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고령군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은 우량한 묘종을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돕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2억7400만원(국비10억원, 도비3억원, 시군비9억7400만원)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 국비 10억원 지원이 확정되면서, 고령군은 대가야읍 내곡리 일대 딸기 육묘 증식·보급에 필요한 첨단온실(벤로형 온실), 부대시설(저온저장고, 창고, 근로자휴게실등), 장비(다목적 운반차 1대, 전동지게차 1대)를 지원받게 된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해 고령군의 딸기 재배면적은 180ha, 딸기 생산량은 약 7300t에 이를 정도로 딸기 재배면적, 딸기 생산량 모두 경북도내 1위를 차지했다”며 “그만큼 안정적인 딸기 재배 및 생산 기반 구축이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딸기 우량묘를 갱신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고, 안정적인 딸기 재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이 마련돼 고령군 딸기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해양 쓰레기를 해결하는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학사과정 학생의 스타트업 ‘에코텍트’가 제1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에코텍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 공공기술 기반 시장 연계 창업 탐색 지원사업(이하 한국형 아이코어)에 POSTECH 대구·경북실험실 창업혁신단(단장 정우성 교수)을 통해 실험실창업 탐색팀으로 참가했다. 이 경진대회에서 에코텍트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40%를 차지하는 스티로폼 부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섯 균사체와 톱밥을 이용해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코팅 부표를 만든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참가자와 평가단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이 아이디어는 특히, 엘라스토머 기술을 도입, 기존 친환경 부표의 부족한 내구성과 12배 차이가 나는 비싼 가격 문제까지 해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그 결과 에코텍트는 6개월의 사업실행 단계를 거쳐 데모데이 무대에 올랐고, 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에코텍트는 우수상 (상금 2천만 원)을 거머쥘 수 있었다.
대구시는 인구밀집이 우려되는 동성로 클럽 골목 일대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불법 시설물을 설치한 음식점 1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태원 사건과 관련해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4~5일 이틀간 관ㆍ경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동성로 클럽골목 일대를 불시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다중 운집 시 예상 이동(대피) 경로 및 위험요소 △영업장 면적 신고 적정성 여부 △영업장 안전 시설물 관리 실태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이다. 시는 동성로 클럽골목 일대 점검 결과 영업장 면적 외 무단 증축 불법 구조물을 만들어 사용해온 음식점 1곳을 적발해 행정 조치할 예정이며, 추후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경북도가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에서 제작한 기획 시리즈 '브레이킹 인 경북'이 제30회 한국PR대상에서 공공PR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PR협회가 주최로 1993년 시작한 한국PR대상은 홍보의 가치 향상과 관련 산업의 확대, 홍보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학계, 업계에서 뛰어난 업적 또는 활동상을 보이는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2차에 걸친 심사로 수상작을 결정한다. 경북도는 기획 시리즈 '브레이킹 인 경북'을 출품해 최근 심사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브레이킹 인 경북은 지역의 문화·관광, 울진 산불피해 복구, 경북인의 화합과 저력을 주제로 3부작으로 만들어졌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8일 포항시 남구청을 방문하여 온누리상품권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온누리상품권 300만원 구매, 포항시 남구청에 기부 전달했으며 전달받은 온누리상품권은 포항시 남구 14개 읍면동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원된다. 강희종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를 하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포항시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도 포항시 남구청장은“동절기를 맞아 더욱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잊지 않고 기부를 실천해주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구시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세계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2024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대구시에서 3년 연속 개최하는 것으로 유치가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24년 7월 초 전 세계 40여 개국의 3천여 명의 대학생 태권도 엘리트 및 클럽팀이 참가해 6일간의 열전을 통해 태권도의 기량을 겨루고, 청년들의 열정과 각국의 문화를 나누게 된다. 특히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하계U대회로 통합되면서 단일 대학태권도대회로는 유일한 대회다.무엇보다도 2024파리하계올림픽대회 출전권을 얻는 랭킹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로, 보다 많은 대학태권도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된다. 아울러 미래 태권도의 리더가 되는 대학엘리트 선수 및 대학 동호인 클럽 선수들이 함께하며, 국경을 뛰어넘어 겨루기, 품새, 시범 등 다양한 종목을 유연하게 추진하는 하나의 페스티벌로, 스포츠 경기 외에도 대학생들의 교환수업 및 각국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노상적치물 등 지방도 도로구역 내 불법 점용행위 전반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포항시 북구청은 옥외영업장의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무신고 옥외영업장에 대하여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울릉군은 8일 대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 및 대축제’가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회장 전은석) 주최로 이달 6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일제의 탄압에 벗어나기 위해 만주로 넘어간 이주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부른 민족의 애환과 영천의 한이 서려있는 영천아리랑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시작한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는 올해 10회를 맞이했으며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아리랑의 날 제정 10주년의 해와 더불어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됐다. 당일 아침 일찍부터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25일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상가들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상하수도요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8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에 대해 대구시 수도급수 조례에 따라, 상하수도요금을 감면한다. 감면대상은 지난 화재로 피해를 본 농산 A동으로, 감면 규모는 화재 이전의 상하수도요금 사용량 비율로 전액 감면된다. 감면금액은 3개월간 총 1100만원 정도로 상수도 400만원, 하수도 600만원, 물이용부담금 100만원이며, 조금이나마 피해 상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감면을 추진하게 됐다.
경북 예천의 가금농장에 이어 경주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나와 방역 비상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3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채취한 경주 형산강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H5항원 검출시부터 설정된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을 유지하고, 방역대 내 사육 가금류 및 가금산물에 대한 이동제한, 예찰과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예찰지역에는 234농가가 29만4000마리의 닭, 11농가가 405마리의 오리, 다른 31가구의 소농가들이 140마리의 가금을 사육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경북도청과 함께 지방 소멸 및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해 운영하고 있는 경북미래교육지구(의성, 상주, 예천, 안동, 경주) 내 마을학교에 대한‘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을학교는 지역사회 인프라 등 교육자원을 교육콘텐츠와 결합해 지역(마을)과 연계한 돌봄 및 방과후활동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지자체, 교육청, 학교가 함께 지역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대표적인 협력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마을학교는 지역의 작은 도서관, 주민자치센터, 지역 커뮤니티센터, 구 보건소 건물, 구 농촌지도소 건물, 법인체의 교육장, 종교시설, 심지어 컨테이너를 활동 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등 시설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경북도청 돌봄 부서와 지난 4월부터 네 차례의 협의회 및 마을학교 방문을 통해 마을학교 환경개선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경북교육청은 e러닝 세계화 교류협력국 과테말라 교원 초청 연수 선도교원 20명이 지난달 27일부터 11일간 진행된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 6일 출국했다. 이러닝 세계화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교육정보화 협력 요청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시도교육청과 개발도상국 간에 1:1 교류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06년부터 과테말라 교육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러닝 인프라 및 콘텐츠 지원과 함께 에듀테크를 전수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미래 융합교육의 필수 역량인 AI, 로봇,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피지컬컴퓨팅, 메타버스 활용 및 챗봇, 3D, VR 제작 등 첨단 ICT 활용 중심의 연수를 편성해 연수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시는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가진 지역의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된 제품 중 ‘품질’과 ‘안전’이 겸비된 5개 식품을 대구우수식품으로 인증하고, 8일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품질과 안전이 기반이 된 지역 생산 가공식품을 소비자가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대구 대표 식품으로 육성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침체된 지역의 식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유관 단체 및 관련 학계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 12월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
경북교육청은 지난 7일 금오공업고 공동실습소에서 아주스틸㈜, ㈜sk실트론, 삼양컴텍(주) 채용예정 학생 9명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과 관련된 ‘산업체 채용연계 직무교육과정 4기 개강식’을 가졌다.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내 직업계고와 우수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체 맞춤형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계해 지역에 정착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이 협력해 지역전략사업인 첨단신소재부품가공 분야가 2022년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공모에 선정돼 교육부에서 3년간 30억원을 지원받고,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이 20억원을 대응 투자해 총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의 실적으로는 △1기(8월 1일) 포항제철공업고 학생 20명(장소 포항제철공업고) △2기(8월 22일) 포항흥해공업고 13명(장소 포항흥해공업고) △3기(9월 19일) 경북기계명장고, 경북휴먼테크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학생 12명(장소 금오공업고 공동실습소), 총 4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해 아주스틸(주)에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 지역 내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과 아웃리치를 동시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가족 활동을 통한 소통 증진'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부모교육에서 자녀와 함께 텀블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건강하게 상호작용 하는 소통법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날 함께 열린 아웃리치에서는 1388청소년지원단(위기청소년 조기 발견 및 지원을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이 주축이 돼 타로상담, 달고나만들기 등과 함께 현장 상담을 진행, 상담에 대한 접근성과 1388청소년전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성과를 보였다.
대구시는 여성 창업수요 증가에 대응해 창업 초기부터 성장ㆍ정착까지 창업 단계별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에 여성창업보육센터 구축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월까지 공간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종합적인 여성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창업보육센터 구축 사업은 지역의 창업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인구유입 등 사회활력 증진을 위한 지방소멸 대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종합적인 창업지원 기능 수행을 위해 입주공간, 협력공간, 지원시설 등 창업 단계별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입주공간은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의 사무공간으로
경북교육청은 지난 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영재교육담당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 및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방역·안전관리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23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전형에 맞춰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전형 방역·안전 관리 점검 사항 안내 △SW-AI 영재교육 및 제4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 추진 성과 공유로 구성됐다.
내연산 국가명승지정기념 ‘나를 깨우는 숲속 음악회’가 지난 6일 오후 천년고찰 보경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나를 깨우고, 내 마음을 찾아가는 보경사 큰 축제'의 일환으로 '사찰음식 한마당' 행사도 이날 함께 열렸다. '나를 깨우는 숲속 음악회'는 경북다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포항불자기자연합회가 후원했다. 내연산 단풍을 만끽하려는 등산객과 음악회, 사찰음식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로 이날 보경사는 2천여 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나를 깨우는 숲속 음악회'는 경북도 도립국악단 사물팀 30여 명이 국악관현악과 민요, 중국 시네마 OST, 국악가요, 사물놀이협주곡 등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잔잔하고 웅장한 음악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