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5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바다 건너 포항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방문한 울릉군 수험생들과 인솔단을 격려했다. 울릉군은 경북권에서 유일하게 수능 시험장이 없어 울릉고 수험생 15명은 11월 14일 출도해 17일까지 지역 내 호텔에 머무르며 포항지구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정진철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날 격려품을 전달하면서 “수능 시험을 치르기 위해 포항에서 머무르는 동안 울릉군과 우호도시인 포항을 고향처럼 편하게 생각하고 수능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모두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15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3회 어르신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제일신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퇴색되고 있는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노래를 통해 삶의 의욕을 북돋아 어르신들의 노년을 즐겁게 보내도록 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개최해 올해로 13회를 맞았으며, 예심을 통과한 30여 명의 어르신들이 열띤 경연을 펼쳐 대상을 비롯한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날 부대행사로 친환경 천연비누
구미시는 오는 2024년 제62회 경북도민체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12년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이후 12년 만에 유치에 성공했다. 도내 23개 시·군이 참여해 29개 종목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체육대회다. 시는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구미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15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양성평등 조직문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품을 전시하고, ‘직장 내 양성평등에 대한 나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에 관한 인식 조사와 캠페인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직장에서의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통한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링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주제로 오는 24일, 25일 이틀간 개최되는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2’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만나 형사사법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대검찰청은 15일 싱하이밍 대사가 대검을 방문해 이 총장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국외도피사범 송환, 보이스피싱 범죄 수사협력 강화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이 총장은 중국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의 근절을 위해 양국 간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와 처벌, 범죄수익환수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최근 국내 재판 중 도주한 한국인을 추적·검거해 송환해 준 중국 공안 당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중 수사협의체가 코로나19 중단된 상태인데, 이를 재개하는 등 형사사법분야 공조 활성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대구수성소방서는 소방안전관리에 힘써온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4곳을 선정하고 현판식을 실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하여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의 자긍심 고취와 자율소방안전관리 정착·유도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다중이용업소는 스타벅스커피(수성네거리점, 수성도서관점, 시지점), 뜨삽 에프엠디 총 4곳이다.
포항시는 (사)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지난 14일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를 방문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로당 83개소에 수해복구비 8,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와 경주시 소재 102개소의 경로당에 개소당 100만 원, 총 1억200만 원의 수해복구비를 지원키로 결정했으며, 포항시는 피해경로당 83개소에 총 8,3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식량ㆍ에너지분야에서 과도한 보호주의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한 제17차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1세션에서 “글로벌 식량ㆍ에너지 가격 안정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수출ㆍ생산 조치가 없도록 회원국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식량ㆍ에너지 위기는 취약국가에 더 큰 고통을 야기한다”며 “확고한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식량ㆍ에너지 위기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글로벌 식량ㆍ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무역장벽을 동결해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는 한편, 녹색 친화적인 식량ㆍ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14일 충북 청주시 하나병원에서 화이자 사의 BA.4/5 기반 개량 백신으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받았다. 정부 부처·기관장 중 공개적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한 것은 백 청장이 처음이다. 백 청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은 동절기 추가접종 화이자 BA.4/5 백신의 접종이 시작되는 날"이라며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동절기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저도 오늘 당일접종 형식으로 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분한 면역 확보를 위해 국민 여러분의 동절기 접종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건강취약계층, 대표적으로 60세 이상 고연령층과 요양병원·시설과 같은 감염취약시설 거주·이용자, 기저질환자는 접종에 꼭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7일 동절기 추가 접종이 시작된 후 현재 18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은 3.5%, 60세 이상 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12.7%로 저조한 실정이다.
포항시가 행정안전부가 인증하는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지난해 각종 평가, 행안부 주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지자체의 우수 혁신사례·성과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의 성과를 발굴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더욱 많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구서 작업대출 사기 피해로 20대 남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작업 대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사기 등)로 A(20대)씨 등 5명을 붙잡아 그중 2명을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 5명은 지난 8월 서구의 한 PC방에서 B(20대)씨와 C(20대·여)씨에게 대출 관련 서류를 위조해 주고 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게 한 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 5명은 급전이 필요한 B씨 등 2명에게 서류조작 등을 해 준 뒤 제2금융권 3곳에 대출을 받게 했다. 이후 A씨 등 5명은 대전과 진주일대 여관에 B씨 등 2명을 감금시킨 뒤 대출 신청을 한 돈이 입금되자 협박해 빼앗았다. A씨 등 5명은 대전 일대에서 작업 대출 사기를 해오던 선후배 사이로 그중 1명은 숨진 여성과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조사됐다. B씨 등 2명은 사기를 당하고 계속되는 협박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1회 포항 농업인 한마음 대회’가 농업인의 날(11.11.)을 맞아 지난 14일 만인당 옆 잔디광장에서 지역 농업인과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포항 농업인 한마음 대회’는 포항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후원했으며, 포항시 13개 농업인 단체가 모인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서로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육대회, 도농화합
포항시는 15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시민 안전과 산림 보호를 위한 ‘산불 예방 시민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포항야구장 뒤 잔디광장에서 산불 예방을 통한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산불감시원, 소방서 등 유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부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풍으로 인한 대형산불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포항시 산불
2023학년도 전문대 수시2차 모집 마감(11월 21일)이 1주일 가량 남았다. 지원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지 못한 입시생이라면 한번쯤 주목해볼 만한 이색 특수학과가 있다. 구미대학교 특수건설기계과로 2년 교육과정을 거치면 건설기계 분야 군(軍) 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하거나 건설기계 엔지니어로 취업의 길이 열려있다. 관련 분야 전문 기술직이 국내외 부족한 실정으로 취업 염려 없이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2004년에 육군 협약으로 개설한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는 군의 공병 및 건설기계 운용, 실무 정비능력을 갖춘 군 기술부사관을 양성하는 특수학과다. 특수건설기계과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은 120명으로 국내 대학에서 유일한 특장점 3가지를 갖고 있다. 건설기계 기술부사관과 건설기계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는 유일한 학과라는 독점적 특성과 장점이 있다. 또한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내 유일하게 건설기계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으로 인증받아 재학 중에 학생 1인당 평균 6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등) 운전과 정비(기능사 및 산업기사) 자격증을 자체 실습장에서 시험을 치뤄 전체 합격률이 80%를 상회한다.
포항시는 쌀 수급 및 농가 소득의 안정을 위해 올해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에 대한 수매를 15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항시 총 매입량은 6,568톤이며, 이 중 공공비축미는 5428톤<산물벼 2,698톤(41%), 포대벼 2,730톤(42%)>이며, 쌀 공급 과잉을 막아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 2017년 이후 처음 실시한 시장격리곡은 1,140톤(17%) 매입한다. 올해는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이 동시에 이뤄져 지난해 공공비축미 매입량 총 4,215톤(산물벼 1,918톤, 건조벼 2,297톤)에 비해 총 매입량이 56% 증가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15일 경북도어업기술센터와 재단법인독도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어업기술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들을 위한 일을 하고 싶어도 현장에 공무원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천편일률적인 사업 추진에 대해 집행부의 절박함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해안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의 세심한 질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덕규 의원(경주)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도민을 안심시켜 드릴 수 있는 사업 시행이 필요하다”며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조사나 연구 등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관련 사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혁신, 이른바 ‘진심(盡心)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진심 프로젝트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은 마음이며, 모든 시스템이 원래 목적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진정성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어내겠다는 의미다. 화려한 시스템, 제도 도입과 같은 보여주기식 혁신이 아닌 이미 보유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둔 실질적 혁신을 이뤄내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한수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15일 소노벨 경주에서 본사 워킹그룹 시스템 점검 Skill-up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본사 본부별 워킹그룹에 참여한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각종 시스템들이 도입 목적에 부합하는지, 또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김천대학교 도서관은 인문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서관 이불 속 Book 콘서트’를 오는 22일 개최한다. 재학생들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수강생 60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김천대 이수원 도서관장은 “Book 콘서트는 지역시민과 김천대학교 재학생의 소양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김천대학교의 교육목표인 인간중심 인재양성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했다. 도서관 강좌는 김천대학교 본관 1층 하버드홀에서 진행되며, 이번 회차에서는 김천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부 이선형 교수를 초청해 '매일을 새롭게 살아가기'란 주제로 영화 '패치 아담스'를 통해 역할에 대한 고찰과 수강생들의 역할 탐색을 돕고자 한다. '도서관 이불 속 Book 콘서트'는 지역사회의 교양 저변 확대를 위해 관심있는 지역민들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는 유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문의는 054-420-4029로 받고 있다.
봉화군 아연광산 사고와 관련, 광산업체 관계자 5명이 입건됐다. 경북경찰청은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상)로 광산업체 원·하청 관계자 A(63)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 5명은 지난달 26일 봉화군 한 광산 제1 수직갱도에서 900t의 토사(펄)가 쏟아져 내리며 광부 7명이 매몰되는 사고를 낸 혐의다. 또 이들은 지난 8월29일 같은 광산 수직 갱도에서 붕괴사고를 낸 혐의를 함께 받는다. 당시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지난달 발생한 사고 직후 광부 5명은 자력으로 탈출했다. 하지만 2명은 221시간 만에 구조됐다. 구조된 광부 2명은 안동병원에서 일주일 동안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11일 퇴원했다. 이들은 현재 자택에 머물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