 30일 신한울 원전 부지에서 야심차게 성황리 열려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영덕군은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불과 미세먼지를 방지하기 위해 11월부터 12월 20일까지 영농 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해 주는 파쇄지원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근로소득과 종합소득을 더한 통합소득이 상위 10%인 이들은 연평균 1억5천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는 연평균 4억7930만원, 상위 0.1%는 17억9640만원을 벌었다. 반면 하위 10%가 버는 소득은 연 650만원 수준에 그쳤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2 귀속연도 분위별·연령별 통합소득 자료에 따르면 재작년 근로소득이 있는 인원은 총 2621만1458명이었다. 이들이 벌어들인 통합소득은 총 1058조7190억 원으로, 1인당 평균은 4040만원이었다. 통합소득은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해당 소득만 포함되며, 근로소득과 종합소득이 모두 있으면 근로소득이 이미 포함된 종합소득으로만 집계한다.
영덕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준공식을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와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임금 근로자 10명 중 6명은 취업 1년 내 직장을 관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4명만이 취업 1년 후에도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는 의미다. 3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임금 근로자의 1년 이상 고용 유지율 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새롭게 취업해 고용보험에 가입한 임금 근로자의 1년 이상 고용 유지율은 2021년 기준 40.1%였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은행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간 엇박자가 지속되고 있다. 은행들이 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낮춘 반면,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으로 대출 금리는 오히려 높인 영향이다. 이에 당분간 예금 금리만 떨어지면서 은행권 예대마진(대출금리-예금금리)이 확대될 전망이다. 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 최고금리는 연 3.35∼3.55% 수준이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다음 날인 지난달 12일(3.15∼3.8%)과 비교하면 3주 만에 하단이 0.2%포인트(p), 상단이 0.25%p 낮아졌다.
대구시는 지역의 유망 ICT기업과 손을 잡고 디지털 기술 활용을 어려워하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올해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의 세부과제로 골목상권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온라인 홍보 서비스를 지역ICT 기업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홍보 필요성과 애로사항을 조사한 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역 ICT기업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EMS커뮤니케이션즈의 ‘리뷰쓰면 돈되지(리돈)’와 파이어니어스의 ‘팀잇(Team Eat)’을 선정했다. 하반기부터는 시범적으로 3개 골목상권(경대북문상권, 강창골목길, 팔거천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환경부는 재활용에 대한 소비자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활용 용이성 등급' 명칭 개선에 나선다. 소비자가 사용한 제품이 재활용 가능자원이라는 것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명칭 변경 등을 검토해 혼선을 줄일 방침이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소비자가 재활용 가능자원에 대한 인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어렵거나 헷갈리는 등급명칭 변경을 검토해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활용등급제를 도입했다. 재활용이 잘 되는 제품인지 아닌지 평가하는 제도로, 포장재의 재활용 난이도를 평가해 '어려움' 등급은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등급은 재활용 최우수·우수·보통·어려움으로 나뉜다. 재활용 등급제가 도입된 지 5년이 다 돼가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은 낯설다는 반응들이 많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실시한 '화장품 용기 관련 소비자 인식조사'에서 재활용 등급제도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23.7%만 그렇다고 응답했다. '분리배출 표시제도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84.9%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번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도 재활용 등급표기에 대한 소비자 혼선이 지적됐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포장재 재질이 재활용 용이성이 낮다는 것을 이렇게 어렵게 헷갈리게 표기를 할 이유가 있을까. 이것은 좀 잘못된 거 같다"면서 "자원의 효율적 이용, 폐기물 발생과 억제, 폐기물 순환 이용 촉진은 환경부의 중요한 미션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완섭 환경장관은 "집집마다 (재활용을) 다 하는 게 어려우면 일단 그걸 다 배출하는 곳에서부터라도 먼저 (분리배출을) 시작하도록 해보겠다"면서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제도 개선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재활용 어려움 등급명칭 개선을 위해 △재활용등급 낮음 △재활용 미흡 △재활용 용이성 낮음 등 3안을 국회에 개선안 예시로 제시했다. 환경부는 향후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혼선을 줄여나갈 방안을 검토할 전망이다. 특히 '재활용 어려움' 등급 포장재는 겉면에 반드시 등급을 표기해야 하는 만큼, 개선안을 통해 표기가 변경될 경우에는 업계의 이해를 비롯한 의견 수렴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개선안을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표기를 바꾸게 될 경우에는 포장지를 전부 바꿔야 하는 문제 등도 있기 때문에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3일 대구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4시쯤 대구 수성경찰서 범어지구대 소속 A경위가 경산시 경안로 한 식당 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조사를 받고 있다. A경위는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것으로 알려졌다. 식당을 나온 A경위는 동행했던 지인 B씨가 음주운전을 하려고 하자 이를 말렸고 말리는 과정에서 B씨의 차에 타 후진해 차를 주차선에 넣는 등 운전을 한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경위와 B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으며 A 경위는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의 실증사업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지난 1일부터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이동식 협동로봇의 안전기준에 관한 한국산업표준(KS)이 제정돼 규제가 최종적으로 개선됐다. 그동안 명확한 안전기준이 없어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작업공간을 분리하거나 안전펜스를 설치해야 해 이동식 협동로봇의 이동 중 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해 산업현장 도입이 제한됐다. 이에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는 2020년 8월 특구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제조·생산환경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에 대한 실증사업을 통해 로봇 효용성·안전성을 검증해 이동식 협동로봇의 한국산업표준(KS)이 제정됐다. 이로써 국내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이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중구사랑 시민모임에서 지난달 30일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세탁 세재, 휴지, 라면 등 생필품을 범어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헌조 회장은 “회원 모두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 세대 지원에 관심이 있어 후원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황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1일 대구가정법률상담소후원회의 후원을 받아 ‘우리마을 행복재단사’ 사업을 진행,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 10세대에 이불 세트와 전기매트를 전달했다. ‘우리마을 행복재단사’는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어려운 이웃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 수성구 황금2동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난 8월 말부터 10주간에 걸쳐 진행한 ‘마음힐링클래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마음힐링클래스’는 고독사 위험이 있는 사회적 고립 가구가 사회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독사 위험군 주민 5명을 대상으로 △아크릴화 그림 그리기 △국가 무형유산 조각장 체험 △DIY 가죽공예체험 △지역 내 명소 힐링 나들이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작품을 만들고 작품이 가진 의미를 다른 참여자들과 나누는 과정을 통해 관계 형성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오랜 시간 혼자 지내며 남들과 대화할 때 항상 어려움을 느꼈지만, 프로그램을 기회로 이웃과 대화하며 다시 활기를 찾았다”고 전했다. 힐링 프로그램뿐 아니라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으로 우울감 해소, 스트레스 검사 등 정신건강 서비스도 지원했다. 특히, 황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사회관계망 구축에 힘을 모았다. 백인계 황금2동 희망나눔위원장은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며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독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31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최주환 상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 이 자리에는 고 최주환 상병의 유가족, 김대권 수성구청장, 임채환 무공수훈자회 대구시지부장, 김인태 무공수훈자회 수성구지회장, 임도현 무공수훈자회 수성구지회 사무국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수성구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국방부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고 최 상병의 유가족 최성욱 씨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높은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일 소방 현장지휘관 150명을 대상으로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열린 소통·공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소방 현장지휘관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대구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조직 리더의 자질 △공직사회 소통방법 △공직생활의 에피소드 등 직원들의 질문에 솔직담백하게 답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겨울철은 화재 위험이 큰 시기이므로 모든 소방공무원들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철저한 소방안전대책 마련을 당부했다.또 최근 대구시에서 소방공무원 급식비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23일 개최하는 수성구 문화·관광체험형 미팅프로그램 ‘커플매니저 뚜비와 함께하는 수성 낭만여행단 2기-가을산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8월 수성못 일대에서 개최돼 커플 매칭율 50%라는 성과를 낸 수성낭만여행단의 두 번째 투어 프로그램이다. 문화·관광을 통한 청년층의 수성구 유입과 저출생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30~40대 대한민국 미혼 남녀 직장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생각을담는정원’과 한국전통문화체험을 방문해 실내정원 단체미팅, 동의보감 요리체험, 로테이션 차담 등을 함께한다. 힐링과 여행을 통해 짝꿍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4일 오전 9시 30분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에,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4분기 정기회의’에 참석 예정이다.
대구 동구 해안동 소재 방촌어린이집은 지난달 31일, 아나바다 행사 후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순희 방촌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수익금을 기탁하게 됐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순 해안동장은 “아나바다 행사를 통한 기부활동에 함께해 준 아이들과 학부모들께 감사하며, 후원해 주신 성금은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심정사 대구도량은 지난달 3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kg 백미 50포를 기탁했다. 기탁받은 백미는 안심 지역 저소득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심정사는 동구의 저소득 세대에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대구 동구청은 동막골(동호막창골목) 먹거리촌 활성화를 위해 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4주간 다양한 SNS 경품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첫번째는, ‘홍보영상 유튜브 시청 이벤트’로 동구청 유튜브에서 ‘동막골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감상평을 남긴 후 이벤트 참여 사이트(https://food.dong.daegu.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200명의 당첨자를 추첨하여 5천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또, 우수댓글을 단 1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준다. 두 번째는 ‘동막골 먹거리촌 영수증 리뷰 이벤트’로, 골목 내 음식점 40개소를 이용하고 네이버 리뷰를 작성하면 음료수, 사이드 메뉴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리뷰를 작성하고 참여 사이트에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매주 25명씩 총 1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