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 안심1동 경로후원회는 지난 17~18일, 초복을 맞아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경로후원회 위원들은 경로당 29개소를 방문해 수박 60통과 삼겹살, 술빵, 마스크 등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무더위 건강관리를 당부드렸다. 특히 이날 위문품은 지역에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보탰다. 세운축산에서 삼겹살 68근, ㈜쓰리에이치에서 150만원 기탁을 비롯해 안심1동주민자치위원회, ㈜와이지에너텍, 선정노인복지센터, 부건식품 등에서 후원했다. 류재발 경로후원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지역 주민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섬기는 마음으로 묵묵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황창호 안심1동장은 “쏟아지는 폭우에도 발벗고 나서 준 경로후원회 위원님들과 따뜻한 마음을 보태주신 후원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편히 쉴 수 있는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