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지난 3월 발생한 안동지역 산불피해 가구의 학생들에게, 자매결연을 추진 중인 평택시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 12일 대한노인회 평택지회, 평택항만(주), ㈜유피케미칼에서 안동시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가구를 위한 장학기금 총 20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생활 터전을 잃은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산불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정기부로, 대한노인회 평택지회에서 1천만원, 평택항만(주)에서 550만원, ㈜유피케미칼에서 500만원을 각각 전달했으며, 향후 피해 가구의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타 장학금과는 별개로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 작은 정성이지만 하루빨리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과 더불어 학생들까지 생각하는 사랑이 담긴 후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로 두 도시가 상생의 길을 함께 하길 바라며, 기탁금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발판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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