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 선수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 영덕군을 방문해 푸짐한 선물 보따리를 건넸다. 손준호 선수는 지난 25일 영덕군이 손 선수를 위해 마련한 귀향 환영식에 부인 김나현 씨와 함께 참석해 고향 이웃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팬사인회에 성심을 다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평소 애향심 깊은 손 선수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대업에 기여하며 고향 영덕군의 위상을 드높인 것에 감사해하며 표창패를 전달했다. 또한 팬사인회에는 지역의 후배 축구꿈나무들을 포함한 300여 명의 주민이 한순간에 운집해 손 선수에 대한 지역의 뜨거운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각별한 고향사랑으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참여와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손 선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영덕군에 1천만원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을 품는 따뜻함도 보여줬다. 특히 손 선수는 이번 고향 방문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연간 기부금 최고한도인 500만원을 영덕군에 전달했으며, 희망2023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역시 성금 1천만원을 영덕군에 기탁했다. 또한 손 선수는 고향 영덕의 축구 발전과 후배 축구꿈나무들의 성장을 위해 강구초등학교와 중학교, 영덕고등학교에 1천50만원 상당의 축구공 150개를 전달해 지치지 않는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손준호 선수는 1992년 영덕군 강구면에서 태어나 축구선수 출신인 부친 손상태 씨의 영향으로 강구초 1학년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2014년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했으며, 2021년부터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26일 대구에서 “정권을 민주당 종북 좌파에게 뺏기지 않으려면 윤석열 대통령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하고, 당을 혁신하고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특별기자회견에서 “한 번이라도 더 문재인 정권 같은 정권이 들어선다면 나라는 나락의 길로 빠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전 대표는 또 나경원 의원이 전날 당대표 불출마 선언을 한 것과 관련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마음 아프다”며 “그러나 힘내고 기회를 다시 만들어가야 된다. 나도 그 일에 동참하고 또 돕도록 하겠다”고 했다. 초선 의원들의 불출마 촉구 성명이나 당내 ‘집단린치’로 비유되는 비난이 쏟아진 것에 대해서는 “의견을 낼 수 있겠지만 그것이 린치로 가는 것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과도하면 화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설날 대구 지역의 빈집에서 1억원대의 금품을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30분께 대구 동구 신천동의 빈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1억2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도구를 이용해 아파트 현관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조회 등 수사 끝에 25일 오후 11시53분 부산∼서울행 열차 안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품 일부를 회수했으며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칠곡소방서가 화재와 각종 재난 발생 시에 생명의 문인 비상구를 폐쇄하고 물건을 쌓아두는 불법행위와 관련해 집중 단속 및 신고 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며 소방서 차원의 적극 홍보에 나섰다. 신고 포상 대상은 위락시설, 판매시설, 복합건축물, 운수시설, 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 시설, 의료시설, 노유자 시설 등으로, 비상구 폐쇄 및 복도·계단 출입구 폐쇄·피난통로에 물건을 적치하는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의 위반 행위를 신고하면 된다.
대구광역시 동구의회는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4시까지 동구청 입구 로비에서 의회 및 구청 내방객에게 입춘방(立春榜)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입춘방이란 대문이나 기둥에 한 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글귀를 붙이는 세시풍속으로 입춘대길, 건양다경,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개문만복래 등의 글귀를 사용하며, 입춘 시(2월 4일)에 맞춰 붙이면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입춘을 맞아 서예가 김명희씨가 직접 쓴 입춘방을 무료 나눔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27일 오전 10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수성구 태권도 협회 성금 전달식’에 참석, 문창호 협회장이 전달하는 성금 2백만 원을 받고 감사의 뜻을 전한다.
만촌1동 대원새마을금고는 지난 20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마련한 백미와 라면을 만촌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기철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25일 범어1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주민화합을 위한 ‘2023 협력단체 합동 설 세배’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구청장, 전영태 구 의장, 정일균 시의원, 박영숙 구의원, 정대현 구의원 등 지역 원로들과 협력 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참석자들은 마을 원로들을 모시고 합동으로 설 세배를 하며 서로 덕담을 나누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플로우는 지난 25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침구류 364개를 수성구청에 기탁했다. ㈜플로우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제공하며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이번에 기탁받은 침구류를 아동복지시설 7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원교회는 지난 25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잡곡 10kg 500포를 수성구청에 기탁했다. 구는 이번에 기탁받은 잡곡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성원교회는 2011년부터 매년 백미‧잡곡 500포를 기탁하고 있으며 성도 한분 한분이 뜻을 모아 마련하는 것으로 더욱 그 의미가 크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매년 우리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성원교회 신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평생학습 민간단체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장학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수성구에 따르면 작년 연말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 1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26일 함성소리, 감성스토리텔링이 각각 50만원, 30만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전달했다. 세 단체는 수년간 활동비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그동안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가 2017년부터 600만원, 함성소리가 2018년부터 200만원, 감성스토리텔링이 2018년부터 150만원을 기탁했다.
달성군 논공읍에 훈훈한 지역 이웃의 온정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달성군 논공읍은 지난 19일 코로나19 거리두기와 매서운 한파에도 설을 앞두고, 이웃사랑 후원 릴레이가 펼쳐지며 따뜻한 명절 만들기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홍천뚝배기에서 논공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컵라면 200박스(200만원 상당)를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사단법인 달성군논공농업경영인지회는 성금 50만원, 위천 그린공단은 곰탕 900개(100만원 상당), 냄비집은 백미 10kg 60포를, 논공교회는 사랑의 박스 50박스(250만원 상당)를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후원이 이어져 논공읍에 훈훈한 기부릴레이가 이어졌다.
대구 수구청 직원들은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2003년부터 시작된 ‘수성사랑 나누기’라는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수성구청 공무원들은 설 · 추석 명절마다 부서별로 결연을 한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통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설에도 구청장 등 간부공무원들의 시설 위문과 함께 수성구청 본청, 보건소, 의회 33개 전 부서가 결연을 한 18개 사회복지시설에 성심성의껏 마련한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7일 오전 11시 일본에서 개최되는 일본도민회 신년교례회에 참가한다.
대구 수성구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한 ‘2022년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AWARD(어워드)’ 공모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22년 한 해 동안 평생학습도시의 가치를 실현하며, 타 기관에 귀감이 되는 우수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한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처음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생활 안전망 구축을 통한 안전하고 믿음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신학기부터 초·중·고·특수학교 825교에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1125명을 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배움터지킴이는 △학교 내·외부인 출입 관리 및 통제 △CCTV 상시모니터링 △학생 등·하교 지도 및 교통안전 지도 △교내·외 순회지도 등 학생 안전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학교가 희망할 경우 학생 수에 따라 1명에서 3명까지 배치한다.
경북교육청은 내년 3월 1일 개원을 목표로 경북교육청사 내 직장어린이집 증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직장 내 어린이집 설치는 일과 보육을 같이하기 어려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보육 정원은 50명 규모로 내부에는 관리실 2실, 보육실 5실, 특별활동실 1실, 유희실 1실, 교구실 1실, 실내놀이터 1실 등으로 구성되며, 외부에는 모래 놀이터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된다.
경북교육청은 26~27일까지 울진 덕구온천호텔에서 직속기관장, 교육장, 본청 국・과장 37명을 대상으로 경북교육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경북교육의 주요 정책에 대한 실천적 이해력을 함양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되고,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지도자들의 리더십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한동대학교 장규열 교수는 "특별강연을 통해 칭찬과 포용, 살핌과 발견, 개척과 융합의 정신으로 경북교육이 지금처럼 다양한 미래교육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의성군 신평면 지사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설명절 ‘따뜻한 정’ 나눔 행사를 통해 오명석 명예면장이 1천만원 상당의 샴푸비누세트 54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권영직 청운건설 대표의 ‘따뜻한 정나눔 (100만원후원)'으로 만80세 이상 어르신들 가정에 떡국떡 188개 꾸러미 나눔을 실천 했다. 이어서 △이종원 주민자치회장 △양재근 체육회장 △권영석 청운이장 △최영호 안성농기계대표 등은 직접 농사를 지은 쌀로 떡국떡을 후원해 훈훈한 명절이 됐다.
DGIST는 전자정보시스템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이 ‘개방형혁신 동학: 21세기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및 민주주의(Open Innovation Dynamics: Capitalism, Socialism and Democracy in the 21st Century)’를 영국의 대표적인 학술 전문 출판사인 ‘Cambridge Scholars Publishing’에서 출간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 책은 윤진효 책임연구원이 글로벌 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10년간, 매년 1편 이상 개방형 저널(Open Access)에 게재한 성과물 중 13편을 선정했고, 이를 정리해 1부 개방형혁신 동학, 2부 개방형혁신에서 비즈니스 모델, 3부 개방형혁신의 정치경제학 등으로 구성했다. 책의 1부는 개방형혁신을 슘페트의 혁신에 대해 기술, 시장, 조직, 사회의 새로운 결합(Combination among technology, market, organization and society)의 21세기의 형태로 보면서, 기술과 시장의 창조적인 연결 혹은 결합을 새롭게 정의하여 제시했다. 2부에서는 기술과 시장의 창조적 결합으로 개방형혁신이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되는 과정을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영국, 일본의 학자들과 글로벌 공동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 3부에서는 개방형혁신 연구의 학문적 배경을 개괄했다. 개방형혁신의 경제적 기반으로써 허버트 사이먼(Herbert Simon)의 제한된 합리성이 미시경제와 거시경제적으로 다양하게 발현되는 현상을 정치경제학적 측면에서 국내외 학자들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