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지원청은 13일 오전 8시, 영양중앙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안전띠 착용 생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양경찰서 주관으로 영양교육지원청, 영양군청, 지역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어린이와 사업용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실천을 독려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차량 탑승 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사업용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운행 중 안전띠 착용 준수와 더불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실천을 당부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교통사고 예방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띠 착용이 일상이 되는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경북신용보증재단이 13일 경북도, 국민은행과 산불 피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은 산불피해 소상공인의 저금리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10억원을 추가 출연했으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 30억원(기출연금 20억원 + 금회 추가출연 10억원)의 15배수인 45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도내 소상공인들은 경북도 이자지원 사업(경북 버팀금융) 연계 시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2%대의 저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영양군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농산물 가공창업과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 지원으로 지역 농가 농외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그동안 농가 8호의 창업지원과 19종의 품목제조보고를 통해 영양군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품으로 단순 농산물 판매를 넘어 가공 제품 판매를 통해 농외소득 증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정호 항산화에코팜(주) 대표는“'김정호 일월명품 사프란차'가공 제품 개발과 생산까지 전 과정을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해 제품 개발 실패비용을 줄일 수 있었고, '우수가공상품 브랜드화 및 마케팅지원 사업'을 통해 마케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으며, 이러한 지원을 통해 와디즈펀딩을 실시해 신제품 론칭 시장반응 테스트로 초기 100세트를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농산물 가공 제품 개발과 안전하고 체계적인 농산물 가공시설 지원으로 가공창업 농가의 육성과 농외소득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내세운 금융분야 핵심 공약이다. 하지만 금융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철학은 차이를 보였다. 이 후보는 공공성과 규제를, 김 후보는 자산증식과 세제 혜택을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금융공약도 핵심은 비슷했지만 청년 지원 확대에 좀 더 방점을 찍었다. 13일 정치권·금융권에 따르면, 대선 후보자들은 전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뉴스1은 이 가운데 주요 후보들의 금융 관련 정책을 비교·분석했다. 이재명·김문수 후보는 모두 청년·서민층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정책자금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들이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에 대해 채무 조정과 탕감 등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비상계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저금리 대환대출 등의 정책 자금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도 매출 급감 소상공인에 대한 '생계방패 특별융자',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소상공인 새출발 희망 프로젝트 지원금 확대 등 '소상공인 응급지원 3대 패키지' 시행을 공약에 담았다. 더불어 자영업금융플랫폼 통합 체계를 구축해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상품 마련 및 신용평가 체계 혁신,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자금지원 패키지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층 자립과 저출생 위기 해소를 위한 금융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두 후보는 큰 틀에서 유사한 입장을 보였다. 이 후보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미래적금'(청년내일채움공제 시즌2)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저출산 해소를 위해 아이가 태어나면 정부가 매월 일정 금액을 입금하고, 부모도 이에 매칭해 입금할 수 있는 '우리아이자립펀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도 대학(원)생 생활비대출 확대, 청년 재직자 도약장려금·도약계좌·저축공제 가입연령 상향 등의 청년 금융 지원책을 내놨다. 신혼부부·신생아 특례대출, 생애최초 대출 요건 완화 및 기간 연장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또 '우리아이첫걸음계좌 신설'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부모가 먼저 저축을 하면 정부가 이에 매칭해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 후보의 우리아이자립펀드와는 취지는 비슷하나 구조가 약간 다르다. 두 후보는 취약계층·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은행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공유했다. 이 후보는 '취약계층에 대한 중금리대출 전문은행 추진'을, 김 후보는 '서민·소상공인 전문은행 설립으로 분산되어 있는 서민금융 기능 통합 조정'을 공약에 담았다. 서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에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그 외 금융 공약에서는 금융 산업을 바라보는 두 후보의 시각 차이가 분명히 드러났다. 이 후보는 금융의 공적 역할을 강조하며 소비자 보호를 위한 개입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가산금리 산정 시 법적비용의 금융소비자 부당 전가 방지, 금융사고 책임자 엄정 처벌 및 금융보안 의무 위반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 부과 등 금융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정부에서 무산된 상법상 주주충실의무를 도입해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일반 주주의 권익 보호에 나서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자본·손익거래 등을 악용한 지배주주의 사익편취, 먹튀·시세 조종 행위를 근절해 시장 질서를 바로잡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반면 김 후보는 중산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며 장기 주식 보유자 또는 펀드에 대한 세제 혜택, 배당소득 분리과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한 '디지털자산육성기본법'을 제정해 가상자산 시장을 제도화하고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허용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젊은 정치를 표방하고 있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청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춘 금융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10대 공약 중 하나로 청년에게 용도 제한 없이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연 1.7% 고정금리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취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은 본인 뜻"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의 출당 조치에 대해선 "현재로선 그런 생각을 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선대위 출정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탈당하느냐 안 하느냐는 본인 뜻"이라며 "당이 탈당해라, 하려고 하는데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만약 윤 전 대통령이 잘못한 점이 있다고 판단해 탈당해야 한다면 우리 당도 책임이 있다"며 "어떤 분 중에선 출당을 시키거나 탈당하면 우리는 괜찮은 것처럼 (생각)할 수 있지만,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하는 방식으로 책임이 면책될 수 없다"고 했다. 김 후보는 "우리 국민들의 경제, 민생이 어렵다는 것을 시장에 가보면 많이 느낄 수 있다"며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계엄, 탄핵의 파도를 넘어서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우리 당이 민주주의 원칙을 굳건히 확인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소통이 부족했던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어 "비상계엄은 극단적 선택 중 하나인데 그 방법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지만, 저는 그러한 방식(탈당, 출당)으로 부족했던 소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 더 긴밀하게 여야 간, 국민과 소통하고 다른 점이 있으면 타협하는 정치를 하면서 앞으로 힘차게 대한민국의 국가 위기, 경제위기, 민생위기를 극복하는 길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한동훈 전 대표가 윤 전 대통령과 절연을 요구한 데 대해선 "한 전 대표 말씀이 무슨 뜻인지 만나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들어보고 거기에 맞춰서 적절히 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저는 한 전 대표와 같이 윤 전 대통령과 깊은 인연이 없다. 노동부 장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윤 전 대통령이 임명해 직을 맡았고, 공직으로서 윤 전 대통령과 노동 개혁을 추진해 일정한 성과가 있었다"고 했다.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보수 텃밭 대구에서 1박을 한 소감에 대해선 "기운이 펄펄 난다"며 두 팔을 들어 보였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도 대구를 방문하는 데 대해선 "국가 위기 때 대구·경북은 뭉쳐서 나라를 구했다"며 "지금 대구·경북 시도민들은 국가 위기를 구할 사람이 누구냐, 김문수라고 잘 알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13일 '보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찾아 "대구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후보는 바로 저"라고 '젊음'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이날 대구 북구 경북대에서 학생들과 학식을 먹기 전 기자들과 만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미 2016년 20대 총선에서 대구에 출마해 수성구에서 김부겸 전 총리에게 큰 표차로 낙선한 적 있다"며 "김 후보는 그 당시에도 대구 미래를 이끌기엔 이미 한 번 흘러간 물이라는 판단"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미 9년 가까이 지나서 흘러간 물이 새 물이 될 순 없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전날(12일) 계엄에 대해 처음 사과한 것에는 "민심이 매서워 옆구리 찔러서 하는 발언들은 큰 의미가 없다"며 "계엄이 진짜 잘못됐다고 판단한다면 즉각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고 본인은 반탄(탄핵반대)세력에 힘입어 후보가 된 사람이니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가 계엄 반대, 탄핵 찬성 기치를 내세울 거라면 지난 국민의힘 경선에서 본인 행보가 사기에 가까웠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 출당 여부에 부정적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이게 바로 김 후보의 겹겹이 가면 속 본질"이라며 "양두구육(羊頭狗肉, 양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 상태로는 김 후보가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단일화론에 대해선 "김 후보가 저와의 단일화나 빅텐트를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조금이라도 결이 맞는 자유통일당이나 전광훈과의 빅텐트는 자유롭게 해도 좋다. 큰 텐트일지 찢어진 텐트일지 모르겠지만 그쪽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이 후보를 찍으면 '사표(死票)'가 되지 않냐는 일각의 목소리에 대해선 "김 후보를 찍는 표는 사표일뿐더러 미래로 가는 표도 아니다"라며 "냉정하게 국민의힘이 당권을 위해 이해관계 속에서 탄생한, 즉시전력감도 아니고 미래를 바라보고 선출한 후보도 아니다. 목적 없는 투표야말로 사표"라고 말했다. 그는 "대구·경북 중심으로 김 후보에 대한 사표를 거두고 하루빨리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이준석으로 대동단결해야 이재명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선거 분위기가 생긴다"며 "이준석은 1등 할지 3등 할지 모른다.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면 확실한 2등을 할 것이다. 1등 할 수 있는 후보에 기대하겠나, 확실한 2등에게 투표하겠나"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최근 자신감을 갖고 TK(대구·경북) 행보를 강화하는 건 나쁘지 않다"면서도 "이 후보는 입법권력을 본인에 대한 방탄, 윤석열 정부 공격에만 사용했다. 지금까지 대구·경북 숙원사업을 도외시하고 분열을 조장한 건 대구·경북 시민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 책사로 불린 이병태 전 카이스트 교수를 과거 발언 논란 등으로 영입하지 않기로 한 것엔 "공인된 전과가 있는 이재명 후보 측에서 몇 가지 발언이나 과거 관점을 시비 삼아 어떻게 한평생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전문가의 명예를 짓밟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상처가 크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만약 이 교수가 대한민국 미래세대를 위해 본인의 지식과 재능을 보태줄 생각이 있다면 다시 한번 (영입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3일 구미를 찾아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고, 김대중 정책이면 어떠냐. 필요하면 쓰는 거고, 불필요하면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구미역 광장에서 유세차에 올라 "좌측이든 우측이든, 빨강이든 파랑이든, 영남이든 호남이든 무슨 상관이 있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먹고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며 "진영, 이념 뭐가 중요하냐. 우리 국민의 삶만큼 이 나라 대한민국의 운명만큼 중요하냐. 내 편보다 중요한 게 이 나라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발 이제 유치하게 편 가르기, 졸렬하게 보복하기, 이런 것 하지 말자"며 "잘하기 경쟁해도 부족할 판이고, 인생도 짧고 권력은 더 짧은데 할 짓이 없어서 상대방을 제거하겠다고 뒤쫓아다니냐. 우리는 그런 거 안 한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는 "평가가 다양하다. 저는 젊은 시절 독재하고, 군인을 동원해서, 심지어 사법기관을 동원해 사법 살인하고, 고문하고, 장기 집권하고,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아주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지금도 그건 사실이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 보면 이 나라 산업화를 끌어낸 공도 있는 것 아니냐"고 평가했다. 이어 "만약 박정희 대통령이 쿠데타를 안 하고 민주적 과정으로 집권해서 민주적 소양을 갖고 인권 탄압, 불법, 위헌적 장기집권을 안 하고, 정말 살림살이만 잘해 나라를 부유하게 만들었다면 모두가 칭송하지 않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날 "제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경북 안동 물을 먹고, 풀과 쌀을 먹고 자랐는데 왜 저는 이렇게 이 동네에서 20%의 지지도 못 받을까"라며 "'우리가 남이가'라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왜 이재명에 대해서는 '우리가 남이가'라는 소리를 안 해주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물론 제가 부족해서 그렇겠지만 자세히
주낙영 경주시장은 14일 오후 4시 대외협력실에서 중국 난핑 당서기 손님 내방에 나선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해양경찰의 주요 정책과 소통ㆍ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2025년 2분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는 매분기 정기회의를 통해 정책과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자문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는 등 울진해양경찰서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정책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된 배재현, 이준호 위원을 포함한 18명의 정책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위촉장 및 감사장 수여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 △울진해경 현안사항 △국민소통 반
3월 하순 대규모 산불로 전례 없는 피해를 입은 경북 5개 시·군(안동, 의성, 영양, 영덕, 청송)의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남일 공사 사장과 직원들은 지난 10일 영양군청 일원에서 열린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을 찾아 산불피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산불피해 현실을 반영해 화려한 공연 무대 대신 설치된 ‘산불 주제관’을 둘러본 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산나물 판매 장터를 방문해 아픔을 나누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경제 회복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경주시가 황오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연계해 황오동 179-64번지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경북대학교는 화학과 정성화 교수가 세계 학술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스칼라GPS(ScholarGPS)가 최근 발표한 ‘2024 세계 최우수 랭킹 학자(Highly Ranked Scholar, 이하 HRS)’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정성화 교수는 ‘최근 5년간’의 업적을 기준으로 지난 2022~2024년까지 3년 연속 HRS에 이름을 올렸으며, ‘평생’ 업적 기준으로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HRS는 전 세계 2억 건 이상의 학술 출판물을 분석해 구축한 3천만 명 이상의 학자 프로필을 바탕으로, 인용 횟수와 H-인덱스 등을 고려해 상위 0.05% 이내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분석 대상은 전 세계 모든 학문 분야의 연구자로, 은퇴자나 고인 등 현재 활동하지 않는 학자도 포함된다. 선정은 ‘평생’과 ‘최근 5년간’ 업적 기준으로 나뉘며, 스칼라GPS는 2023년부터 매년 5월 직전년도 HRS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정성화 교수는 물이나 석유에 포함된 유해 화합물을 흡착이나 촉매 방식으로 제거하거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를 흡착해 제거하는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 성과는 하루 평균 10회 이상 인용되고 있다. 총 인용 수 3만7,400회, H-인덱스 99(구글 스칼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13일 기준, 상위 1% 인용 논문(Highly Cited Paper, HCP)은 18건이다. 또한, 정성화 교수는 세계적인 정보분석 기업인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에 지난 2018~2022년까지 5년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2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되었고 2023년에는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훈하는 등 학술적 성과를 국내외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정성화 교수는 “많은 논문을 발표하기보다 많이 인용되고 다른 연구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낸다는 측면에서 HRS나 HCR에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오는 16일 울진 덕구온천호텔에서 ‘2024년도 한울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결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본 설명회는 조사기관인 경북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이세욱)가 주관하여 한울원전 인근 지역에서 채취한 시료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방사능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지역주민과 언론, 한울원전환경감시위원 등이 참석한다. 조사는 한울본부 주변 18개 지점(부구, 죽변, 매화 등)에서 채취된 682개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공동으로 채취한 82개 등 총 764개의 시료가 조사 대상이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의 학생 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정확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지원단인 울진중학교 이지현 선생과 울진고등학교 박서현 선생이 진행했으며,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의 주요 변경 사항과 현장점검 시 확인 자료를 중심으로 안내했다. 특히, 선생님들이 직접 모의 점검을 경험해 봄으로써 실질적인 작성 및 점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기협 교육장은 “공정하고 신뢰받는 평가와 정확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 공교육의 신뢰성 높이는 매우 중요한 업무이다. 따라서, 학교 현장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처리되도록 노력
한국 포크 음악의 상징적 존재인 정태춘(71), 박은옥(68) 부부가 데뷔 45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문학콘서트 ‘나의 시, 나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5 정태춘 박은옥 문학 프로젝트 ‘노래여, 벽을 깨라’의 일환으로, 12번째 정규앨범 ‘집중호우 사이’ 발표를 기념하며 기획됐다. 오는 17일 부산시민회관을 시작으로 24일 수성아트피아, 다음달 7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마지막으로 다음달 17일~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까지 투어를 진행한다. 오랜 시간 시대와 인간을 노래해 온 두 음악가의 시적 언어와 음악 세계를 심도 있게 조명하는 무대다. 대구 공연은 2025년 수성아트피아의 다양한 실험적 무대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공연들로 선보이는 스테이지 S 시리즈로 ㈜문화예술기획 봄과 공동기획되어 예술성과 기획력을 함께 갖춘 무대로 준비된다.
영주시보건소는 시민의 건강 수준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사 목적은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다양한 보건사업에 필요한 기초 통계 자료를 확보하는 데 있다. 이번 조사는 통계적 표본추출 방식으로 선정된 표본 가구 내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 가구에는 사전 안내문과 선정 통지서가 우편 발송될 예정이다. 조사 방법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조사 항목은 △비만 및 체중조절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진단 및 치료경험 △예방접종 및 검진 △의료이용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어 시민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보건의료 이용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김문수 영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시민 건강 수준에 대한 과학적 통계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12일 수창공원에서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바르게 걷기 야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걷기 교육은 대구시걷기협회 소속 걷기 전문 강사의 지도로 걷기 이론 습득과 실습을 병행해 올바른 보행 자세를 익히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Step by Step(한 걸음씩)’을 주제로, 개인의 체형과 운동 습관에 따라 맞춤형 걷기와 스트레칭이 이뤄지는 단계별 교육으로 진행됐다. 체형 불균형(상·하·좌·우)을 고려한 차별화된 실습과 함께, 참여자의 평소 운동량 및 목표 심박수를 활용해 걷기부터 달리기까지 점진적인 신체활동 향상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건강교육을 제공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체형과 건강 상태에 맞는 걷기 방법을 습득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이번 바르게 걷기 교육 외에도 걷기
영주시는 출산과 육아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출산 후 최대 6개월 동안 대체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소상공인이 월 200만원씩 총 1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인건비는 1개월 단위로 청구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산한 소상공인 본인 또는 그 배우자로, △거주지와 사업장이 모두 경북에 소재하고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 중이며 △직전년도 연 매출이 1200만원 이상인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북도 '모이소' 앱을 통해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접수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www.gepa.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북 소상공인 상담센터(1800-8730)로 하면 된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출산과 육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사업이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이 사업에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올바른 부부.부모 역할 정립을 돕기 위한 '가족아카데미 – 부부.부모교육'을 오는 5월과 6월 마지막 주에 총 4회에 걸쳐 운영하며, 이와 관련한 부부교육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 가정 내 인성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월에는 부부교육, 6월에는 부모교육이 각 2회씩 진행된다. 교육은 매회 오후 2시 148아트스퀘어에서 개최되며, 회당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5월 부부교육은 △5월 27일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의 '부부 기쁨을 위한 인생숙려기술' △5월 31일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원장의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부부'를 주제로 진행된다. 부부교육은 14일부터 인터넷 링크(moaform.com/q/KGCznS) 또는 전화(053-253-4183, 4187)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6월 부모교육은 △ 감정코칭 전문가 최성애 박사(6월 24일)와 △ 부모교육 전문가 임영주 소장(6월 28일)이 강연자로 나서며, 6월 9일부터 참가자를 별도 모집 예정이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영주시민 누구나 1인당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시 강사에게 궁금한 내용을 남기면 강의 중 직접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운영 방식이 적용된다. 또한, 4회 전체를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가족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가정 중심의 인성교육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배우 정은표.김하얀 부부를 초청해 '5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은 '완벽한 하루를 꿈꾸는 허술한 우리'를 주제로, 두 부부가 화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