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행복사자회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지난 28일 두류공원에서 결식 장년 및 노년층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무료급식)’ 후원 및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18행복사자회는 2018년 국제 라이온스클럽 356-A(대구)지구 라이온스 회장단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이날 활동에는 18행복사자회 이현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 적십자봉사회 수성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계명대가 인문학의 가치를 계승하고 문학을 통한 시대적 성찰을 이어가기 위해 ‘계명신동집시문학상’을 제정하고, 제1회 수상자로 강진환(38‧남)씨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28일 계명대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계명신동집시문학상은 고(故) 신동집(1924~2003) 계명대 명예교수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차세대 문학 창작자들에게 창작의 동기를 제공하고자 제정됐다. 신동집 교수는 ‘서정의 유형(1952)’ 등 20여 권의 시집을 펴내며 한국 현대시의 지평을 넓힌 인물이다. 대한민국옥관문화훈장, 아시아 자유문학상, 대한민국예술상, 순수문학상, 한국현대시인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문단의 주요 시인으로 평가받는다.
상주시는 경북도에서 주관한 '2025년(`24년 실적) 시·군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상주시는 2018년 평가 이후 7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며, 경북 도내 시군 중에서 제안제도 업무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제안제도 운영평가는 제안을 통한 소통과 정책참여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 해 동안의 제안제도 운영실적, 공모전 개최, 제안 체택률, 제안제도 활용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는 지난 28일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북지부 영주사회성향상위원회와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택우 회장을 포함한 법무보호위원 20명과 경북지부 권영호 지부장 등 직원 4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경북지부 추진사항 및 공지사항 보고’를 비롯해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무부(전, 계명문화대 학장) 씨 별세, 최정희 씨 남편상, 전재현‧전주영 부친상, 임주영 시부상 = 5월 28일,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 2호, 발인 5월31일 오전 9시.
포항 혁신기업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경북동부분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지속 가능한 혁신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회장을 포함한 협회 고문단, 기업지원기관 관계자, 회원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북동부분회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최종길 제7대 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 태풍 힌남노 등 위기 속에서도 기술혁신과 회원사 간의 협력으로 오늘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래 1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우수 회원사에 대한 표창과 공로패 수여가 이뤄졌으며,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영덕군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노비즈협회는 지금까지 총 2,4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5,78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기술 기반으로 지역 경제를 선도해 온 이노비즈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사회적 책임까지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포항시도 이노비즈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 경북동부분회는 지난 2015년 설립되어 현재 38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대상 기술지원과 교육, 최신 산업 트렌드 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대가 지난 27~28일 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고등학교, 반도체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고교생 반도체 기업탐방 캠프를 운영했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부터 취업 연계까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5개 지역 고교(경북과학기술고, 경북기계공업고, 경북드론고, 경주공업고,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와 5개 삼성반도체 협력 기업(멜콘, 람다마이크로, 에이블, HTS, Carewell)이 참여한 가운데 캠프를 진행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28일 한의학과 1기 졸업생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무상 A3 한의원장의 우수교원 연구 장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우수교원 연구장려금 대상자 선정은 조무상 원장의 뜻에 따라 학문의 균형발전과 타 학부(과)를 배려하기 위해 한의학분야는 연구기금 선정에서 제외하고, 전년도 정부공모 연구 과제를 수탁한 조교수 이하 교수를 대상으로 연구수행을 통한 대학기여도, 후진양성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고 있다. 2025년 조무상 연구장려금 선정자는 △기초교양대학 안주현 교수의 ‘한글본 음식조리서의 비교 연구’ 논문 △산학협력단 배재훈 교수의 ‘카테킨류의 장내 신규 세포막 수용체 발굴을 통한 생리조절작용기작 연구’ 논문 △산학협력단 조정민 교수의 ‘비일상성의 팬데믹 시대 영양위험 예방을 위한 새로운 영양표시제 개발 연구’ 논문이 각각 선정됐다.
포항시와 한동대학교가 운영한 ‘글로벌 영어 전문요원 양성과정’이 지난 27일 수료식을 끝으로 12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 교육과정은 국제회의 유치와 MICE 산업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영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포항시의 첫 시도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3월 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2회, 총 12주 동안 진행됐으며 한동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전 중심 수업으로 운영됐다. 특히 포항의 주요 관광자원을 주제로 구성된 맞춤형 교재와 영어 인터뷰 및 발표 실습 등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 중에는 유엔(UN) 전문가의 특강도 열려 국제 감각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수료식 당일에는 수료생 29명이 영어 발표와 소감을 직접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들은 국제행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공 스피치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혜경 한동대학교 학사 부총장은 “영어는 자신감이 중요한데 수료생들의 당당한 발표를 보면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교육 수료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이번 양성과정은 공무원이 국제적 시야를 갖추고 외국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수료생들이 국제회의 유치, 외국인 응대, MICE 산업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국제도시로의 도약과 MICE 산업 활성화를
포항시는 29일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건설 현장에서 우기를 앞두고 집중호우 등 재해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사지 제방 붕괴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인명사고 대응 ▲현장 통제 ▲긴급 복구 등 위기 대응 전반에 걸쳐 실전처럼 이뤄졌다. 훈련 이후에는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현장 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도 병행했다. 이날 훈련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반기 1회 이상 실시하는 훈련으로, 시는 지난해 11월 화재 대응 훈련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태풍 대비 훈련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집중 호우 등 재해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응 훈련과 점검으로 건설 현장의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과 생활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피해자로 결정된 주민 가운데 피해 주택이 포항시에 소재한 경우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된 이후 경상북도 내로 이주한 경우에는 실비 기준 최대 100만 원의 이주비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긴급생계비나 이와 유사한 지원을 받은 경우 ▲전세보증금을 전액 배당받거나 회수한 경우 ▲피해자 결정이 철회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6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포항시청 공동주택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지원 여부와 서류 적정성 확인을 거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등 세부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의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 지원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피해 가구의 주거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9일 도청 신도시에서 전국 자치단체 최초의 민․관 협력 데이터센터 모델인 ‘경북형클라우드데이터센터’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케이티 클라우드(kt cloud)가 총 1100억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7970㎡, 연면적 9828㎡(지상 4층)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6MW의 정보화 부하(IT Load) 용량과 10MW의 수전 용량을 갖췄다. 특히, 탄소배출 저감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친환경 설계기술을 적용한 점이 주목된다. 또한 공공데이터 저장소 기능을 겸비한 민간 데이터센터로서, 지역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정보화 시스템을 안전하게 통합 저장·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으로써, 앞으로 ‘디지털 지방정부 실현을 위한 핵심 클라우드 기반 시설’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포항시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해외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관련 기관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영국을 방문했다. 포항시 방문단은 지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영국 런던을 찾아 녹색깃발상(Green Flag Award, 이하 GFA) 주관기관인 Keep Britain Tidy(KBT)를 방문하고, 해당 인증을 받은 리젠츠 파크(The Regent’s Park) 등 주요 공원을 둘러보며 녹지공간 관리 및 도시재생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포항시가 지난 2022년 동아시아 최초로 GFA 인증을 받은 이후 운영기관과의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추진됐다. 방문단은 런던 킹스크로스(King’s Cross) 지구, 스트랜드 알디쉬(Str Aldwych)와 같은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을 찾아 폐산업시설의 녹지화, 도심 보행환경 개선 등 포항시의 그린웨이 사업과 유사한 정책을 비교·분석했다. 특히 킹스크로스 Coal Yard는 포항 철길숲처럼 철도 유휴부지를 문화·상업·녹지 공간으로 재생한 사례로 현장 설명과 기관 면담으로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시는 이번 해외 방문을 계기로 향후 미국 보스턴, 싱가포르 등 녹지분야 선진 도시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10년간 추진해 온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도심 내 선형 녹지축을 조성하고, 축구장 107개 면적의 도심 녹지공간을 확충하며 연간 88톤의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를 공식 인증받은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산업도시에서 녹색도시로의 성공적인 전환 사례로 2024년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와 2025년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 기후행동 세션에서 발표됐으며,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개최, 유엔기후변화 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지난 28일 경산을 방문해 다가온 선거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경산공설시장에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집중 유세에서 김 후보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가 집적된 경산과 완성차 공장이 있는 울산을 연결하는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를 개설해 교통비와 물류비를 절감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학이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창업을 돕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늘봄 학교를 대폭 확대해서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의 재정부담을 덜고, 학교 안에서 돌봄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영업이 더 잘 될 수 있도록 금융과 시장현대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괴물 방탄 독재 국가를 막아야 한다”며 “자신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고 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며, 도둑이 오히려 경찰을 때리는 격”이라고 민주당의 폭거 행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 앞에 당당한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조지연 경산 총괄선대위원장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게 ‘청렴영생 부패즉사’라고 새겨진 서각을 전달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만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정치판 갈이를 할 수 있는 개혁 대통령”이라며 “위대한 경산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중 유세 후 대학축제가 한창인 영남대를 방문해 대학생들을 만난 김 후보는 “경산의 10개 대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교육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특히 청년을 위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집중 유세에는 국회 부의장인 주호영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박형수 경북 총괄선대위원장, 김형동·임종득 경북선대위 공동선거대책본부장, 김정재·송언석·김석기 경북선대위 상임고문, 이인선 대구선대위 조직대책본부장, 이헌승 부산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최보윤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박충권 후보 비서실 부실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포항시가 동해안 청정 해역의 생태적 가치를 적극 활용해 해삼 양식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동해안 해삼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신창1리, 구평1리, 석병2리, 양포리 해역 등 4개소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하고,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년간 단계적으로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부가가치 품종인 동해안 돌기해삼을 중심으로 친환경 대량 양식 기반을 마련하고, 어촌계 주도의 자율적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어촌 정주 여건 개선까지 아우르겠다는 구상이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어촌계의 자립 역량을 키우고,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수산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전복·해삼 종자 방류, 마을어장 갯바위 정비, 해적생물 구제, 바다숲 조성 등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어촌계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유채꽃으로 봄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호미곶 일원 경관 농업단지가 유색보리로 계절의 색을 바꿨다. 포항시는 호미곶면 일원 50ha(15만 평) 규모에 청보리, 흑보리, 자색보리 등 유색 보리를 심어 성황리에 막을 내린 유채꽃의 인기를 이어받아, 방문객들에게 또 한 번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경관 농업은 호미곶을 사계절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켜 연중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 동시에 농촌의 새로운 소득 창출 모델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올해 6월부터 9월 중순까지는 새천년광장 주변에 형형색색의 촛불맨드라미를 활용한 ‘상생의 경관정원’을 조성해 다채로운 풍경을 연출하며 포항의 여름을 수놓을 예정이다. 경관 농업의 가능성은 농업과 AI를 접목한 지역 특화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의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사업에 선정된 포항시는 유색보리를 활용한 지역 특화 수제 맥주와 AI 기반 로봇 개발을 추진 중이다. 올해 9월에는 ‘포항맥주’ 출시와 함께 로봇 맥주 부스를 선보이며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에도 선정되며 경관 농업을 활용한 체험형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민·관·연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관광 상품과 먹거리 산업을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유채꽃, 유색보리, 메밀, 해바라기 등 계절마다 달라지는 경관농업으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입에 따른 상권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맛으로 보는 경관 푸드페스티벌’ 등 연계 콘텐츠 개발과 ‘호미곶 관광명품관’ 리뉴얼을 추진해 농산물 직거래, 굿즈 상품 판매,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관농업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농촌의 경제적, 문화적 지속 가능성을 이끌어낼 중요한 자원”이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 농산물의 가공, 체험, 관광을 연결하는 고부가가치 산
경산시는 지난 28일 보건소에서 지역사회 내 정신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자살예방 및 정신응급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경산시는 지난 28~29일까지 남천둔치 옥곡동 부영우리마을 인근에서 지역 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정원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양귀비 꽃길따라 청보리 밭으로 신나는 어린이 정원 나들이’라는 주제로 도심 속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빨간 양귀비 꽃은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
경산시는 지난 28일 근로자 안전확보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29~30일까지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도 및 시군 지방의회업무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회와 지방정부 간 실무 차원의 갈등을 해소하고, 업무 담당자 간의 상호 이해와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이후 변화된 제도와 실무 환경 속에서 담당 공무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