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장량동 자생단체협의회(위원장 백우기)는 9일 자매부서인 포스코 냉연부를 방문해 격려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태풍 힌남노로 인해 제철소 내 공장이 가동 중단되는 등 유례없는 피해를 입고 지금도 피해복구와 정상화를 위해 밤낮없이 애쓰고 있는 자매부서인 포스코 냉연부 직원들을 격려하고 상생 발전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조명래 포스코 냉연부장은 지역이 함께 어려운데도 격려와 위로 방문에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만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발벗고 나설 것을 약속했다. 백우기 장량동 자생단체협의회장은 “태풍 피해 복구로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빠른 정상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9일 도내 전역에서 올 겨울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대응 매뉴얼 점검을 위해 도와 23개 시군 등 지역 전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다만, 각 급 학교·어린이집,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대응 기관 등은 제외했다. 훈련 상황은 초미세먼지가 시간당 150㎍/㎥ 상태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도 75㎍/㎥ 초과가 예상되는 상황을 가정해 위기경보‘주의' 단계로 진행됐다.
정부는 지난 4일 제1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해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를 3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기술패권 경쟁과 첨단산업 육성에 정부 차원의 지원을 본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정부는 세계적 기술패권 경쟁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3대 첨단전략산업을 중점으로 올해 말 특화단지, 특성화대학원을 공모하고, 내년 상반기 지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첨단전략산업의 국내 선도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 및 대학·연구소 등 첨단전략산업 생태계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입지 확보, 전력·용수 등 인프라 구축, 인허가 신속 처리, 기술·인력·금융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같은 정부 계획이 알려지면서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도시의 명운을 걸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한다. 포항시는 지난달 말 특화단지 공모 준비를 위한 실무TF를 구성했으며, 이달 중으로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거버넌스 출범, 포항 배터리 국제 컨퍼런스 개최, 투자유치위원회 발대 등 지역의 산학연 역량을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17년 에코프로GEM의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에코프로의 후속투자와 포스코케미칼, GS건설 등 신규투자로 명실상부 이차전지 선도도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포항시 흥해읍 자원봉사거점센터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흥해중학교 앞 이팝작은갤러리 입구 옹벽에 페인트 도색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로환경개선을 위해 실시한 이번 활동은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짬짬이 참여해 길이 40미터, 높이 2.5미터 정도의 시멘트 옹벽에 이물질을 긁어내는 작업부터 시작해 페인트 도색을 마무리하는 데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됐다. 짙은 회색빛으로 삭막했던 기존의 벽면이 화사하게 변모되면서 통행하는 흥해중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자원봉사자 최호연 씨는 “옹벽이 높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작업하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지나가는 주민과 학생들이 예쁘다며 말을 걸어줄 때 정말 힘이 나고 뿌듯했다”며 “앞으로 인근의 흥해향교 주변 답장에도 도색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9일부터 11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성과평가 및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김천시, 경북테크노파크, 참여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회의 1일차인 9일에는 올해 스마트 그린물류특구 추진현황과 이달 말 착수하는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 서비스 실증' 및 첨단물류복합센터 건립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2일차인 10일에는 실증사업의 현안사항 및 세부과제 역할 논의,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등으로 진행했다.
백신애기념사업회가 오는 12일 오후 1시 영천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제2회 하근찬 문학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소설가 하근찬 탄생 90주년 문학제’에 이어 올해도 문학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근찬 작가의 작품세계를 탐색하고 그의 정신을 재조명한다. 소설가 하근찬은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한국 단편문학의 빛나는 정점을 보여준 작가이다.
대구수성소방서는 지난 9일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수성대학교 내 광장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난 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심폐소생술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고 젊은 층의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직원 및 대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성대학교 내 광장에서 운영된 이번 체험교실은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 요령과 자동제세동기의 사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박석진 수성소방서장은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과 가족들께 조의를 표하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제29회 전국대학 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대학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수영 인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6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각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향해 금빛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전국대학수영선수권대회는 엘리트체육 선수들과 생활체육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만남의 자리를 갖는 의미 있는 대회로써 선수부(1부)는 전국 유명대학의 선수들이 실력을 뽐낼 것이며, 비선수부(2부)는 대학 수영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아마추어들이 참가하여 힘찬 역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김천실내수영장은 국제대회가 가능한 공인 2급의 수영장으로 매년 10여 개의 수영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 국가대표팀들도 전지훈련 장소로 찾는 세계적인 훈련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 8일 지역 2개 대학(계명대, 계명문화대)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성서산업단지 우수기업과 함께하는 '청년과 기업의 희망브릿지' 현장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년과 기업의 희망브릿지'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성서산업단지 내 지역우수기업에 대한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성화고 및 대학생 등에게 지역기업을 소개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 우수기업 현장탐방과 기업 채용설명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현장탐방은 오전에 전유산업(주)을 방문하고, 오후에 한국야스카와전기(주)를 방문해 회사소개, 간담회, 현장견학 등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 청년인재들이 직접 기업 현장으로 찾아가 현장의 활기 넘치는 모습과 기업 비전을 느껴봄으로써 지역기업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달성군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1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효율성 분야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현황에 대해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주요재정지표를 분석해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성과분석 제도다. 달성군은 지방재정 효율성 분야에서 동종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특히 군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면서도 꼭 필요한 수준으로 자체경비 예산을 편성했을 뿐만 아니라 유보액을
구미시 외식업지부는 7일 오후 5시 구미역 후면 광장에서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배식 행사에 동참하고, 대한민국서포터즈 봉사단에 쌀 200kg를 기증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증된 쌀은 불우한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질 예정이다. 이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으로서 타인에 대한 '나눔과 섬김' 의식을 부여하고 적극적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한 단체 이미지 증대와 임직원 및 회원 동참을 통한 봉사와 배려정신 증진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를 통해서, 대외적으로 단체의 위상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남우현 지부장은 "코로나19 경기침체, 금리인상 등 여러 경제 문제들로 서민 모두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금만 더 참고 견디자" 며 회원들과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은 해방 이후 오늘날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책방거리인 청계천·대학천의 형성과 변화과정을 살펴보는 '서울 책방거리' 전시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전시는 10일부터 내년 3월12일까지 청계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청계천기획연구 청계천대학천 책방거리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총 3부로 △동대문 일대 공간의 형성과 변화 △대학천 책방거리 △청계천
달성군은 지난 5일 군청 대강당에서 중학교 3학년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고교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고교 입학, 대학 입시, 졸업생 체험담 등 특강이 진행됐으며, 10개 고등학교의 학교 홍보가 이뤄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교 선택과 진로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고교 진학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는데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국이 현 상황을 코로나19 7차 유행이라고 공식화했다. 이번 7차 유행의 정점으로 최대 20만명대가 예상됐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강제적 조치는 없지만, 유행 안정화시까지 마스크나 격리 지침은 변경없이 유지할 방침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9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유행 전망 및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4개 연구기관이 실시한 겨울철 유행 전망을 보면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월 21일 시점을 기준으로 이번 겨울철 유행 정점으로 20만명 전후를 예상했다. 나머지 4개 기관의 경우 최소 5만명 미만, 최대 20만명 초반 전망치가 나왔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최대 700명대다. 단 격리를 완화할 경우 질병관리청은 최대 25만명, 연구기관에서는 최대 30만명대 유행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청장은 "정점은 변이 유입 상황에 따라 12월 또는 그 이후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최대 18만명, 정점 주간 일평균 13만명이었던 여름철 유행 수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나, 예측할 수 없는 요인으로 더 증가하거나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2022년 송년을 맞이해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송년특집 기획공연 ‘사라장&비르투오지’를 12월 21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쎄시봉 콘서트’를 12월 22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개최한다. 슈퍼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과 젊은 거장들의 공연인 ‘사라장&비르투오지’는 ‘사라 장'과 그녀가 이끄는 체임버 앙상블의 무대로 꾸며진다. 체임버 앙상블은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심준호, 더블베이스 성민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솔리스트들로 이뤄져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칠곡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3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41분께 칠곡군 북산읍 2차전지 생산용 기계설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철골조 2동 7094㎡ 중 2층 1동과 산업용 보일러 설비 일부 등을 태워 3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산업용 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이 '봉화 광산매몰 사고' 원·하청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북경찰청 봉화 광산 안전사고 전담수사팀은 "9일 오전 10시15분부터 봉화 광산매몰 사고 원·하청업체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관 13명을 투입해 광산업체 2곳(원·하청)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특히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안전관련 메뉴얼 및 지침을 확인하고 광산안전도(도면) 확보, 광산 폐기물인 '광미' 처리 절차, 전자 정보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경찰이 현재까지 적용한 혐의는 형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영장 집행 사실 외 압수수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사상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광산 사고 전담수사팀 및 경북경찰청 과학수사과,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 관계자 등 10여명은 지난 7일 매몰사고가 발생한 봉화군 아연광산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구미시는 9일 오전 10시 남구미대교 일원에서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 회원 220여 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서는 남구미대교 인근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환경정화 활동 후에는 이웃사랑 나눔바자회와 회원 간의 단합 활동을 진행했다. 박경자 새마을과장은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배운 리더십과 경험을 바탕으로 나눔이 더욱 커지는 아름다운 구미를 위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시 자원봉사대학은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및 리더십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자원봉사 리더를 양성하고자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까지 총 15기 976명의 수료생을 배출, 각 기수별로 장애인센터, 종합복지관, 요양병원 등 지역 곳곳에서 주기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동창회에서는 환경정화 활동,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등의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그를 누워서 본다 일어나서 본다 뒤에서 본다 공중에서 본다
고아읍은 9일 오전 9시 고아읍 괴평리 소재 구운초등학교에서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절교육 및 전래놀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의 옛법을 찾아, 나는 예절바른 고아 선비!’는 고아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구미시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신청, 선정된 사업으로 공동체 유대관계가 약해진 사회에서 민족 고유의 전통 윤리와 생활예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구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태양유치원, 문장초등학교에서 고아읍 주민자치위원(김성희, 김훈배)의 무료 교육봉사로 진행된다. 교육은 고아읍 지명에 대한 유래, 지역 문화재와 인물 소개, 생활예절 그리고 우리의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콩주머니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