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북구 장량동(동장 정연학)은 5일 장량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한상호 북구청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등 기관ㆍ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량동 개발자문위원장 이ㆍ취임식과 2023년 장량동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우기 전 개발자문위원장에게 재직기념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 노고를 격려하였고, 새롭게 취임하는 정용찬 위원장은 신임 임원진을 소개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기관·자생단체장 여러분과 잘 소통하여 행정을 잘 뒷받침해 명품 장량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우기 위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5년간을 되돌아보면 지진, 태풍 등 크고 작은 재난과 함께 한 기억이 떠오른다”고 소회하며, “시민들이 함께하면 잘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신 백우기 위원장의 이임과 새로 취임하는 정용찬 위원장을 축하하고 함께 창의ㆍ융합ㆍ혁신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모두가 힘을 합쳐 만들자”며, “위원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