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으로 럼피스킨(LSD) 청정 지역이 되도록 온힘을 쏟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럼피스킨(LSD) 백신 접종 명령에 따라 7일부터 백신을 배부해 지역내 한우, 육우, 젖소 사육 농가 1800여 농가 7만8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상주시에서는 50두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는 공수의사가 농장에 방문해 접종하고, 5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상주축산농협에서 백신을 배부하며 읍면동 담당 공무원들은 접종 지원과 확인을 실시하게 된다. 해당 명령을 위반할 시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60조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거나, 같은 법 제48조에 따라 살처분 보상금을 감액받을 수 있어 기간 내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럼피스킨(LSD) 청정 지역 달성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상주시 럼피스킨(LSD) 유입 차단을 위해 지역내 소 사육농가에서는 백신접종을 철처히 진행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럼피스킨(LSD)은 소에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피부 점막에 단단한 혹, 결절이 생겨 우유 생산량 감소나 유산, 불임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모기, 파리와 같은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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