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폭설속에 마비됐던 울릉도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현재 성인봉 98cm, 시가지 75cm의 눈이 내린 울릉도에 울릉군이 투입한 제설차가 분주하게 길을  뚫고 있다.<사진>   지난 24일 전면 통제됐던 시내버스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운행에 들어갔지만 눈으로 인해 정상 운행에 진 땀을 흘리고 있다.   섬 주민, 기관단체들도 골목길 눈치우기에 속속 나서고 있으며 울릉군은 일주도로 제설작업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   울릉과 육지를 잇는 모든 여객선들도 지난 24일 부터 운행이 통제되고 있으나 26일부터는 정상적인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주민 A씨는 "눈폭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집 앞 골목길에 꽉 차인 눈을 해결하지 못해 호박길이라도 내놓고 간신히 다니고 있다"고 힘들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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