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 17일 취약계층 아동 심리·언어치료 지원을 위해 6개 심리 언어치료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달서구청, 월성종합사회복지관, 학산종합사회복지관, 본리종합사회복지관, 우리아동발달클리닉, 정다운언어심리상담센터, 공감톡톡언어ㆍ심리발달클리닉 7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 심리ㆍ언어치료 전문기관과의 민ㆍ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정에 심리·언어치료 지원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에게 건강, 보육, 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심리적ㆍ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심리 및 언어 치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협약 기관 간 필요한 인적ㆍ물적 자원을 연계하며, 위기아동 발굴과 기타 필요한 교육 활동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아동친화 환경조성’을 목표로 아동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일환으로 드림스타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달서구는 드림스타트 사업 진행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분야 5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의 건강한 성장과 아동의 웃음소리가 커져가는 아동친화도시 달서구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