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집중 단속 및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편의점, 음식점 등 등 청소년 출입이 우려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주류·담배 및 유해약물 판매 △청소년 대상 유해물품 판매 업소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상주시는 지난 10일부터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주 출신 출향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2025년 출향인 고향여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상주시 출향인이 고향인 상주를 방문해 상주의 여러 관광지를 둘러볼 경우 관광과 여행경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여행 기간에 따라 관광여행(2일 이내)과 체류 여행(2일 초과)로 구분 되며, 관광여행은 당일 여행 5만원, 1박2일 여행 10만원 한도, 체류여행은 최대 6박7일 6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대 6박7일까지 여행비용을 지원하는 체류여행을 신설해 단순한 여행을 넘어서 고향에 살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향을 더 잘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 사업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7세 이상의 개인 또는 가족, 단체 중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상주시 출향인으로 출향임을 증명하는 증빙서류 등을 통해 여행 신청과 여행 후 비용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 홈페이지 공고문과 경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도 문의 가능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3회째를 맞는 출향인 고향여행 지원사업을 통해 10만 출향인들이 고향 상주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고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의성군은 2025년도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총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총 290대(승용차 160대, 화물차 130대)를 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차량보조금 지원 사업은 전기차 구매 시 승용 최대 1200만원, 화물 최대 2435만원을 지원하며 상세한 보조금액은 차종별 상이하다. 또한, 전기승용차는 다자녀가구(국비 최대 300만원), 청년 생애 첫 자동차구입(국비 20%), 전기화물차는 소상공인(국비30%), 농업인(국비10%) 등은 각각 추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며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의성군 내 3개월 이상 거주한 자로 지방세, 과태료 등의 체납이 없어야 한다. 사업신청 희망자는 구매하고자 하는 자동차 제조·수입사(자동차 판매점)와 차량구매계약 및 지원신청서 작성 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주수 군수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성군은 오는 21일까지 지역농업인을 대상으로 저탄소 영농활동을 장려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을 위해 2025년 저탄소농업프로그램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 등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에 따라 활동비가 지급된다. 지원은 중간 물떼기는 ha당 15만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 16만원, 바이오차 투입 36.4만원 지원 중간 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2개의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 중간물떼기는 모내기 이후 한 달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2025년 김천시립미술관 교육프로그램 상반기 ‘GMA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사 모집은 시민들에게 전문적이면서도 즐겁게 미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유화 및 수채화 분야에서 전문성과 교육 경험을 갖춘 강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기간은 10~13일까지이며,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제출이 가능하다. 합격자는 14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이번 ‘GMA 아카데미’ 강사 모집을 통해 지역 예술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고, 시민들이 미술관에서 예술을 통해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정과 역량을 갖춘 강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채용 관련 내용은 김천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거나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김천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수 이승환이 '구미 공연 대관 취소' 관련 '선동 금지 서약'을 강요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자 김장호 구미시장이 "문제는 대관이후 이승환 측에서 유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10일 김장호 시장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김 시장이 최근 "구미시와 시민의 안전에 관한 최종 책임자인 시장으로서 (헌법소원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린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구미시는 대중예술의 공연 내용에 대해 가타부타 언급한 것이 아니며, 또한 공연자의 성향을 문제 삼아 대관을 취소한 전례도 없다" 며 "구미시가 헌법상 예술과 표현의 자유 그리고 양심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주장은 가당치 않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변론 종결이 다가올수록 전국적으로 탄핵 반대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지난 주말 보수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대구·경북(TK)에서 서울 광화문 제외 탄핵 반대 집회 역대 최대 인원이 모여 대통령 석방을 외쳤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영하의 날씨에도 동대구역 광장에는 15만명이 모여 "탄핵 무효"를 외쳤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주장은 보수층과 2030 청년층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단순히 우파 결집 현상이라고 하기엔 통계상 수치가 너무나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여당인 국민의힘도 반사 효과로 지지율 상승을 보이고 있다.
봉화군 상운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6일 지역 내 화재피해로 소실된 건축물에 대해 강추위 속에서 건설 및 생활폐기물 처리 지원을 실시해 훈훈한 귀감을 사고 있다. 지난달 17일 화재로 인해 건물 191.7㎡ 중 노래방 115.7㎡와 내부 집기가 불에 타면서 다량의 건설 및 생활폐기물 발생해 복구작업이 필요했다. 복구 작업에는 금종석 의용소방대장 및 10여 명의 대원, 김동진 상운면장, 마을주민 등도 함께 동참해 화재 피해의 잔여물 처리에 힘을 보태 호평을 받았다
김천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펜션과 캠핑장 등 휴양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김천소방서는 시설 점검과 예방 홍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선 펜션 및 캠핑장 안전 점검을 실시, 전기·가스·난방기구 등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는 화재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펜션과 캠핑장 운영자들을
봉화군은 지난 7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사고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1분기 봉화군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관렵 법규에 따라 사용자와 근로자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요사항을 협의하고 결정한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2025년도 산업재해예방 주요업무계획 △근로자 산업안전보건정기교육 안내 △산업재해 발생시 조치사항 안내 등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노사 간 의견 교환과 협력방안 모색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기대된다. 배진태 부군수는 "앞으로도 사용자와 근로자 간의 소통으로 일할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오는 15일과 22일 2회에 걸쳐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명화이야기-빈센트 반 고흐, 에바 알머슨’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누정갤러리에서 지역 문화예술강사인 문화곳간 이순희 대표의 재능기부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을 아이들 스스로 재해석해 볼수 있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강은 ‘해바라기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15일),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22일)의 삶과 작품세계를 이순희 대표설명으로 진행된다. 김찬수 소장은 “이번 정자문화 생활간 특강을 통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의 신청은 봉화군 평생학습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한 만큼 자세한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0일 남·북구청을 방문해 2025년 구청 각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받고 읍‧면‧동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의원들은 양 구청장으로부터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받은 후 각종 시책에 대해 질의하고 개선사항과 대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한 의원들은 구청 및 읍·면·동 업무 대부분이 시민 생활과 직결된 만큼, 시민들의 작은 불편과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민들이 실질적인 개선을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시민 체감형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의약생산센터가 지난 6일(목)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방문단을 맞아 의약품 위·수탁개발생산(CDMO)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하노이 약학대학(Hanoi University of Pharmacy)은 하노이 의과대학과 함께 베트남 최고(最古) 대학으로 1902년에 설립된 인도차이나 의과대학(Indochina School of Medicine)이 전신이다. 현재 대학은 학생 5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신규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우수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하노이 약학대학이 미래 약학인재 배출을 위해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의 선진화된 CDMO 연구 인프라와 기술을 경험하고자 추진됐다. 의약생산센터를 방문한 10여 명의 대학 관계자는 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위한 분석 및 안정성 시험 장비 등 의약생산센터의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현장 연구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케이메디허브가 주관하는 「국
포항시는 10일 흥해읍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교육장에서 지역 생산 보리를 활용한 수제 맥주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이 교육은 ‘푸드테크(Food Tech)+경관 농업 지역 맥주 활성화 모델 개발 사업’이 농촌진흥청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호미곶면 지역 수제 맥주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활동 중 하나다.
포항시는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을 ‘삼광, 영호진미’로 최종 선정했다. 지난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 결과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삼광’, ‘영호진미’가 선정됐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농협 등), 농업인단체 대표 등 총 12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매입품종 선정 대상으로 미호, 새청무 등 여러 품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포항시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점검’ 신청·접수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총 사업량은 300여 개소로 신청을 희망하는 건물 소유주와 관리자는 안전점검 신청서를 작성해 포항시청 건축디자인과 건축안전센터, 남·북구 건축허가과, 각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재대구포항향우회 회원 일동은 지난 7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신년교례회 자리에서 포항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 기탁은 재대구포항향우회 회원들의 고향사랑 실천의 하나로 지난 2023년 510만 원을 시작으로 2024년 1천만 원에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이어졌다. 이날 김석종 회장은 “이번에 기탁한 고향사랑 기부금이 포항시의 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의미 있는 곳에 잘 쓰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향우회는 고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두호동(동장 정종영)은 지난 5일 두호동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두호동 자생단체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두호동 20여개 자생단체 회장들이 참석했으며, 회칙 개정 및 지난해 사업에 대한 감사, 결산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 순의로 진행됐다. 김진국 두호동 자생단체협의회장은 “관내 자생단체들이 두호동의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단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DGIST 에너지공학과 박치영 교수팀이 설탕에서 얻은 성분을 활용해 플라스틱 재활용을 어렵게 만드는 첨가제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공정을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재활용과 환경 정화 기술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했다. 연구팀은 설탕에서 추출한 고리형 분자인 사이클로덱스트린(Cyclodextrin, CD)을 활용해 플라스틱 재활용을 방해하는 난연제를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촉매를 개발했다. 이 촉매는 이황화몰리브덴(MoS₂), 풀러렌(C₆₀), 사이클로덱스트린의 3성분으로 구성됐으며, 연구팀이 개발한 기계화학적 혼합 기술을 통해 단순한 막자사발 공정만으로도 짧은 시간 안에 제작할 수 있다. 또 수소 생산 속도를 크게 높이고 플라스틱 첨가제 분해에도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이번 촉매 기술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어렵게 하는 할로겐계 난연제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재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는 환경 규제 이전에 생산된 플라스틱 제품의 재활용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치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초분자화학의 강점을 활용해 기존 산업화 공정의 한계를 극복한 사례다”며 “이황화몰리브덴 촉매를 활용한 환경 정화 기술로도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기초연구실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알키미스트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DGIST 에너지공학과 박치영 교수팀(부석형 박사과정생, 조완수 석박사통합과정생, 이채원 석사 졸업생)과 경북대학교 차효정 교수팀(함가영 박사과정생)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
동해안 최대 규모를 갖춘 포항 죽도시장에 겨울철 지역의 대표 별미인 과메기와 대게를 맛보기 위한 인파들이 몰려오면서 전통시장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포항 죽도시장 내 대게·회타운 거리에는 제철을 맞은 과메기와 대게를 맛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건어물과 수산물도 큰 인기를 얻으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