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 지난 10일 오후 1시 20분쯤 경주시 감포읍 소재 감포항 동방 약 7km 해상에서 A호(8톤급, 연안통발)에서 밍크고래가 통발 줄에 감겨 죽은 채로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양경찰서 구룡포 파출소에서 현장 확인 결과 혼획된 고래는 길이 560m, 둘레 350m이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고래 종류는 밍크고래 수컷으로 확인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외형상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하였고 구룡포 수협 양포지점에서 1억 1250만원에 위판됐다.
울진중학교는 지난달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제 68회 전국과학 전람회에 참가하여 3학년 정다원, 2학년 홍가영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 3학년 정다원 학생은 ‘토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적 산불피해 복구에 관한 탐구’를 주제로 미생물 배양액이 산불로 인해 경반화된 토양을 부드럽게 풀어 산림피해 복구에 도움이 됨을 증명하였다. 또 홍가영 학생은 ‘산불 용의자 PET병의 자연발화 탐구’를 주제로 탐구하여 산에 버려진 PET병이 산불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산불로부터 안전한 PET병을 제안하였다.
경북에서 야생멧돼지의 바이러스 검출이 이어지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가고 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국 양돈농가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28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이 있었다. 2019년 14건, 2020년 2건, 지난해 5건이며 올해는 지금까지 7건으로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야생멧돼지에서는 2690건이 검출됐는데 이 가운데 경북에서는 상주 36건, 문경 15건, 울진 10건, 영주 3건 등 64건으로 모두 북부지역이다. 지난 9일 강원도 철원의 양돈농장에서 올 들어 7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으나 경북에서는 관련 역학농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북도는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지 주변의 위험 농가와 7대 방역시설 미완료 시군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집중 지도 점검을 하기로 했다.
영양군은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1일 마지막 출국을 하면서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근로자는 필리핀 딸락주에서 지난 8월 13일에 입국하여 90일 간 성실하게 농․작업에 참여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단비와 같은 도움을 줬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한 한 농가주 김모(영양읍, 64)는“올해 처음으로 입국한 필리핀 근로자를 농작업에 참여시키는 것이 부담스러웠으나, 성실하게 근로를 하는 모습을 보고 내년에도 다시 우리농가로 왔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근로자 또한 올해 참여하였던 농가주에 재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많이 밝혀 사업이 원만히 이루어 진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사업이 긍정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2023년 외국인근로자 수요조사 결과 200여 농가에 850여명의 근로자 신청이 들어와 내년도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종합복지회관에서 진행되는 '2022년 민관군경 합동 교통안전결의대회'에 참석한다.
영양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품개발을 위한 농업인들의 기본 역량 함양과 가공제조 전문기술 배양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도 농산물가공지원센터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8회 총 30시간 과정을 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에서 HACCP기초 및 식품위생법 이해, 농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 세무실무의 이해, 추출농축 가공 실습, 선식 가공 실습 등 농산물 가공과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절차를 배우게 된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직영으로 식품·제조가공업의 영업등록으로 운영 중이며,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제품기획, 품목보고, 포장디자인 및 표시사항 작성 지도 등 창업지원으로 농업인들이 유통·전문판매업의 창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지난 교육 수료생 중 일부 농가는 가공창업 지원을 통해 송고버섯누룽지, 볶음홍화씨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여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영양군은 11월 30일까지 신청이 마감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사용을 독려했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 기회 확대와 문화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만6세 이상(2016. 12. 31.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 1인당 연 11만 원이 지원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 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하면 된다. 발급한 카드는 12월 31일(토)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이용권은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영화·도서·음반·여행·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가맹점뿐 아니라 온라인과 전화 주문 등에서 비대면 결제도 가능하다.
군위군은 지난 10일 군위초등학교 정문에서 경찰관, 녹색어머니회, 교육청, 교직원과 함께 보행자 보호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군위군 문화관광과 직원 12명은 부계면 춘산리에 있는 사과농장에 방문해 수확으로 한찬 바쁜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에 보탬을 주고자 마련했다.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군청에서
군위군은 지난 9일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리권 보장을 위해 지역 내 청소년 시설 2곳(군위군 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의집)에 여성 위생용품 무료 지급기를 설치했다. 생리용품이 필요한 여성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생리대를 미처 준비하지 못해 고충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불편함 해소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증진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군은 앞으로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에 추가로 설치해 예민할 수 있는 시기의 여성 청소년들이 편리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위군은 간부 공무원 대상으로 ‘2022년 4대 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14일 오전 7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2년 희망군위공무원연구회 최종 발표회에 참석한다.
상주의 교육환경이나 열의는 다른 지자체에서 찾아보기 힘들 만큼 매우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다. 전국 최고의 명품교육 학습도시를 꿈꾸는 상주시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수 있도록 열과성을 다하고 있다. 특히 상주시장학회 인재육성사업과 유치원과 지역 초·중·고교육예산 지원, 경북대 상주켐퍼스 육성 지원, 인생 백세시대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교육, 2023년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등 인재육성과 평생학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럼 상주시의 인재육성과 빛나는 평생학습도시 주요정책에 대해서 살펴보자. ▷ 상주시장학회 장학금 지급 2008년부터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성적우수자 △취약계층 △예·체·능 특기생과 우수교사 등 각 분야별로 장학금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265명에게 3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금까지 총 2천586명의 학생들에게 2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환경적 요인으로 학업을 중 도에 포기하는 일 없이 자기의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정성껏 뒷바라지 하고 있다.
상주시 사벌국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0일 사벌국면 복지회관 마당에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빨래터’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날 ‘행복한 빨래터’는 적십자봉사회원 1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여가구를 방문해,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 등 빨래를 수거해 세탁, 건조후 배달하는 원스톱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등 적십자봉사회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의성군이 지난 10일~오는 18일까지 2022년도 행복마을자치사업 1, 2단계 29개 마을을 대상, 다음 단계 승급 마을 선정을 위한 현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평가는 군·읍면 담당 공무원, 마을자치협의회, 마을자치지원센터로 구성된 평가단이 각 마을로 방문해 사업 진행 과정 전반을 평가한다. 행복마을자치사업 1단계는 마을 일을 함께하기 위한 주민 협력 정도 및 역할 분담 등을 중점 살펴보고 2단계는 활동 지속성 및 발전 가능성의 부문을 점검한다. 행복마을자치사업은 행정리 단위 마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지역에는 총 81개 마을이 참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41개 마을이 각각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다.
의성군이 오는 30일까지 덜어먹는 식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안심식당 230여 개소를 대상, 실천과제 이행여부 등을 전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심식당은 △덜어먹을 도구 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매일 2회 이상 소독의 실천과제를 준수하는 업소로 현재 230여 개소를 지정하고 있다. 점검은 위의 4가지 실천과제를 이행여부, 실천과제 준수 업소를 대상, 지원물품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며 실전 과제를 미 이행하는 업소는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인해 외식업계가 위축되지만 위생은 물론 꾸준한 방역관리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지난 10일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을 위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의성군만의 경쟁력있는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은 의성진쌀을 비롯한 마늘, 사과, 자두, 복숭아, 의성 마늘소, 꿀, 농산물꾸러미세트 등 8개 품목이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각 부서에서 추천된 품목과 각 지역의 향우회 농산물 직판행사에서 많이 판매된 품목 등을 조사해 수요자가 원하는 답례품구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의성의 대표성, 공동브랜드사용, 생산유통의 안정성, 가격의 적정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품목을 선정했다.
봉화군이 지난 4일~6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서 열린 제31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대회서 봉화 한약우 육포가 한국식품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식품연구원장상에 수상한 봉화한약우 육포는 지역의 청년농업인 청록농업회사법인(주)의 김주한 대표가 생산하는 우수한 봉화한약우로 가공한 제품이다. 청록농업회사법인은 벌침을 맞은 무항생제 봉화한약우를 2대째 사육한 기술적인 노하우가 풍부하며 농촌지역의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뜻깊다. 장영숙 과장은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으뜸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도록 항상 함께 농촌현장을 지키는 후계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1일 군청에서 보물로 지정된 봉화 청암정 보물 지정서를 청암정의 소유주인 안동권씨 충정공파 문중에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봉화 청암정은 거북모양의 너럭바위 위에 세운 수려한 경관을 지닌 정자로 사대부의 가거적(家居的) 주거문화를 선도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했다. 또한, 청암정은 안동 권씨 가문과 인근 지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을 논의하는 회합의 장소로도 사용되는 등 오랜 기간 역사적 자산으로 인식되어 왔다. 건물은 17세기 이전 건축물의 특징을 지닌데다 경상도 일원에 분포하는 丁자형 평면을 가진 정자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조성된 건축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봉화군 귀농귀촌연합회가 지난 11일, 농업인의날을 맞아 봉화읍 소재 내성천 야외무대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바자회'가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귀농귀촌연합회원과 지역 주민들은 중고 농기구, 소품 등의 교환과 귀농인들이 재배한 농산물과 의류판매 수익금은 소외 계층에 사용하게된다. 또한, 이날 봉화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에서 주민들이 모형으로 직접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재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