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종규기자]김천상무가 대구 원정에 나선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대구FC(이하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R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지난 맞대결 승리의 기억을 살려 이번 원정에서 대구전 2연승을 달린다는 각오다.양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은 김천상무의 2대 0 완승이었다. 김천상무는 7R 홈경기에서 김승섭과 유강현의 득점으로 승리했다. 3위에 올라있는 김천상무는 이번 경기 승리 후, 대전의 경기결과에 따라 2위 자리를 노릴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한다는 다짐이다.최근 양 팀의 상황을 살펴보았을 때도 상황은 김천상무가 우세하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반면, 대구는 3무 2패로 최근 승리가 없다. 대구의 최근 승리는 11R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0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셈이다.전지훈련을 통해 10기 신병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스쿼드 운영에 탄력을 더한 것도 긍정적이다. 김천상무는 지난 7~12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미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이 기간에 10기 신병 선수들이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다소 처져 있던 경기감각을 살렸다. 전훈을 통해 디테일과 골 결정력도 보완한 만큼 김천상무는 오는 경기에서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대구전 키플레이어는 ‘국대 듀오’ 이동경과 이승원이다. 이들은 ‘2025 EAFF E-1 챔피언십’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두 선수는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토대로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려 한다.‘사기 유닛’ 이동경은 대표팀에서도 빛났다. 그는 첫 경기였던 중국전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며, 4년 만에 대표팀에서 득점을 올렸다. 이미 올 시즌 리그에서 21경기 6골 4도움으로 활약 중이지만, 이번 득점을 통해 더욱 자신감을 올릴 수 있다.이승원 역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며 한 층 더 성장했다. 그는 1차전 교체로 나와 태극마크를 달고 첫 경기를 뛰었다. 이어 2차전인 홍콩전에서 선발 출전으로 60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승원 역시 이미 리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6월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받았고, 동시에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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