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DGIST는 8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2022년도 8월(후기) 학위수여식’을 지난 26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21명, 석사 26명, 학사 37명, 총 84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4대 과학기술원 가운데 하나인 DG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으로 교육과 연구 기능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육ㆍ연구기관으로, 지난 2011년 대학원과정을 개설했고, 2014년 처음 학부 입학생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약 16 00명의 융복합 과학 인재를 양성했다.
이날 기초학부를 졸업한 신관준 학생은 “DGIST가 보유한 풍부한 인프라와 여러 교수님들의 도움 덕분에 하고 싶은 연구와 개발을 할 수 있었다”며 “대학원에 진학해 대한민국 AI 딥러닝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자가 돼 DGIST로부터 받은 전폭적인 지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박사학위를 취득한 뇌과학과 박인아 학생은 “DGIST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자유로운 연구 활동 및 활발한 융합 연구가 가능한 곳이다”며 “DGIST 석ㆍ박사과정 동안 훈련받은 뇌신경과학과 생체리듬 분야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선행 연구자들과 적극적인 연구교류를 통해 국내 뇌신경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DGIST 국양 총장은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연구몰입환경을 경험한 DGIST의 과학기술 인재로서, 졸업 후에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발휘해 사회, 국가, 나아가 세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