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벚꽃 명소인 경주에서 ‘2025 경주 대릉원돌담길 축제’가 개화시기에 맞춰 다음달 4~6까지 열린다. 돌담길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체험이 가득해 더욱 즐거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의 해를 맞아 다국적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한·중·일·영 언어로 번역된 안내 홍보물을 배포한다.
대구시 수성구청 태권도선수단이 지난 17일부터 2일간 강원도 삼척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여자일반부 개인전(금 3, 은 2, 동 1)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대회 둘째 날 열린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수성구청 태권도선수단은 류지수(–57kg), 유경민(-73kg), 최여진(+73kg) 선수가 금메달을, 강명진(-53kg), 김가현(-73kg) 선수가 은메달을, 이진주(-67kg) 선수가 동메달 1개를 차지하며 여자 실업팀 최강자의 위상을 이어가며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류지수 선수는 준결승에서 고양시청 이주아 선수에게 1회전 5:2 승, 2회전 2:1 패, 3회전 5:0 승으로 결승에 올라 광산시청 황지원 선수에게 1회전 8:0, 2회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수성구청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유경민 선수는 준결승에서 성주군청 황유진 선수에게 1회전 8:3, 2회전 11: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해 같은 팀인 김가현 선수의 기권으로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여진 선수는 준결승에서 춘천시청 김수현 선수에게 1회전 4:3, 2회전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해 광산구청 김한서 선수를 맞아 1회전 9:6, 2회전에서 3:1로 승리해 금메달을 따내며 수성구청 종합우승 3연패를 확정지었다. 이 밖에 강명진 선수는 결승에서 청주시청 신희진 선수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가현 선수와 이진주 선수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은 지난 2015년 여자 태권도선수단을 창단한 이래 2023년 한국실업최강전에서 8년 연속 단체전 우승이라는 실업 태권도팀 역사상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달성했고, 각종 전국대회에 메달을 휩쓸며 한국 최고의 명문 여자실업팀으로
대구 수성구는 ‘들안예술마을 소상공인 연합회’가 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 골목상권 회복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모로, 지난달 공모 후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대구시의 8개 신청 지역 중 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대구 수성구 상동에 위치한 ‘들안예술마을 소상공인 연합회’는 공예, 원예, 디저트·카페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로 이번 사업으로 스탬프투어, ‘들안예술주간’ 행사, 전문가 컨설팅 등 골목상권 회복지원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수성구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정책과 연계해, 공예 중심의 문화산업과 지역경제를 융합한 차별화된 골목상권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 2020년부터 들안예술마을을 중심으로 공예 중심의 시각예술 육성 및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중·상·두산동 일대 들안예술마을의 원룸과 단독주택 등 기존 주거공간을 활용해 8개의 거점 문화공간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골목상권 회복지원사업 선정은 들안예술마을의 자생력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수성구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구의 캐릭터 ‘뚜비’가 굿즈 판매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억 원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뚜비’ 굿즈는 지난해 5월 첫선을 보인 이후, 볼펜, 인형, 키링, 스티커, 핀버튼, 에코백 등 다양한 굿즈를 출시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비건 가죽과 폐플라스틱 원사로 제작한 친환경 굿즈도 함께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굿즈는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에서 판매되고 있다.또한 수성구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서울 용산 아이파크,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 일본 린쿠 엑스포 등 국내외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뚜비’ 브랜드의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수성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제조·판매망을 구축해 ‘뚜비’를 활용한 지역 특화 굿즈 제작도 준비 중이다.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동성로 나그놀, 더현대 대구·서울, 이월드 등으로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뚜비 굿즈에 대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24일부터 뚜비 공식 인스타그램(@hiddubi)을 통해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캐릭터에 대한 팬덤이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졌다”며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전략이 매출 성장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짧은 시간에 1억 원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팬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캐릭터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태훈 파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지난 18일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학금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박태훈 위원장은 2024년 파동 주민자치위원장에 취임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작은 정성이지만 수성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장학금 후원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20일 ㈜대경안전컨설팅과 초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사금액 1억원 미만의 초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기술지원 및 현장 안전교육을 민간기관과 협력해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건설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으로 고용노동부 인가를 받은 ㈜대경안전컨설팅은 지난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2025년도 초소규모 건설현장 기술지원 기관’으로도 지정됐으며, 수성구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재해 달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지자체와 민간기관 간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관리체계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24일 오후 3시 2층 접견실에서 열리는 ‘수성미래교육재단 장학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지난해 한국 남성과 베트남 여성의 이혼 증가율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남성과의 결혼으로 국적을 취득하고, 이혼 후 베트남 남성과 재혼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추정돼, '국적 취득용 위장 결혼'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한국 남성과 외국인 여성의 이혼건수는 4218건으로 전년(4175건) 대비 1.8% 증가했다. 그중 한국 남성과 베트남 여성의
부동산 자산가 '상위 1%'를 규정하는 기준금액이 최근 5년 만에 5억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중위 가구는 2천만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자산 상위 1% 가구의 기준선은 30억원이다. 최소 30억원 이상 부동산을 소유해야 상위 1%에 들어간다는 뜻이다. 지난해 상위 1% 기준선은 5년 전인 2019년(24억6천만원) 대비 약 5억4천만원 상승한 수치다. 상위 5%의 기준선은 2019년 11억2천만원에서 2024년 14억1천만원으로 2억9천만원 상승했다. 같은기간 상위 10%는 7억5천만원에서 9억5천만원으로 2억원 올랐다.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과 울릉군의용소방대기술경연 대회가 지난 22일 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울릉군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 울릉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하고 포항남부소방서, 울릉군이 후원했다. 이 자리에서 의용소방대 발전에 공이 높은 이기혁 사동남성의용소방대장과 박영욱 저동의용소방대원이 행정안전부 장관상, 경상북도지사상은 이외숙 여성소방대장이 수여받았다. 기념식에 이어진 경진대회에서 각 지역 의용소방대는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등 기술경연과 장기자랑으로 화합을 다졌다. 박수한 울릉군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저희 대원들은 각자 생업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화재와 재난 시 언제나 앞장서고 있는 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의대생들이 등록 시한까지 복귀하지 않아 제적된 인원이 발생하면 결원을 편입학으로 채우는 방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서울 소재 의대의 편입학 경쟁률이 100대 1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의대 편입학 규모는 총 170명이다. 매년 50여 명을 일반편입학으로 모집했다. 2022학년도에는 전국 15개 의대가 57명을, 2023학년도에는 16개 의대가 59명을, 2024학년도에는 17개 의대가 54명을 편입학으로 충원했다. 의대 편입학 경쟁률은 해마다 상승 추세다. 2022학년도 52.2대 1에서 2023학년도 62.0대 1로 오르더니 2024학년도에는 65.4대 1로 높아졌다.
영덕군은 노년기의 삶에 활력을 주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일 김광열 영덕군수, 배재현 영덕군의회 부의장, 수강생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영덕군노인회관에서 ‘2025년 실버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하고 첫 강의 ‘복주머니 웃음 인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영덕군 실버아카데미는 3~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32회에 걸쳐 진행되며 기억력 스포츠, 셀프 리더십, 다육이와 컬러화분 만들기, 저속 노화를 위한 행복한 식도락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강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실버아카데미가 개강하기만을 기다렸다”며, “수료하는 11월까지 삶의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설렘을 표현했다. 김광열 군수는 “매년 높은 수강율을 보며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덕군은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 증대를 이끌기 위해 농특산물의 소포장재와 택배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영덕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한방 의료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대구한의대에 이어 지난 20일 포항한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칠곡소방서는 지난 19일 칠곡군 왜관읍 빌라 화재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 부부(왜관남성의용소방대 김종현, 왜관여성의용소방대 장인미)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7시경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당 빌라에 거주하던 부부는 인명 대피를 위해 각 세대에 문을 두드리고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려 12명의 인명 대피를 유도했다. 또한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에 빌라 거주 인원을 상세히 알려 인명 확인에 도움을 주는 등 화재진압 보조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두 의용소방대원 부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약 30여 분 만에 완진됐다. 칠곡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김종현·장인미 부부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평소 화재 교육·훈련과 예방 캠페인 등으로 행동 요령에 대해 숙지하고 있었으므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가 의용소방대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우리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감사드린다”라 전했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24일 오전 10시 효령면 중구리 일원에서 2025년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하고 오후 1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에 참석하고 오후 3시 군청 제1회의실에서 학교복합시설(아이사랑키움터) 설치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지난 19일 칠곡군 북삼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교육과정 설명회'에 인평중학교 홍경옥 교장이 초청돼 학부모 대상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교육과정과 자녀 양육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다. 홍경옥 교장은 세 자녀를 직접 양육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 양육의 핵심 가치로 '인정', '사랑', '신뢰'를 강조했다. 이 세 가지 가치는 자녀가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인정 - 자녀의 자신감을 키우는 첫 걸음 홍 교장은 "부모가 자녀의 존재 자체를 인정해줄 때 자녀는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며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스스로를 인정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그들의 존재를 인정해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랑 - 자녀에게 주는 무한한 안정감 이어 홍 교장은 사랑이란 단순히 물리적 표현을 넘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곁에 있다는 안정감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녀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신뢰 - 자녀의 자율성과 자존감을 키우는 길 마지막으로 신뢰에 대해 이야기하며, 부모가 자녀를 신뢰하면 자녀 역시 스스로를 믿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 교장은 "부모가 신뢰하는 만큼 자녀는 자기 삶에 책임을 지고 자신의 길을 믿고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홍경옥 교장의 진솔한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양육법을 넘어 진심 어린 소통과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홍 교장은 인평중학교와 북삼초등학교 간 지역 연계 활동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북삼초등학교 졸업생 상당수가 인평중학교에 진학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초·중학교 간 협력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홍 교장은 "지역 내 학교들이 협력하여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교육 공동체로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 모델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4일 오전 11시 30분 남산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동장회의’에 참석한다.
대구 중구 남산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가구 5세대를 직접 방문해 반찬, 국, 김치 등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김세현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꾸러미 사업을 지속하게 돼 뜻깊다”며, “올해는 장애, 한부모, 독거노인 등 다양한 유형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골고루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꾸러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산2동 희망 꾸러미’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읍면동협약모금사업의 일환으로, 식품과 생필품 등을 담은 꾸러미를 정기적으로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구 중구는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골목경제권 조성 사업에 ‘남산동 악기점 골목’과 ‘삼덕동3가 골목’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골목경제권 조성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골목상권을 발굴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부여하고, 골목상권 공동체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남산동 악기점 골목은 하드웨어(HW) 중심의 ‘활력지원사업’ 대상지로, 총사업비 1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상권은 대구 유일의 악기 거리로, 중앙대로 일원(명덕역~남문시장 구간)에 악기 판매점, 음악 연습실, 대구음악창작소 등 음악 관련 시설이 밀집해 있다. 사업 내용은 △상권 브랜드 강화를 위한 악기상가 상징 조형물 설치 △노후 상가 개선을 위한 벽화 및 공공디자인 △인디뮤직 페스티벌 개최 △중고 악기 장터 운영 △찾아가는 악기 교실 등 다양한 문화·경제 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삼덕동3가 골목은 소프트웨어(SW) 중심의 ‘회복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5천만원이 투입된다. 이 지역은 감각적인 카페와 편집숍, 음식점 등으로 20~30대 소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SNS 사진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삼덕동 골목에서는 △골목 브랜드(BI) 개발 △마고재, 신천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한 상권지도 제작 △상인 스토리 발굴 및 협업 행사 추진 △상가 공동 할인 연계 투어 등 골목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춰 자생력을 확보하고, 중구만의 차별화된 골목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