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와서 어느덧 깊어 가고 있습니다. 깊어 가다니요./ 어디로 깊어 간단 말일까요. 가을 나무들은 길었던 푸른 세월을 마침내 붉은빛으로 익혀서는 내면으로 들입니다. 그리고는 긴 동안거冬安居에 임합니다. 마침내는 중심을 열어 청정한 나이테 하나를 얻습니다. 나무들은 그렇게 깊어지는데 우리들 인연의 여러 얽힘들은 무엇으로 어떻게 깊어지는 걸까요.
문재인 정부 때 폐지되었던 ‘한·미 연합훈련’이 부활되고 있다. 한·미 양국은 지난 8월 22∼26일 북한의 공격을 격퇴하고 수도권을 방어하는 최대 규모의 실기동 훈련을 동반하는 2022년도 ‘한·미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1부 훈련을 진행했다. 그리고 오늘(29일)부터 나흘간은 역공격과 반격작전을 숙달하는 2부 훈련이 이어진다. 북한의 공격을 억제하고, 공격 시 패배시키기 위한 ‘을지 자유의 방패(UFS)’의 훈련 범위에 중공·러시아는 포함되지 않지만, 이번 훈련 재개는 두 나라의 기대치에도 영향을 끼친다. 전구(戰區)급 연례 ‘한·미 연합연습’은 ‘키리졸브(KR) 연습’·‘독수리(FE) 훈련’·‘을지프리덤가디언(UFG)’ 등이 대표적이었으나, 2018년 6월 미북 정상회담과 남북 화해 기조 속에 폐지 또는 축소됐다.
약목면은 이진우 변호사와 연계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활법률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법률서비스는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법 제도의 문턱을 낮추고 법률 지식 부족으로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속 법률문제 해결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사전홍보를 통해 예약제 중심으로 운영된 법률서비스는 이틀간 20여 명의 주민들이 채권·채무, 상속, 손해배상 등의 법률적 도움을 받았다. 면은 지역주민들의 권익보호와 법률복지 증진, 그리고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법률문제의 사전예방 차원에서 향후에도 이진우 변호사와 함께 무료법률상담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DGIST는 8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2022년도 8월(후기) 학위수여식’을 지난 26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지난 25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뿡뿡이 연합 소아청소년과를 추가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뿡뿡이 연합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영ㆍ유아 건강검진, 소아이비인후과, 소아피부과 등 소아청소년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으로 삼일병원, 웰키즈 소아청소년과의원에 이은 3번째 전담의료기관 지정이다. 뿡뿡이 연합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아동학대에
대구 남구청은 지난 25일 남구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 평생교육협의회는 의장을 포함해 평생학습 관련 기관ㆍ단체장 등 평생교육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29일 구청 5층 구청장실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를 주재한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9일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2022년 남구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한다.
달성군은 지난 26일 옥포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군의회 의장, 윤영현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장, 노인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달성군 노인대학’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인대학은 노인강령 낭독, 인사말 및 축사에 이어 건강한 삶을 가꾸는 7가지 비결이란 주제로 정병표 노인대학 학장 강의, 이정표 강사의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의 등 활기찬 노후생활 유지를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민선8기 공약사업 세부추진계획 보고회(1일차)'에 참석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은 민주화폐 521만8000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하는 민주화폐는 지난해 10월 14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프로그램 참여 과정에서 받은 칭찬 스티커를 민주 화폐로 교환한 것으로, 총 33개교 46 51명의 학생들이 521만8000원을 모았다. 기부금 전달식에 앞서, 대구교육청과 DGB대구은행은 대구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와 지역 사회 기부 및 나눔 실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은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체험 프로그램 참여 학생이 모금한 민주화폐 521만8000원을 실제 금액으로 교환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민주화폐 교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9일 오후 3시 하이코에서 열리는 ‘2022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 개막식’에 참석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국민신문고 민원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수원은 지난 2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러시아 Rosatom의 원전건설 담당 자회사 Atomstroyexport JSC(이하 ASE JSC)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수원은 엘다바 원전 4개 호기 80여 개의 건물과 구조물을 건설하고 기자재도 공급하게 된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개발에 착수, 지난해 12월 ASE JSC社로부터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양사는 지속적인 협상과정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한수원이 주도한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사업이며, UAE 원전 수주 이후 13년만의 대규모 원전사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 원전건설 및 기자재 공급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원전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사업의 빠른 진행을 위해 다음달 국내 업체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공급품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입찰일정 등 주요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9일 오후 2시 안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35회 안동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올해 햅쌀 수확기가 점점 다가오면서 벼 재배농가의 걱정이 더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쌀 생산량은 많고, 소비는 줄어, 쌀값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전국 최고의 곡창지대인 상주시의 경우 8월17일 현재 상주농협과 함창농협, 공성농협, 남상주농협, 아자개 등에 약 1만2천340톤의 조곡(粗穀)이 쌓여 있다고 한다. 지난달 말 기준 쌀(80㎏) 산지 가격은, 17만5천원으로 전년 동기(22만3천원)보다 20.5%가량 내렸다고 한다. 특히 비료값과 유류대 등 생산 원자재값은 2배, 인건비는 30%가량 올랐다고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핵심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온 고령자 공공임대 복지주택 보급사업이 순항 중이다. 경주시는 2019년 안강읍 103세대를 시작으로 2020년 황성동 137세대, 지난해 내남면 90세대, 올해 6월 외동읍 120세대 등 4년 연속 국토부 주관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오는 12월 안강고령자복지주택 준공을 시작으로 다음해 12월 황성고령자복지주택, 오는 2024년 내남고령자복지주택, 2025년 외동고령자복지주택이 차례로 완공될 예정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 주거복지 실현을 골자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된 공공임대주택 보급사업이다. 이 가운데 2019년 선정된 안강고령자복지주택이 올 연말 준공 후 다음해 2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시가 그간 추진해 온 어르신들을 위한 주거복지 공약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석해 대회에 참가중인 선수단들을 격려한다.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지난 26일 감사원 개원 74주년 행사에서, 스타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 진흥 및 일자리 창출ㆍ유지에 기여한 모범사례로 인정돼 최재해 감사원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3월 발표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실태’ 감사결과 중 교육ㆍ일자리 분야에서 대구TP 기업지원단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지역 주도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고용유지율도 높았으며, 지역 단위의 일자리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되도록 하는 계기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돼 모범사례로 선정했다.
대구시는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수변공간 개발의 실무를 책임질 수변공간개발과장 개방형직위에 환경부 출신의 이동춘 과장을 선발하고, 지난 26일자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동춘 수변공간개발과장은 환경공학 박사로, 1990년 환경직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금강유역환경청 화학관리과장, 대구지방환경청 수질관리과장, 환경부 물관리정책실 통합하천관리TF팀 근무 등 하천관리 및 개발 업무를 수행하면서 풍부한 직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