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내 식물원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로 샐러드를 먹고 차를 마신다. 포스코건설은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더샵’만의 차별화된 조경공간인 식물원카페 ‘플랜트리움'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그린라이프 (Green Life With THE SHARP)'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정원을 집안으로'라는 기치로 거실 내 정원인 '바이오필릭 테라스'와 '바이오필릭 주차장'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식물원카페에서 정원을 보며 샐러드를 먹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복합 휴식공간인 '플랜트리움(Plantrium)'을 개발했다.
정부가 향후 5년간 지출을 효율화해 꼭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쓴 지방자치단체에 교부세 인센티브를 현행보다 20% 이상 늘린 1조853억원 주기로 했다. 지방공공기관의 남설을 막기 위해 설립 규제는 강화하고 지방공기업 부채 비율은 현재의 33.8%에서 2026년까지 30%로 개선한다. 수도권 대기업의 지방 이전 시 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을 연장 또는 확대하되, 관행화된 지방세 감면 사례는 손본다. 취득세·재산세·지역자원시설세·등록면허세·주민세 100% 감면 대상은 3.6배(3000→1만1000개소)로 늘린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2022
문재인 정부 당시 폐기한 농산물이 5만3679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05억원이 넘는다. 이는 박근혜 정부가 식량 폐기를 위해 집행한 금액의 12배 수준이다. 비축 식량은 주로 가격이 오르면 시장에 방출하지만, 보관 기간이 지나면 폐기해야 한다. 보관 기간이 넘어서 폐기된 식량은 전체 폐기량의 80~90%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버려진 비축 식량은 5만3679t으로 나타났다. 이는 박근혜 정부 때 폐기된 6917t보다 7.8배 늘어난 수치다.
봉화군보건소가 지난 26일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 65명을 대상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취학 전에 어린이들의 눈 정밀검진을 무료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어린이의 눈 질환을 조기 발견, 적기 치료를 통해 시각장애 예방을 위해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검사, 전문의 정밀검진으로 이뤄졌다. 검진 후 사시 등 안과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수술비, 치료목적 안경 지원, 약시아동은 가림용 패치를 제공해 관리할 계획이다.
대구교육대학교는 26일 경북교육청에서 대구지방보훈청, 경북도교육청과 지역 보훈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갖춘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자간 MOU(대구교대-지방보훈청-경북교육청)를 통한 보훈 학습자료 개발 및 교육현장 활용 촉진 방안 마련 ▲학생들의 올바른 보훈의식 제고를 위한 체험 및 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국민 대상 보훈문화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 운영 ▲지역의 독립 및 호국인물 선양사업 추진 등이다.
영주시 적서농공단지 인근에 조성 중인 납 폐기물 재활용공장 (주)바이원측이 영주시가 공장불승인을 통보하자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본지 기자가 취재한 결과 최근 (주)바이원 측은 대형로펌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주시와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6월 이 공장에 대한 행정과 법에 따른 제재에 나선 데 이어 최근 이 업체가 신청한 공장 신설 승인을 최종 '불승인'했다. 박남서 영주시장까지 영주시의회 시정질문답변에서 납공장에 대한 불승인을 밝히면서 영주시는 수차례 회의와 종합적 검토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우리나라 대표 정책·행정학 분야 학회인 한국정책학회가 올해부터 ESG 정책에 우수성을 보여준 공공기관 및 공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이다. 이 상은 E(Environment), S(Social), G(Governance) 각 분야별로 최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모든 분야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사례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한수원은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과 안전의식 확립을 위해 태양광발전을 이용한 안심가로등을 설치해주고, 가로등 설치지역의 위기가정에는 긴급생계지원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기간 중 발생한 ‘발언 왜곡’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MBC와 민주당의 여론조작 내통 의혹 사건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 사안에 대한 MBC의 보도는 오전 10시 7분이었던 반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발언은 이보다 30분가량 더 빠른 9시 33분이었다. 방송도 되지 않은 내용을 박홍근 원내대표가 어찌 알고, 막말 외교라 단언할 수 있었겠나”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민주당 관계자는 온라인 영상을 보고 알았다고 하는데, 방송도 되지 않은 영상을 박 원내대표는 어떻게 볼 수 있었는가”라며, “영상을 누군가 민주당에 보내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민주당과 MBC가 의도를 갖고 서로 내통해서 키운 사건이라는 의혹을 지우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는 오는 10월 5일 신진연구인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이 될‘융복합 의료제품 R&D 활성화를 위한 온ㆍ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융복합 의료제품 R&D 활성화를 위한 이번 세미나는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천영재 교수가 새로운 분야에서의 최소 침습 의료기기의 활용방안 및 연구사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가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인력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하여 위축된 국내외 연구기술 교류 환경 속에서 연구자간 교류 활성화 및 연구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3월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은 일자리와 교육의 혜택을 지방으로 돌려주는 것이며 가장 큰 임팩트가 있는 것은 대기업의 이전"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2022 지방재정전략회의'에 앞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겠지만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이 굉장히 심화되고 있고 다가올 10년 후에는 더 커질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구의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에 있어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지역에 있는 젊은이들이 일자리와 교육을 찾아서 수도권으로 몰려든다는 것"이라며 "일자리와 교육의 혜택을 지방으로 돌려주는 데 있어 여러 가지(방안)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임팩트가 있는 것은 아무래도 대기업 이전"이라고 했다.
지난 6일 발생한 태풍 ‘힌남노’의 기록적인 폭우로 실의에 잠긴 포항지역 이재민들과 주민들에게 연일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포항농협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6일 시청을 찾아 3,000만 원 상당의 벽지, 장판을 포항시에 기탁했다. 김주락 서포항농협장은 “태풍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성금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군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4일 춘양면 일대에서 읍·면협의회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제품 사용 홍보 및 배부활동 등 캠페인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이날, 캠페인 활동은 생활환경 주민인식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봉화군민의 환경의식을 보다 높이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장, 새마을협의회원들은 춘양면 파출소 앞부터 이동하며 주민들게 친환경세제 1천개를 배부하며 친환경 제품 사용을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SNS 팔로워가 수만 명에 달하는 해외 예술가 ‘프랭크 홀젠버그(Frank Holzenburg)’는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손톱보다 작은 크기로 그려 화제를 모았다. 종이 위에 작은 그림을 그리듯, 10나노미터(nm, 1nm=10억분의 1m)보다 작은 영역에 마음껏 데이터를 그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물리학과 이대수 교수, 숭실대 물리학과 박세영 교수, 서울대 IBS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 이지혜 박사 공동연구팀은 뾰족한 탐침으로 ‘콕’ 찍어 데이터를 빽빽하게 저장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약한 자극으로도 성질이 쉽게 바뀌는 준안정 상태의 물질을 이용한 성과다. 준안정 상태의 강유전체인 칼슘티타네이트(CaTiO₃) 박막은 탐침으로 살짝 누르기만 해도 물질의 분극 방향이 바뀐다. 100나노뉴턴(nN)의 아주 약한 힘이면 충분하다. 연구팀은 이 힘으로 분극 전환 영역의 너비를 10nm보다 작게 만드는 데 성공, 데이터 저장 용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가능성을 찾았다. 영역의 크기를 작게 할수록 하나의 물질에 더 많은 데이터를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수재의연금 1천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2022년 뿌리산업 기술수준 조사 결과 14개 뿌리기술 분야에서 국가별 최고 기술수준은 일본 9개, 미국 5개인 반면 한국은 최고 기술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최고기술국 일본과의 기술격차에서도 한국은 1.3년의 차이가 나고 있으며, 지난 21년 0.7년으로 조사된 것과 비교해 보면 1년 사이에 오히려 0.6년 더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정감사를 위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구미시갑)에게 제출한 ‘2022년 뿌리산업 기술수준 추가 조사’(2022.6)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뿌리산업은 나무의 뿌리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최종 제품에 내재되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생활가전, 로봇 등 우리 주력산업과 신산업 제품의 근간이 되는 핵심적인 차세대 공정기술이다. 참고로 ‘20년 기준 대한민국 뿌리산업은 3만553개 사업체, 49만명 종사자에 매출액은 152조7233억원에 달한다.
한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강 산학협력단장) 입주기업인 (주)미드바르(대표 서충모)가 7일 한국국제협력재단(코이카)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 브릿지, 엠와이소셜컴퍼니가 공동 주관한 '이노랩A 데모데이'에서 1위로 선정됐다. 이날 진행된 ‘이노랩A 데모데이'는 사회혁신기업의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개발도상국 현지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현지 진출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드바르는 캄보디아 톤레삽 수상마을에 떠다니는 재배시스템 '플로팅팜'을 보급해 지역민들의 소득증대 기여를 주제로 1위를 차지했다. 미드바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상금 1000만원과 코이카 입주 2좌석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번 허위 보도에 대해 MBC의 박성제 사장과 해당 기자, 보도본부장 등 모든 관련자에게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일동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과방위는 MBC의 국익을 해치는 매국 허위방송에 대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MBC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 이후 이동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주변 참모와의 사적 대화에 허위 자막을 달아 뉴스를 내보냈다"며 "문맥상에도 어색한 괄호에 (미국)이라고 단정해 악의적으로 삽입했고 특히 윤 대통령의 예산을 '날리면'이라는 발언을 '바이든'이라고 악의적으로 자막을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대한민국 언론사에 흑역사로 길이 남을 심각한 조작방송"이라며 "그동안 MBC가 민주당 2중대로서 좌파진영의 공격수로 활동한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포항시는 경북 최초로 이달 개소한 청년 맞춤형 마음건강 조기중재센터 ‘포항청년마인드링크’가 지역 내 만 18~34세 미만 구직 청년들에게 무료 심리검사와 면접용 정장 대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3일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립동해석곡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나이의 주부들이 모여 읽은 책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주부 독서회 ‘별’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