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는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수변공간 개발의 실무를 책임질 수변공간개발과장 개방형직위에 환경부 출신의 이동춘 과장을 선발하고, 지난 26일자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동춘 수변공간개발과장은 환경공학 박사로, 1990년 환경직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금강유역환경청 화학관리과장, 대구지방환경청 수질관리과장, 환경부 물관리정책실 통합하천관리TF팀 근무 등 하천관리 및 개발 업무를 수행하면서 풍부한 직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췄다. 대구시는 환경부 출신의 물관리 전문가 영입으로, 민선8기 주요 공약 사항인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한 금호강 그랜드플랜 프로젝트,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 등 친시민적인 수변공간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