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지난 26일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에서 경로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12개 기관이 모여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소 등 유관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별로 유사한 프로그램이 중복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사전에 업무를 공유하고, 수혜 경로당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했다. 한편, 경로당에 제공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래 교실, 건강 체조, 미술 교실,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사업, 실버도서관, 노인 우울 예방 교육, 토속민요 교실, 안마 사업 등이 있다. 조학래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경로당에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웃음과 행복이 더욱 넘쳐나길 기대한다”며,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 활발히 소통하고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