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출자출연기관의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 등 1073건 1조4465억원에 대한 원가심사로 53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원가 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을 위한 입찰이나 계약에 앞서 발주부서가 설계한 원가와 시공방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해 경제적인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로 경북도는 2008년부터 시작했다. 심사 대상은 추정금액 기준으로 공사 5억원(전문공사 3억원) 이상, 기술용역 2억원(일반용역 1억원) 이상, 물품 제조 및 구매 2000만원 이상 사업이다. 지난해 원가심사로 줄어든 절감액은 분야별로 토목·건축공사 498건 447억원, 용역 320건 64억원, 물품구매 194건 8억원, 통신·기계·소방공사 61건 18억원 등이다. 기관별 절감액은 시군이 676건 456억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84.9%를 차지했고, 도는 343건 64억원으로 11.9%이며, 출자출연기관이 54건 17억원으로 3.2% 등으로 나타났다.
고령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협의회 신임 임원진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가야문화누리 자활교육장에서 '고령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신년교례회'를 지난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발전에 공로가 있으신 분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2023년부터 지도자협의회를 이끌어 갈 신임 임원진과 지부장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신년 인사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3년 고령군 평생교육 사업소개와 앞으로의 평생교육 및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운영과 평생학습도시공모사업신청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고령군 평생학습도시지정 염원 릴레이 사진촬영을 했다. 이석호 회장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평생교육공동체 조성에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고령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본청 본관 1층 상설갤러리에서‘꿈을 꾸다’展 을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은주 작가(작가명: 꽃님)가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만든 회화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된 작품들은 꿈을 상징하는 고래와 꿈의 결실을 상징하는 나무를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해 환상적인 느낌을 주고 있으며, 특히 두 개의 캔버스에 바다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고래들의 모습을 표현한‘꿈’이라는 작품은 눈길을 끈다. 최선지 총무과장은 “2023년에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성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1단계)과 병행해 추진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2021년 4월 공모선정돼 사업비 8억원을 확보해 도시재생사업에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했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시행으로 창의문화센터 지하공영주차장과 전통시장주차장에 주차대수 및 주차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시장길 도로 및 창의문화센터 주변 도로에 자동살수시설을 설치해 폭염철에도 시원한 환경을 조성했다, 창의문화센터 내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해 문화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시장길 도로 및 창의문화센터 주변으로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인근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 중이며, 창의문화센터 내 저렴한 무인카페를 운영해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심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앞으로도 창의문화센터를 더욱 활성화해 많은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9~10일까지 일반계고등학교 교원 530명을 대상으로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도입되는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와 미이수 예방 지도’ 등에 관한 교원의 책임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인 9일은 도내 일반계고등학교 관리자 130명을 대상으로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강의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청과 지역대학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 사례 소개 시간에서 안동대는 ‘교과형 오프라인 수업 지원 사례’, 한동대는 ‘교과형 온라인 수업 지원 사례’, 영남대는 ‘체험형 수업 지원 사례’ 등을 발표하며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지역대학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3일 ‘경북 특수교육 학부모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 아이의 특별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평소 특수교육에 대한 궁금증과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생활과 각종 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인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맛쿨멋쿨TV’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할 예정이며,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오프라인 현장 참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으로 처음 개최되는 ‘경북 특수교육 학부모 설명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을 망설이는 학부모와 유·초·중·고 입학 및 진학을 앞둔 자녀를 둔 학부모, 특수교육에 관심이 있는 경북교육가족을 위해 현장의 유·초·중 특수교사와 일반학급 담임교사,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가 직접 출연해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 △교육환경 소개 △학교생활 안내 △지원 정책 및 제도 순으로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원격교육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학교 무선망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서비스 안정화를 지원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공립 유치원 및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일반교실과 특별교실 등 983개교 2만6885실에 무선망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연계교육, SW교육, 디지털교과서 등 다양한 교수학습 수업에 교사와 학생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양질의 무선 환경이 향상됐다. 또한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통합관제센터 유지 보수 전담인력의 유기적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학교 무선망을 실시간 관제하고, 무선장비 장애, 속도 지연, 장비 비밀번호 변경 등 장애 처리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2023년 학교 무선망 구축 사업은 전체 학교 수요 조사를 통해 학급증설, 노후장비 교체 대상 등 318개교 2029개 교실을 대상으로 도교육청은 무선망 장비를 보급하고, 교육지원청은 무선망 설계·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어울림터:마당(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독서실 개관준비를 마치고, 시범운영을 시작해 추후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영양군은 10일부터 50세이상 영양군 주민 대상으로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군민건강검진비 지원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낙후지역발전특별회계 24억원(풍력발전기금 19억5천만원, 군비 4억5천만원)을 편성해 진행한다.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영양군은 지역 내 건강검진기관의 부재로 가까운 인근지역 검진기관까지는 1시간 이상 소요돼 건강검진에 취약한 군민들이 일반건강검진 외 추가적으로 질병조기발견을 위한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영주시는 경유 차량에 부과되는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해 10일~다음달 3일까지 연납(일시납부)신청‧접수한다. 시에 따르면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은 경유차 소유자에게 연 2회 부과되는 부담금을 한꺼번에 신청해 납부할 경우 10%를 감면해주는 제도이다. 신청대상 차량은 영주시에 등록된 경유 사용 자동차로 적용기간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이며 기간 내에 소유권 변경, 말소 등의 변경사항이 있거나 변경예정인 자동차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주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361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대출이자 일부를 보전해 기업 경영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이다.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운수 등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 여성‧장애인기업 등 우대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금리의 4%까지 지원된다.
영주시가 2023년 업무보고회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영주건설'을 위한 시정철학 공유와 구체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보고회는 9~1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시청 강당에서 개최되며,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실‧국‧직속기관‧사업소 등 그룹별로 진행된다. 이번 보고회는 일상적인 업무보고는 과감히 생략하고 부서 역점시책과 민선8기 업무추진 방향 보고를 통해 향후 4년간의 부서별 업무추진 로드맵을 공유하고 시정운영 방향 및 사업 추진 전략 등을 심도있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0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한다.
칠곡군 가산면 건강마을 위원회는 건강마을 업사이클링 교실을 통해 만들어진 70여 점의 작품을 오는 21일까지 칠곡공예테마공원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이다. 가산면 건강마을 건강위원회는 2017년부터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마을 내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주민주도형 건강동아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가 마을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2023년도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공동체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과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자립체계를 구축키 위해 마련됐다. 공모대상은 시에 주소나 생활권을 둔 주민들로 결성된 모임으로 지역재생 등 공동체 기반조성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단 도시재생 선정구역은 별도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공모에서 제외된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6~20일까지 보름간이다. 공모자격은 △일반공모의 경우 일반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 △기획공모의 경우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 △계속공모의 경우 지난해 사업 선정·완료된 단체로 지속사업이 필요한 주민공동체다. 공모 신청 후 추진 일정은 △3월 중 전문가 평가 및 인터뷰 △4월 중 보조금 심의 및 사업자 선정 △4~5월 중 교육 및 협약체결 보조금 교부신청 △5~9월 중 보조금 교부 및 사업 추진 △10~11월 중 사업평가 및 정산 순이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총 사업비 1억5천만원으로 선정된 단체들에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9년부터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매년 추진해 온 바 있다. △2019년 21곳 △2020년 20곳 △2021년 24곳 △2022년 27곳 등 현재까지 92곳에 달한다.
2014년 5월 국방부 대변인은 백령도와 삼척에서 차례로 발견된 소형 무인 정찰기 3대가 모두 북한에서 발진한 것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방부는 “북한의 무인기 침투 행위는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 합의를 위반한 것으로 명백한 군사 도발”이라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 강조했다.
1972년 6월 미국 대선에서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재선을 획책하는 비밀공작반이 워싱턴의 워터게이트빌딩에 있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에 침입하여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발각·체포되며 일단락 되었으나 닉슨대통령은 60.7% 라는 엄청난 표차이로 민주당 조지 맥거번 후보를 누르고 재선된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해 포항지역 화재 발생 건수는 400건으로 전년 347건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년 포항지역 화재는 남구 지역 194건, 북구 지역 206건으로 인명피해는 32명(사망3, 부상29)으로 전년(사망3, 부상 29명)으로 동일했으나, 재산피해는 3194백만원으로 전년(2449백만원)대비 30% 증가했다. 화재 발생 원인인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55건(39%)으로 화재 요인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중에 특히 담배꽁초에 의한 부주의 화재가 73건(47%)건으로 가장 많아 포항시민의 경각심을 일깨울 때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 수요가 증가될 것을 대비해 9일~오는 27일까지 3주간 민생침해 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단속 대상으로는 △동해안 고질적 불법어업(대게·오징어·고래 불법포획) △마을어장·양식장·선박 등 침입절도 △폭행·노동력착취 등 인권침해 범죄 △선원 구인난을 악용한 선불금 사기 △해상을 통한 밀입국, 밀수, 수입 수산물 불법유통 행위 등이다. 특히, 포항해경은 서민경제에 피해를 주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범죄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 할 계획으로, 우범지역 및 취약시간 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구역별 특별 전담반을 편성해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을 대비해 선제적·예방적 해상치안활동을 통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민생침해범죄 행위에 대해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비 촉진을 위해 9 ~ 20일까지 ‘민생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 공직자 동참 전통시장 장보기를 운영한다. 지역상품 소비 촉진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는 많은 기관들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자발적인 행사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실시하고 있다. 2주간 펼쳐지는 이번 장보기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해 김천시청 전 직원과 관련 유관단체 등 많은 기관이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지역경제 민심까지 살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