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19일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는 제20기 달서구노인복지대학 졸업식에 참석한다.
의성군은 지난 10~14일까지 의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장애‧비장애 형제자매간의 결속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윈터스쿨(겨울방학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아동과 비장애 형제자매들을 대상으로 양육 공백이 생기는 방학기간동안 체험활동 및 견학 등 다양한 단체 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들은 사회성 향상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울 수 있고 비장애아동은 형제, 자매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 율곡동 행정복지센터는 18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2025년 인정이 꽃피는 나눔냉장고(이하 '나눔냉장고')’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나눔냉장고는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식재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그동안 나눔냉장고를 운영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김천복지재단의 후원과 더불어 지역의 혁신농협하나로마트, 혁신중앙교회, 주민 등 지역 각계각층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이었다. 박동용 위원장은 “나눔냉장고 운영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을 담아 감사드린다. 올해도 변함없이 나눔냉장고를 통해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하 율곡동장은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나눔냉장고는 단순한 식재료 나눔을 뛰어넘어 취약 계층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인정이 꽃피는 율곡동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5년 나눔냉장고 운영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차례, 오전 10시부터 당일 준비한 식재료 등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되며, 독거노인, 취약 아동 등 대상자가 골고루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2개 이하로 나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8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민선8기 3차년도 제2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청장)은 “지방분권이 선언으로 그치면 안된다”며 “지방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지방이 스스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권한을 줘야 하며, 이를 위해 지방의 자치권이 헌법으로 보장될 때, 진정한 지방시대의 완성이 가능하다”고 결의문 채택 배경을 밝혔다. 결의문에서는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이 ‘정치적 수식어’에 그쳤던 그간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헌법의 기본정신으로 규정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다음의 3가지 사항을 촉구했다.
김천시 어모면은 지난 17일 오후 어모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어모면 생활개선회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어모면 생활개선회 홍경옥 회장 및 회원 30여 명과 윤숙이 어모면장, 김천시의회 진기상 의원, 새김천농협 김창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면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어모면 생활개선회 회원의 연간 봉사 및 교육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경옥 회장은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느라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밝고 건전한 농촌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숙이 어모면장은 “우리 면에 활력을 불어넣는 어모면 대표단체인 생활개선회 회원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올해도 면정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라며, 회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천시 대덕면은 지난 17일 대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읍면동 협의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대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빙된 전문가로부터 운영 실태를 점검받고, 자문을 통해 역량 강화 교육과 더불어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윤광혁 위원장은 “이번 모니터링은 우리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는 기초에서부터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오늘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협의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영기 면장은 “행정과 더불어 촘촘한 복지의 동행자인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살아가는 대덕면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 대곡동 농악단은 18일 대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대곡동 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20상자를 기부했다. 대곡동 농악단은 전통적인 문화유산을 지키는 역할을 하면서 지신밟기 및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해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소통하고 연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와 코레일관광개발이 경북의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경북도청을 찾은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을 만나 경북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최근 동해중부선(포항~울진), 중부내륙선(판교~문경), 중앙선(안동~영천) 등 경북을 경유하는 철도 노선이 새롭게 개통되면서 철도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한 가운데, 이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연계 교통 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는 철도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철도역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교통 시스템을 개선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동해-산타열차 등 경북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열차 운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3월에는 기차여행 할인 프로모션 ‘반하다 경북’ 상품판매를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코레일관광개발 역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경주 개최와 2025 경북 방문의 해 추진과 연계해 경북을 배경으로 한 차별화된 철도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경북 관광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여행 특별상품, 경북의 역사, 문화, 축제, 특산물 등을 기차여행과 결합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초 경북은 잇따른 철도 개통으로 경북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 유산을 철도를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게 하겠다”며 “코레일관광개발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북 철도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북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욱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마케팅을 추진한다.
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부터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 활동의 하나로,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된 굿모닝보청기 김천센터와 협력해 치매 극복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난청은 단순한 청력저하를 넘어 사회적 고립, 우울증, 인지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에, 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난청 검사를 통해 치매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굿모닝 보청기 김천센터가 재능기부 형태로 청력검사를 지원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력 관리 상담 및 무료 난청 검사 지원은 난청과 치매의 연관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묘희 굿모닝보청기 김천센터 대표는 “지역사회 치매 예방에 기여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재능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2022년부터 지금까지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한 굿모닝보청기 김천센터에 감사하며 “난청을 방치하면 뇌의 청각 기능이 저하돼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무료 난청 검사를 통해 자신의 청력 건강을 체크하고, 필요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시 우창동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이용식) 및 우창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은 17일 퇴근시간대 창포사거리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OUT!’ 슬로건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방학 중 지역 청소년이 술·담배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건전하고 안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하여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리플릿을 배부하며 주민들이 청소년 보호와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하였다.
글로컬대학30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0일~14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재활치료 의료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구보건대학교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글로벌 혁신 전략 중 하나로, 카자흐스탄의 의료 교육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활치료 분야의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아스타나 의과대학교(Astana Medical University), 카라간다 의과대학교(Karaganda Medical University), 카자흐스탄 국립 외상·정형외과 센터(National Center for Traumatology thopedic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재활치료(물리치료·작업치료)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수출 △재학생 및 교수진 교류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방문 일정 중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교(Kazakh National Medical University)를 찾아 현지 재활치료 시스템과 의료기술을 직접 살펴보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을 계기로 대구보건대학교는 카자흐스탄의 의료교육 혁신을 지원하며, 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재활치료의 날 행사에 공식 초청받아 향후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Master Class(전문가 심화 교육 프로그램)를 운영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근 교무처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은 대구보건대학교가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중요한 성과 중 하나다”며 “카자흐스탄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재활치료 교육을 정립하고, 나아가 아시아 의료교육 시장에서 한국형 재활치료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8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하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된 김인수 경감에게 표장 등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된 김인수 경감은 1993년도에 투신한 32년 차 베테랑 해양경찰관으로 사무실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 작년 507함장 부임 중 수산사범 단속, 선박 안전관리 등 바다의 안전과 치안을 지키기는 데 많은 공을 세웠으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고속단정 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한, 맡은 바 직무에 성실하고 동료 경찰관들에게 모범이 되는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하반기 포항해양경찰서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김지한 서장은 “모범공무원 선발되는 것 공무원으로서 큰 영예”라며, “선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동료 경찰관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시는 오는 22~23일까지 (사)한국난재배자협회 자생란경영회 주관의 ‘제14회 한국난산업박람회’가 종합스포츠타운 내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난 및 동양란 등 우수작품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한국춘란, 동양란(중국·일본·대만), 풍란 등 다양한 난을 현장에서 볼 수 있으며,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한국난 우수작품을 선정해 수준 높은 난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개회식 22일 오후 2시부터 한국난 1000화분을 선착순으로 무료 분양하는 나눔 행사와 난 심기 행사를 실시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은 “한국난산업박람회를 통해 난 전시회 관람, 난 무료 분양 및 심기 체험 행사 등 난 문화를 즐길 기회를 우리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서 매우 뜻깊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가 원하는 것은 미국 수출로 이익을 얻는 만큼 각국이 미국 현지에 생산기지를 건설하라는 주문이다. 중국에 밀린 세계 제1의 제조국 위치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국에 이익을 가져다 주는 국가와는 별도의 협상을 통해 조정에도 나서고 있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대미 협상력 발휘가 너무나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의성군은 다음달 9일까지 ‘군청 남자컬링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을 기념한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특별이벤트 기간 중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NH농협을 통해 의성군에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이후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 응모가 된다. 또한, 고향사랑 기부자 가운데 30명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의성마늘 닭갈비(3만원 상당)을 추가로 증정하게 되며 당첨자는 다음달 10일 이후 개별 통보 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하얼빈 동계아시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김천시립박물관이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 ‘뮤지엄×즐기다’ 전시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김천시립박물관은 ‘역驛, 문명의 플랫폼’이라는 주제의 전시를 추진하며, 철도를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와 문명의 발전을 조명하는 특별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전시는 지역문화진흥공동체 도시락과 협력해 기획됐으며, 철도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탐색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76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9개 전시 프로그램(11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김천시립박물관의 전시는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달서구는 지난 17일 11개 유관 기관과 함께 영구임대아파트 내 녹지 공간을 확대하는 '희망 꽃 정원'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도시개발공사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달서구자원봉사센터 △대구달서시니어클럽 △월성·학산·본동·상인·성서·신당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2개 기관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ESG 실천 및 그린시티 조성을 위한 협력 △꽃과 식물의 지속적인 유지·관리 역할 분담 △재정적·행정적 지원 제공 △매년 합동 점검을 통한 생육 상태 점검 및 보완 △추가적인 식재 및 보수 작업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희망 꽃 정원'은 주민 참여형 커뮤니티 가드닝 형태로 운영되며, 계절별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지속 가능한 녹지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을 가까이하고, 직접 가꿔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52시간 근무제 적용 예외'에 큰 이견을 보이면서 반도체 특별법 처리가 불발되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장외에서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여러분의 보좌진은 국감이나 지역구 선거처럼 일이 몰리고 바쁜 시기에 주52시간을 준수하냐"고 물으며 "아마 없을 것인데도 민주당이 주52시간제 예외조항을 반대하는 것은 자신도 못 지키는 법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위선이자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지난 3일 반도체특별법 토론회에서 사실상 유연성 확보에 동의했는데 불과 2주 만에 입장을 또 바꿨다"며 "요즘 들어 성장을 외치는데 정작 성장하는 것은 이재명 대표의 거짓말 리스트뿐"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미국 엔비디아와 대만 TSMC 사례 등을 거론하며 "경쟁국은 밤낮으로 뛰고 있는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만 민주당 때문에 주 52시간제에 묶여 있다"며 "이것 하나만 봐도 요즘 이 대표가 외치는 친기업이니 성장은 거짓말이다. 조기 대선을 겨냥해 표를 얻기 위한 기회주의적인 술책일 뿐"이라고 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대한상의의 조사에 따르면 주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한 후 기업 연구부서들의 75.8%가 성과가 줄었다고 한다"며 "이런 폐해가 드러났음에도 민주당은 민주노총 같은 강성노조와 일부 의원의 반발로 반도체법 처리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즉각 반격에 나섰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주 52시간 예외 조항 없이 반도체 특별법의 어떤 것도 합의할 수 없다는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몽니로 국가의 미래가 걸린 산업 경쟁력이 발목 잡히고 있다"며 "제발 정쟁을 앞세우지 말자"고 국민의힘에 촉구했다. 이 대표는 "반도체 특별법에서 중요한 것은 위기에 봉착한 반도체산업을 살릴 지원 조항들"이라며 "(주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 외) 이미 여야 모두가 합의했다. 위기에 놓인 반도체산업과 국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견 없는 부분부터 조속히 처리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 촉구한다"며 "부디 더는 조건 붙이지 말고, 합의 가능한 반도체 특별법부터 우선 처리하자. 민주당은 국민의 삶에 유용하다면 어떤 정책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 예외'에 관해서 이 대표는 "노동총량을 유지하되 유연하고 탄력적인 근로시간 조정을 어느 선까지 허용할 것인가의 문제"라며 "노사 간 오해를 풀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답을 찾아나가면 된다"고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반도체 산업 위기의 원인이 주52시간제냐, 절대 그렇지 않다"고 적었고, 이언주 의원도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절차적인 것을 완화하는 것은 동의하지만 과하게 완화해 52시간제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며 여야 합의 사안부터 우선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야는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반도체특별법을 심사했지만 주52시간 예외 조항과 관련한 이견으로 의결하지 못했다. 여야는 반도체특별법을 국정협의회로 넘겨 논의하기로 했다.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는 17일, 제5차 회의를 실시한 후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7일간의 위원회 활동기간 동안 집행부 21개 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건의 조례안을 심사하였다. 위원회 활동 마지막 날에는 역세권개발추진단을 비롯한 4개 부서로부터 금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의원들의 심도 높은 정책제언들이 이어졌고, 1건의 조례안을 심사하였다. 먼저, 김종욱 의원은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 관련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이 희망하는 2단계 공사도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공사 업체 관련 지역업체가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부서에서 신경써주기를 당부하였다. 다음, 이갑균 의원은 장기간 진행된 보현산댐 하류공원 사업을 조속히 완공하여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하였으며, 관내 하수도 정비 및 하수관로 설치 사업도 신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상호 위원장은 경마공원 발파 공사에 따른 주민 피해 보상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부서에서 각별히 신경써 주기를 당부하였으며, 시민 편익 향상을 위해 화북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수도요금 감면 기준 완화를 통해 시민 편익을 증대하고, 일부 모호하거나 중복되는 문구를 수정하여 조례 내용의 명확성을 높이고자 개정한 「영천시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되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9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회의’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