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600년으로 추정되는 대왕소나무는 울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소나무이다. 같은 해 8월부터 폭염에 시달리던 울진 소광리 일대에서 금강소나무의 솔잎이 붉게 물들어가며 고사하고 있다. 금강소나무 고사 현장은 2015년 울진 소광리에서 시작돼 봉화, 삼척까지 확산하고 있다.
귀성 행렬이 이어진 27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눈길 미끄러짐으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 등이 발생해 수십명이 다치고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9분께 상주 청주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화서휴게소 인근에서 승용차 등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32중 사고가 났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상반기 실내악 축제인 ‘DCH 앙상블 페스티벌’이 오는 2월 6일 저녁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라이너 호넥 & 빈-베를린 앙상블 페스티벌’로 시작된다. 봄기운을 가득 담은 대구콘서트하우스 은 전국 유일 최고의 실내악 축제로 전설적인 빈 필하모닉의 악장인 ‘라이너 호넥’과 그가 속한 ‘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의 무대로 그 시작을 알린다. 오케스트라는 페스티벌의 부제인 ‘Dear Amadeus’에 맞게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 K.218’과 ‘교향곡 29번 A장조, K.201(186a)를 선보이며 고전 시대 앙상블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2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중앙모터스(주)(대표 권현숙)와 장애인스포츠 고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고용된 조정 종목 박현정 선수는 지난 해 10월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한 지역의 장애인스포츠 유망주로, 이번 고용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훈련과 대회 참가 등을 통해 경기력이 향상 될 것이다. 중앙모터스(주)는 이번 계약으로 급여 외에도 훈련복 지급 및 직원과 동일한 복리후생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추후 市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장애인스포츠단 구성 등 중‧장기 운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52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4일 제2차 회의를 열어 경제통상국, 에너지산업국, 메타AI과학국 소관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조례안과 동의안으로 ‘경북도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 구성과 공정화에 관한 조례안’, ‘경북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안’, ‘경북국제AI메타버스영상제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을 심의하고 최종 원안 가결했다. 이날 주요업무보고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효과성과 적정 발행규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상품권의 영세 업체 사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비판과 함께 실제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기여도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CES 참가 성과, 장애인기업 지원사업,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현황과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면서 각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 관리와 체계적인 사후 관리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대왕고래 가스전 개발, 바이오 헴프 산업, 로봇·AI 산업 등 지역 미래 성장동력 사업에 대해서도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추진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경북도의 예산 집행률 부진에 따른 이월액 과다 발생이 만성적으로 일어나는 데 대해 “예산 편성 시 명확한 근거를 토대로 한 수요조사가 뒷받침돼야 함에도 예산 편성이 다소 안일하게 이뤄진 점이 아쉽다”며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해 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상호 유기적인 관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 정상회의 일정의 서막(序幕)이 올라 전 국민과 세계인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지난해 10월 도개면에 준공된 밀 제분공장이 지난해 80여 톤의 밀가루를 생산하며 1억4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제분공장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밀 자급률 향상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밀과 콩을 활용한 이모작 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구미시는 쌀 소비 감소와 식습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밀과 콩을 함께 재배하는 '이모작' 방식을 도입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쌀 중심의 농지를 밀과 콩 병행 재배지로 전환한 결과, 쌀 재배 대비 1.9배 높은 수익을 창출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도개면 제분공장 준공 이후 농가의 밀 재배 의지가 강화되며 이모작 재배 면적이 크게 늘었다. 2024년 125ha였던 밀+콩 이모작 재배 면적은 2025년 기준 172ha로 확대됐으며, 콩 단독 재배 면적도 320ha로 증가했다. 구미시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올해 도비 5억원과 시비 3억원을 투입해 재배 환경 개선과 농업 생산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제분공장을 중심으로 밀과 콩 이모작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고 있다. 생산된 밀은 도개면 제분공장에서 고품질 밀가루로 가공되며, 삼양사 출신 기술 명장의 컨설팅을 통해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제과·제빵업체 11개소와 협력을 강화해 유통망을 확장했다. 또한, 구미시는 '지음밀愛 빵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명소인 신라불교초전지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한옥 피크닉과 우리밀 체험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해 방문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밀가루 생산과 관광을 결합한 구미만의 독창적인 모델을 통해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산 밀로 만든 빵은 오는 3월 23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우리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미도시공사는 누구나 편하게, 미래를 그리는 구미도시공사를 함께 만들어갈 상반기 신입 직원 공개경쟁채용을 실시한다. 채용인원은 총28명으로 일반직 27명(행정8명, 기술19명)과 공무직 1명(화장로 근무 1명)이며, 채용 분야별 일반경쟁과 제한경쟁(취업지원 대상, 경력, 고졸)으로 구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공정채용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무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0~14일까지 채용사이트(https://gmuc.recruiter.co.kr/)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서류전형, 필기시험(공무직은 인·적성검사),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 임용 후 직무에 적합한 사업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분야별 자격요건, 전형 일정, 시험방법 등 채용절차에 대한 세부사항은 구미도시공사 홈페이지(www.gmuc.or.kr) 또는 채용사이트 (https://gmuc.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채용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직무능력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할 것이다"라며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지역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 죽변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설맞이 온누리상품권(300만 원)을 전달했다. 죽변라이온스클럽에서는 해마다 회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명절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15가구를 대상으로 세대 당 2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울진군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1월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한울원자력본부의 예산 지원으로 시행되는 김치 반찬사업은 매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소외계층 등 50가구에 매화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하는 반찬을 전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울진군 북면은 지난 23일 부구시장, 해안변 및 주요 도로변 일대 환경정비와 친절다짐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귀향객 및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 제공을 위해 실시한 이날 환경정비 활동에는 북면이장협의회, 북면발전협의회, 북면주민자치위원회, 북면의용소방대, 북면부녀회, 북면자원봉사자회, 한울원자력본부, 현대건설, 포스코, 두산중공업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시가지, 도로변 및 해안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수거, 하천 제초작업, 적치물 정비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울진군 평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읍 협의체 위원들이 김치, 오징어젓갈, 제육볶음 등 5가지 영양이 가득한 음식을 준비해 취약계층 25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동절기 건강관리와 안부를 확인했다. 김광욱 공공위원장은 “이번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복지 허브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금강송면은 이장협의회 및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지난 23일 삼근1리 복지회관 부근 하천 일대에서 설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금강송면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 및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마을 안길과 하천 등에 쌓인 쓰레기를 깨끗하게 수거했으며, 대청소 행사와 함께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일 수자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태양광전문업체인 에이씨에스는 지난 24일 평소보다 30분 일찍 출근해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설 명절을 맞아 회사 인근 환경정화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설 연휴 대비 환경정화작업은 명절 연휴가 예년에 비해 길다는 것에 대해 미리 지역에서 환경정화작업을 통해 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고향을 찾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
울진군 북면은 지난 20~23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235명을 대상으로 워크북을 활용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담당자가 각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진행됐으며, 동절기 안전수칙과 교통 안전교육 등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워크북을 활용해 쉽게 전달했다.
울진군 온정면 노인회는 지난 24일 온정면 노인회관에서 각 마을 노인회장과 면 노인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배경환 온정면장과 황재길 남울진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군정 홍보사항과 농협 사업 안내에 대해 설명했다. 1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노인강령 낭독, 회장인사, 내빈축사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2024년 회계결산보고와 기타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울진군 드림스타트는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떡국 밀키트를 전달하여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울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2~24일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47가구를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 밀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가족들과 함께 명절 음식을 즐기며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은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난 22일 ‘온기 愛 담은 떡국 한 그릇’ 식품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이어오는 명절맞이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설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자원봉사자들이 안부를 살피고, 떡, 사골국, 만두, 김, 계란 등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포장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이웃 200가구에 직접 배달하는 활동이다.
울진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경제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1~24일까지 울진바지게시장 등 7개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장날을 이용해 손병복 울진군수 및 공무원,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최근 경기침제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설명절준비에 필요한 제수용 나물과 생선, 과일등을 직접 구매해‘전통시장 이용’홍보로 민생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울진군은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이 10원 단위로 책정돼 있어 소비자가 현금으로 구매 시 거스름돈이 많이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민생안정을 이루기 위해 지난 29일부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을 조정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