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평해읍은 겨울철 산불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으로 지역 내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77가구에 대한 안전점검과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실시했다. 화목보일러 점검은 담당 공무원 및 산불감시원이 수시로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방문해 사용가구의 재처리 방법 지도 및 보일러 관리 상태 등의 현장 확인을 통해 이뤄지고, 산불에 취약한 산림 연접지에 위치한 가구는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 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산불감시원을 2개 조로 편성해 교대로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일 2차례 마을 방송을 통해 산불 예방 홍보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최선광 평해읍장은 “산불 없는 안전한 평해읍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산불 예방 활동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산불 예방 홍보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울진군은 오는 27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용 드론 조종자 자격증 확보인력 양성을 위한 드론 교육 희망자 4명을 공개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임대 중인 농업용 드론은 조종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에게만 임대할 수 있어 지금까지 46명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을 추진했으며, 전원 드론 전문자격증을 확보했다. 이번 교육도 농업용 드론 조종 자격자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농업용 드론 교육은 주민등록상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영농에 직접 농사하는 만 19세 이상 60세 미만의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울진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전문교육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울진군은 10일~다음달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전문교육관에서 677명을 대상으로 농산업 기계 심화반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에서 많이 활용하는 주요 농업기계, 굴착기, 지게차 및 용접 등 전체 4개 과정을 29기로 나누어 6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10일~다음달 24일까지이며, 설 연휴를 제외한 주말과 평일 29일간 이뤄지는데 교육과정별로 이론교육 2시간, 현장실습 교육 4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농산업 기계 심화반 교육을 통해서 울진군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농업기계를 활용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과 함께 영농대행 사업을 확대 추진해 지역농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울진군은 지난 6일 작년 11월 봉화 광산 고립사고에서 221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광부 두 사람과 그 가족들을 초청했다. 초청에 앞서 울진군은 지난해 11월 ‘미역국 먹고 바다에 가고 싶다’는 구조 당시 광부들의 소망을 뉴스로 접하고, 안동병원에서 퇴원을 앞두고 있던 광부들의 가족을 만나 고포미역 등 지역의 특산품을 전달하며 울진 여행을 초대한 바 있었다. 이번 초대를 계기로 광부들과 가족들은 울진군과 일정을 조율해 마침내 3대가 모인 대가족이 새해 겨울 바다 여행을 오게 된 것이다. 초청된 광부와 가족들은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울진의 바다와 함께하는 힐링 여행을 했다. 6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에서 독도홍보관 체험을 시작으로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이용해 울진 바다를 눈앞에서 경험했다.
울진군은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상북도는 최근 늘어나는 도내 산불발생을 대비하고 특히 대형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확대하기 위해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조직 신설을 결정했고, 이후 23개 경북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건립 부지 선정을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6일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한울본부 지역인재상’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울본부 지역인재상’ 장학금 전달 사업은 2012년도 ‘원전 주변 모범 학생 표창 수여’로 시작한 이후 수혜 대상을 울진군 전체 초·중·고 졸업생으로 확대하며 학생들의 학습 의욕 고취 및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울본부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울진군 소재 학교 졸업생 348명을 선정해 표장장과 장학금 1억1400만원을 수여했으며, 올해는 학교당 선발인원을 확대해 울진군 졸업생 54명에게 2320만원을 다음달 10일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송만영 교장은 “한울본부가 보여주는 지역 인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하며, 졸업생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범수 본부장은 “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눈부시게 빛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라고 격려했다. 한울본부는 ‘체육특기생 장학금 지원 사업’ 시행 등 다방면으로 지역 인재를 후원하고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상주시 모서면은 지난 6일 모서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도의원, 시의원과 기관단체장, 마을이장,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계묘년 첫 이장회의를 열어 지역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회의는 각 마을 주민을 통해 선출된 신임 이장 3명(소정1리, 소정2리, 호음2리)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새해 당면 주요사업 등을 논의하고, 신임 이장들의 포부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경숙 시의회 의장은 “2023년 신임 이장에 대한 축하 인사와 함께 이장님들과 함께 모서면 발전을 위해 새해에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광호 모서면장은 “지난해에는 이장님들의 협조와 성원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 왔으며, 올해도 모두가 합심 노력해 모서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울진군은 엄태봉 현 울진읍이장협의회장이 2년 임기의 울진군 이장연합회장에 연임됐다고 밝혔다. 울진군이장연합회는 지난 6일 왕피천공원 친환경농업교육관 2층 회의실에서 10개 읍·면 대의원과 사무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2023년도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장인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엄태봉 회장이 2021년~2022년 2년 임기에 이어 울진군이장연합회장에 연임 추대됐다. 부회장에는 김광욱(직산 2리), 박영철(검성리), 감사에는 박동해(삼율 3리), 김달덕(전곡리), 사무국장에는 장인구(읍내 2리) 각각 임명됐다. 엄태봉 회장은 “울진군 10개 읍·면의 대표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더욱더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 울진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함창읍 나한사는 지난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사랑의 쌀' 50포(150만원 상당)를 함창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수년째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나한사는, 매년 쌀을 기부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꾸준한 선행으로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나한사 혜경스님은 “설 명절을 외롭고 힘들게 보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랑의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동주 함창읍장은 “항상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생각해 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탁 해 주신 사랑의 쌀은 지역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상주시 화동면 자율방범대는 지난 6일 새해를 맞아 지역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1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32포와 라면 16상자를 기탁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칭송을 받고 있다. 화동면 자율방범대는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모여서 범죄예방활동을 목적으로 봉사하는 단체로, 18명의 대원이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열과성을 다하고 있다. 한편 기탁물품은 지역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48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김홍용 자율방범대장은 “작은 나눔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희중 화동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자율방범대원들의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상주㈜동우전력은 지난달 29일 청리면 노인회관에 어르신들이 강우시 비에 젖지 않고 이동할 수 있도록 출입문과 화장실 통로에 500만원 상당의 비가림시설 무료 설치로 어르신들의 편익증진에 기여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유상열 청리면 노인회장은 지난 6일 청리면 노인회 정기총회에서 정장우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운 뜻을 전했다. 한편 정장우 ㈜동우전력 대표는 청리면 마공리에서 전기설비 전문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청리면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 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미생물관 배양시설 증설을 완료하고 1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혀 지역농업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미생물관 배양시설 증설로 1500L 대량배양기 2대와 통합제어시스템 등을 구축함으로써 효율적인 공급체계를 갖춰 고품질의 미생물을 생산하고 공급 농가를 확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농업미생물관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바실러스,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근권세균, 클로렐라이다. 공급대상은 농업미생물관에 등록되어있는 농업인으로, 갱신 및 신규등록 시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지참해 본인이 직접 방문해 농업미생물을 공급 받으면 된다. 단, 공급방법은 요일제를 실시해 월·화·목요일에 공급하고 있다.
의성군이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영농철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기존 계절근로 사업의 경우 최소 3개월 이상 고용 의무가 있어 특정 시기에 단기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농가의 경우에는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그러나 이번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통해 단기 인력 수요가 있는 농가에서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농철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사업을 통해 100여 명의 단기 외국인력 필요한 농가들을 대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존 농가 고용 방식은 270여 명의 계절근로자를 초청할 예정이다.
의성군이 보다 나은 근로환경 조성으로 근로자들의 삶의 질과 소속감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하기위해 2023년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이 오는 3월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는 등 일상 회복을 본격 추진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 청장은 9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업무계획을 보면 3월까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한다. 다만 1단계 완화를 하더라도 의료, 요양, 복지, 대중교통 등 감염취약 시설은 제외 대상이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변이가 출현하거나 유입될 가능성에도 대비한다. 주기적인 상황 평가 회의를 열어 검역 조치도 신속하게 취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은 유행 상황과 변이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립한다. 지 청장은 이날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해 국가감염병 대응역량도 강화한다는 내용도 보고했다. 유행이 예상되는 감염병에 대해 생활하수(下水) 감시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팬데믹 가능성이 높은 호흡기 질환의 경우 현재 150개인 병원체 감시 참여기관을 170개로 확대해 국내 감시를 강화한다. 나아가 공항 검역소에만 설치된 검역정보사전입력 시스템(Q-CODE)을 항만 검역소로 확대 설치한다. 국가별 감염병 정보의 대국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해외감염병신고센터를 확충한다.
아무렇지 않은 척 고요해진 척 회사에서는 손인 척 일하지 술자리에서는 입인 척 웃고 떠들지 거리에서는 평범한 발인 척 걷지
오는 10일 '성남FC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적용된 혐의는 '제3자 뇌물죄'다. 과거 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치인으로는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례가 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이 대표를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소환해 조사한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성남FC 구단주)으로 재직할 당시 인·허가 등 민원 해결의 대가로 관할 기업들로 하여금 성남FC에 광고비 등 후원금을 내게 했다는 의혹이다.
의성군이 오는 16일까지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7억1750만원을 투입해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주소지 읍·면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관련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 등록한 농업인으로 영농규모, 영농경력, 보조금 수혜이력 등을 고려해 선정하게된다. 농기계 지원사업은 중소형농기계 960대 △벼재배생력화지원 △소형저온저장고 220대 △소형관정 25공과 농기계구입가격에 대비 보조금 50%이상 초과할 수 없다. 김주수 군수는 “농가소득 향상 및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보조사업은 어려운 농촌 현실에 필수 요건이 된 만큼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9일 물야면을 시작, 오는 30일까지 지역내 10개 읍,면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2023년 군정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9일 오전 물야면, 오후 봉화읍을 시작으로 10일 상운·봉성면, 16일 재산·명호면, 18일 법전면, 19일 춘양면, 31일 석포·소천면을 방문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로당 방문, 주민 간담회, 2023년 군정소개, 각 읍면 주요업무보고 등 계묘년 새해 군민과 함께 군정의 활기찬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박 군수는 이번 주민과의 설명회 등 소통 시간을 통해 접수된 각종 건의·제안사항은 예산확보와 법적 검토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을 두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통해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신중히 검토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부터 올 겨울 들어 최악의 미세먼지와 황사가 전국을 뒤덮었다. 미세먼지는 이번 주 중반까지 기승을 부리다가 주후반 비가 온 뒤 점차 옅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내일인 10일 중부지역과 영남권 대부분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가 정체돼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북·대구·경북은 '나쁨', 그외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부산·울산·경남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9개 시도에 초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고, 서울의 경우 지난 7일부터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동시에 발효했다가 이날 오후 3시부로 미세먼지 주의보는 해제했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미세먼지의 원인으로는 우선 5일 중국 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기압골 저기압으로 나타난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된 것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