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침체일로를 걸었던 포항 영일만항이 인입철도 운행 재개로 새로운 활기를 찾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철도운송 물동량이 감소해 2021년 5월 중단됐던 인입철도 운행이 올해들어 우드펠릿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16일 재개됐다.철도 운행 재개로 영일만항에서 강릉까지 운송되는 우드펠릿 물동량은 연간 1만5천TEU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5만8천697TEU로 최악의 사태를 겪었던 영일만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점차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승선인원 300명,270대의 자동차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는 국제 카페리가 오는 3월께 취항 예정중에 있어 영일만항은 더욱 활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수요산업의 전반적인 부진과 태풍 힌남노로 인한 조업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을 5조원 이상 거두며 선방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7일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4.8조원, 영업이익 4.9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6.7%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 4.9조원은 2012년 이후 최근 10년간 연결기준으로 3번째로 좋은 수준이다. 지난해 철강부문은 영업이익이 눈에 띄게 감소했지만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친환경 인프라부문과 포스코케미칼 등 친환경 미래소재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더 성장했다.
지난 26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기관유형별 등급을 발표했다.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한다.
2천 년 전 야고보 성인은 병든 환자에게 하루라도 빨리 약(복음)을 전해 주겠다는 일념으로 이 길을 걸었을 것이다. 그때 복음을 대하는 중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각자의 카르마에 따라 환희하게 받아 지닌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사탄의 유혹으로 여긴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그들을 보며 야고보 성인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원망하는 마음이었을까. 애처로운 마음이었을까. 실망과 좌절감에 휩싸였을까. 아니면 그저 이런 저런 중생들의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起心)의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았을까.’ 아마 12연기(十二緣起)의 작용을 완벽히 통찰한 연각세계(緣覺世界)의 성자답게 최고의 마음경지인 ‘머무는 바 없이 일으키는 마음’으로 그들을 대했을 것이다. 나로서는 가늠조차 되지 않는 그 마음. 그래도 애써 흉내라도 내어 보고 싶어지는 그 마음.
대구미술관은 대구포럼Ⅱ ‘물, 불, 몸’을 1월 31일(화)부터 5월 14일(일)까지 대구미술관 2, 3전시실과 선큰가든에서 개최한다. 대구미술관은 ‘대구포럼’ 프로젝트를 통해 동시대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과 이슈에 집중하는 전시를 선보여 왔다. 2023년 주제는 ‘물, 불, 몸’으로 우리 미술에 존재하는 근원적인 미의 가치와 정신에 관하여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세상을 이루는 만물의 근원 중에서도 물, 불과 인간의 몸이 관계하는 동시대 미술을 모색한다. 1월 31일(화)부터 시작하는 전시 ‘물, 불, 몸’은 물을 이용하여 한국 단색화의 진면목을 선사하는 김택상(1958~)과 불을 이용해 광물질 덩어리를 녹여 만든 조각의 물성을 파고드는 윤희(1950~), 몸의 움직임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우주의 근원적인 힘을 전달하는 황호섭(1955~)이 함께 한다.
포항시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포항시연합회 정기 대의원 총회가 지난 27일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차 회의록 승인, 감사보고, 지난해 사업결산 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 승인 등에 대한 안건 의결이 이뤄졌다. 또한, 지난해 지역발전에 앞장선 회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지역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불우이웃돕기 물품으로 200만 원 상당의 쌀 80포를 기증했다,
포항시는 지난 26일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에서 경로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12개 기관이 모여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소 등 유관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별로 유사한 프로그램이 중복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사전에 업무를 공유하고, 수혜 경로당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했다.
포항시청 노동조합이 지난 26일 노동조합과 포항시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병욱 국토교통부노동조합위원장을 정책자문위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청 노동조합 정책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된 최병욱 위원장은 경북 포항 출신 국토교통부노동조합 7~9대 위원장으로,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표준주택공시가격이 결정·공시됨에 따라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정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2월 17일까지이며, 조사 대상 주택은 전체 4만 9,600호 가운데 표준주택 3,048호를 제외한 4만 6,552호이며 남구 2만 3,958호와 북구 2만 2,594호이다. 개별주택가격(주택의 부속 토지 포함)은 매년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상호 비교해 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포항시는 지난 27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포항시 생활보장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포항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주관으로 지난 27일 라메르웨딩 컨벤션에서 ‘2023년 포항 여성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창의적 융합과 혁신으로 도약하는 글로벌 포항, 여성이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7일 위기지역 및 위기업종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3년 위기지역 중소기업 scale-up R&D 지원 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기지역 중소기업 Scale-up R&D 사업은 현장수요형 R&D(1단계)를 통해 위기지역 및 위기업종 중소기업에게 현장맞춤형 기술애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Scale-up R&D(2단계)를 연계지원해 기업의 신제품 개발, 제품고도화 등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지원예산은 총 54억원으로 1단계 4억원, 2단계 5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기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원지역 소재 시도 내 위기업종 영위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소재 중소기업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1월 31일부터 2월 13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농업인교육복지관과 품목별 주산지에서 9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사전등록을 받지 않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교육 일정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올해는 농정시책 홍보와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쌀 품질향상,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 요령과 산딸기, 콩, 포도(샤인머스캣), 고추, 고구마 병해충 대응 기술, 재배 기술 교육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적용해 효과와 활용도를 높였다.
경북항운노동조합은 지난 27일 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350포와 라면 350박스 등 1,8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했다. 이날 경북항운노조의 조합원들이 조를 나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후원 물품을 직접 배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위문품은 포항시 지역 내 취약계층 3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구미와 군산 강소특구 내 연구소기업의 R&D 및 혁신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단장 권오형) 주관으로 1월 26일부터 양일간 구미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구미강소특구(기술핵심기관: 금오공대)와 군산강소특구(기술핵심기관: 군산대), 그리고 각 연구소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와 군산 두 지역의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각 연구소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특구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2023년 강소특구육성사업과 연구소기업 및 연구소 기업협회 안내, 연구소기업의 성장전략과 스마트제조 시스템교육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간담회에 앞서, 지난해 2월 구미강소특구와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를 맺은 군산강소특구 관계자들이 금오공대 내에 위치한 스마트제조시스템 테스트베드 참관을 통해 주요 공정 흐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교직원들이 잇따라 외부로부터 교육부장관 등 기관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시무식에서 △장준영 안경광학과 교수(제41회 스승의 날 포상), 이재홍 물리치료학과 교수(진로탐색활동 협력 분야 유공), 권영석 운영관리팀장(국민교육 발전 유공), 신영근 학생복지팀 직원(정부 학자금 지원 업무 유공), 박주하 직업교육개발센터 직원(대학발전 유공), 방수정 학생상담센터 직원(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등 6명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최두환 취업지원팀 직원은 한국교육개발원장 표창(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유공) △김진희 교수학습지원센터 직원은 (사)한청년지도자연합회장 표창(지역사회 및 교육행정 발전 유공)을 수상했다.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는 지난 27일 새해 첫 정기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포항시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와 신임 읍면동 위원장 인사, 2023년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현장 일선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주신 각 개발자문위원연합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희망찬 계묘년에도 포항시의 혁신과 도전을 위해 함께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 국회의원, 국민의힘)은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KT, 포스코, 금융지주 등 소유분산 기업에서 발생하는 지배구조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 현황 및 개선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영식 의원은 “KT 구현모 대표는 ‘쪼개기 후원’혐의로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과 횡령으로 재판이 진행중이며, 친형인 구준모 대표의 회사 ‘에어플러그’를 인수해준 현대차그룹에 보은성 투자를 한 의혹 등이 있음에도, KT 이사회는 구현모 대표의 연임을 승인한 상황이다”라며, “국민연금과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 또한 구현모 대표 연임 결정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만큼, 세미나를 통해 소유분산 기업의 거버넌스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포항을 향한 전국적인 응원과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포항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총 313건의 기부금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하는 수도권에서 103건(32.9%), 인근의 경북 시·군에서 77건(24.6%), 대구광역시에서 43건(13.7%)이 접수되는 등 다양한 지역에서 포항을 향한 기부 물결이 이어지고 있으며, 출향민 등을 비롯해 포항에 애정을 가진 사람들의 기탁이 줄이어 대내외적인 포항의 입지를 다지는 시너지효과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가 30일 오후 2시 포항 수협 3층 회의실에서 ‘포항 해상CCS 실증사업 사후관리 최적화 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최초 실증사업을 수행했던 공주대에서 기술 실증과 현장 조사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사후관리 수행기관인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에서 포항 해상 CCS 해체 후 CO2 누출 여부 평가 및 사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대해 발표하고, 공동 수행 업체인 지오텍컨설탄트(주)의 주입정 원상 복구와 설비 해체 및 재활용 방안, ㈜케이베츠의 해저파일 해체, 이송 및 보수보강 방안 마련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포항 해상CCS 해양플랜트의 폐쇄, 해체 및 주입정 원상 복구와 사후관리 모니터링, 해체작업에 따른 환경 및 안전관리 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이해시키고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CCS는 발전소나 각종 공장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뒤, 압력을 가해 지층 속 빈 공간에 저장하는 기술로,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CCS 기술 실증’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