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경찰서는 경주시 교통행정과와 협업해 고령 보행자를 위한 야광 지팡이 450개를 제작하고, 이를 지역 내 경로당 및 전통시장 등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배부했다.    고령자들의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그 원인으로는 고령 보행자들의 느린 보행·반응 속도와 운전자들의 야간 시인성 부족이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키 위해 경주경찰서는 지팡이에 반사지를 부착해 고령자들의 편의성과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확보했다.   또한 지팡이 배부와 함께 고령자 보행 안전수칙, 야간 보행 시 주의사항 등 교통안전 교육을 병행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지팡이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지팡이가 눈에 잘 띄니 차량도 우리를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훨씬 안심된다”며 “경찰의 배려 덕분에 더욱 안전하게 외출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맙다”고 경찰에 감사를 표했다. 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은 “이번 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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