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16일 포항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한 기술 창업 생태계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의 방문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무환 포스텍 총장, 포항지역 기술 창업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기술 창업 기업 간담회 △지역의 대표 창업 보육시설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투어 및 입주기업 현장 방문 △포항 가속기 연구소 방문 순으로 이뤄졌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당장 고금리 문제, 일자리 문제도 심각하고, 대학생 급식 현장도 제가 보고 왔는데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당내에 민생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월요일(20일)에 위원장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서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집권여당으로서 민생 문제 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민생 문제 해결에 대해 국민들이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민생경제살리기 특위를 곧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의 이후에도 "분야별로 전문성 있는 분을 망라할 것"이라며 "실제 민생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다만, 종북 간첩단 사건 관련 특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할 조치들을 적극 강구하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16일 오후 소관부서 주요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및 부서 당면 현안 보고 시에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고 논의됐던 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자 실시됐다. 위원회는 먼저 신광 법광사지를 방문해, 1~9차 발굴조사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발굴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보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포항실내수영장 2층에 위치한 직장운동경기부 합숙소를 방문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조속히 합숙소 환경을 개선해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 수석부위원장이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건설노조)으로부터 한국노총 복귀를 빌미로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강모 전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의 금품수수 의혹 관련,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노총 사무실과 강 전 수석부위원장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6일 오전 11시45분 북구 산격동 대구시청 산격청사 스마트드론기술센터 인근에서 백골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지난 2014년 실종 신고된 80대 치매환자의 시신으로 확인됐다. 산격청사 남부건설사업소 직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라며 주 최대 69시간으로 논란이 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한 보완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모든 것을 놓고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향 토론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모든 것을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제도를 만든 취지와 우려의 접점을 찾아야 한다"며 "(대통령이) '캡'을 씌우는 부분까지도 말씀을 하셨으니, 그런 것까지 다 고민을 해보고자 한다"고 했다. 앞서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주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주 최대 근무시간의) 상한 캡을 씌우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하며 보완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권 차관은 "어쨌든 중요한 목표는 장시간 근로의 해소이고 노동 생산성도 올려야 하는 목표도 있다"며 "아직 입법예고 기간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어떻게 하겠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대통령께서도 큰 틀에서 그런 말씀을 하시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대구경북본부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사업용 부적격 운수종사자의 퇴출을 위하여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부적격 운수종사자에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명시되어 있는 운전적성정밀검사(신규, 특별, 자격유지검사)미수검자와 운수종사자 자격증 미취득자가 해당된다. 운전적성정밀검사는 운전행동과 관계되는 인성, 습관 및 행동 등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심리검사로, 인지-판단-조작에 따른 운전적성 상의 결함요인을 측정하여 운전자 요인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기 위하여 1984년부터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유관기관 실무담당자들은 부적격자를 40% 이상 줄이기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히, 최근 들어 상대적으로 교통사고의 개연성이 높은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자격유지검사‘의 미수검자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이들의 안전한 운행을 확보하기 위하여 홍보·안내, 캠페인 등을 통해 검사참여를 독려하는 등 인적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도출됐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7일 오후 1시 30분 범어도서관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제8기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 입학식’에 참석,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의 새로운 삶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관계자를 격려한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담쿱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떡 100포를 고산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담쿱사회적협동조합은 학교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 유통, 판매하는 고등학생 농부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이번 나눔은 학교 내에서 재배한 쌀로 만든 떡국을 지역의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전달해 건강한 식사를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주영태 고산3동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전달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15일 범어1동 행정복지센터, ㈜hy 대구지점 수성점과 지역사회 내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범어1동 특화사업인 ‘똑똑, 안녕하세요? 안부확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취약계층 건강증진 및 1인 가구 안부 확인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오는 20일부터 프레쉬매니저를 ‘행복수성지킴이’로 위촉해 1인 가구 대상자에게 주 2회 건강음료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한다. 건강 상태와 위기 상황 등 특이사항 발생 시 행정복지센터로 알려 민·관이 함께 빈틈없는 돌봄 복지를 펼칠 계획이다. 한금제 희망나눔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역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5일 ‘행복수성 지역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에서 최종 7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 내 복지기관 및 시설을 대상으로 현안을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자 지난달 13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실시됐다. 관내 복지기관 및 시설 10곳이 참여해 기관 사업 수행 능력, 사업 독창성, 효율성 등의 기준을 통과한 최종 7개 기관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청소년 사회성 향상 △부모의 자녀 양육 태도 이해 △중증장애인 심리·정서 지지 프로그램 △우울 노인 마음 건강 향상 프로그램 등이다. 총사업비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 중 3천5백만 원으로 공모 선정 사업 당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된다. 공모에 선정된 기관은 내달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창의적인 복지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지역복지,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복지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숨은 둘레길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숲길등산지도사와 함께하는 ‘달성 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4일 옥연지 송해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벚꽃 아래 둘레길 걷기의 테마로, 백세교에서 옥연지 구름다리를 거쳐 다시 백세교까지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한편 달성 둘레길 걷기 행사장소인 ‘옥연지 송해공원’은 지난 2018년 ‘제21회 세종문화대상 대한민국 명인·명품·명소 대상’시상식에서 올해의 명소로 선정됐으며, 음악분수, 금굴, 출렁다리 등 여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숲길등산지도사와 함께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올바른 산행방법, 야생화 관찰 및 스토리텔링을 통해 송해공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24일 오전 10시 송해공원 제1주차장에서 현장접수 후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에게 간식 및 물을 제공하고, 완주 시 선착순 100명에게 스포츠타올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난 15일 린천푸(林晨富) 주한국 타이페이 대표부 부산사무처 총영사 일행을 영접하고, 양 국간 교류 협력에 대한 환담과 역사 ‧ 문화 교류를 위해 중구의 근대골목투어를 체험했다. 이번 골목투어는 대만 총영사에게 대구의 근대역사에 대해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총영사 또한 대만관광객이 자주 찾는 제일교회, 계산성당 등 주요 근대문화재와 약령시 등의 번화가에도 지대한 관심을 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17일 오전 9시30분 청송읍 송생리 일원에서 열리는 ‘산불예방 캠페인 현장릴레이 챌린지’에 참석한다.
청송군은 청송소방서에서 개서 기념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천년 숲 식수 기념행사 및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송소방서 전정에서 열린 천년 숲 식수 기념행사 및 제막식은 청송군과 청송소방서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화재 및 구조·구급 등을 상호 협력해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이뤄 나가자는 취지에서 개최됐으며, '천년 숲'이라는 명칭은 청송군과 청송소방서가 오래도록 상호 협력한다는 의미에서 명명했다. 윤태승 청송소방서장은 “청송지역 안전의 초석이 돼 군민 안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청송소방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 비슬산유스호스텔(아젤리아)은 쾌적한 객실 조성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높이기 위해 한실 객실 타입의 한실요 약 170채 정도의 대대적인 교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사용되던 솜 재질의 한실요를 ESG경영(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일환으로 나눔 할 업체를 선정해 독거노인 및 사회적 약자들께 한실요 나눔 (일명 이웃愛 게 온情을_愛情의 한실요 나눔)을 진행해 공기업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정을 드리는 캠페인을 실천했다. 이번 한실요 나눔은 총 약 170채로 달성군 효경복지공동체로 약 140채, 달성군 수경 주간 보호센터로 약 30채 나눔이 완료됐다. 김정화 이사장은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이를 필요로 하는 곳에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면서 “이번 나눔을 끝으로 생각하지 않고,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각종 나눔과 캠페인 실천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애정을 드리는 공공기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달성군 효경복지공동체와 달성군 수경 주간 보호센터 담당자들은 “홀로 계신 독거노인 및 센터에서 보살핌을 받고 계신 어르신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달성군시설관리공단(아젤리아)에서 나눔 받은 두께감이 있고 소재가 좋은 한실요를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께 전달하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올해 공공자원인 아젤리아의 공용세탁실을 필요로 하는 기관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일 개방해 다시 한 번 사랑과 정을 나눌 예정이다.
울진군 후포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 후포면노인회, 이장 등 관계기관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한궁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궁은 전통 놀이인 투호와 전통 종목인 국궁,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안전한 한궁핀과 자동 점수 합산되는 IT기술을 접목시킨 한국에서 탄생한 생활체육 종목이다. 양손을 통해 좌‧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증진 시킬 수 있다. 특히 노인층에 치매, 오십견 예방 및 어깨 재활, 왼손 근력 항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스포츠로서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4대 협의체와 법제처는 15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법제처장과 지방4대 협의체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상북도지사)과 이완규 법제처장,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특별시의회의장),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대구시 남구청장),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부산시 금정구의회의장)과 관계부처 및 협의회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지방4대 협의체와 법제처는 입법과정에서 중앙과 지방 간 소통을 확대하고 법제분야의 협력을 통해 자치입법권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법제처는 지방분권을 제약하는 법령을 신속하게 정비해 지방의 자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법제처로부터 제공받은 조례 정비 안을 바탕으로 자치법규의 품질을 높이는데 활용해 상호보완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 지방공무원의 자치입법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법제교육과정을 확대하고, 법제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인사교류를 통해 각 기관 법제정보를 활용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은 “자치입법권의 강화가 진정한 지방자치의 핵심권한”이라며 “지방과 중앙은 법령의 생성과 폐기까지 전주기에 협력해야 하고, 온전한 지방자치를 위해 제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아가 분권개헌을 통해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치법규를 제정할 수 있도록 자치입법권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방시대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울진군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성과 보고와 올해 추진할 사업에 대해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천만원의 예산으로 김치,반찬지원사업을 역점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연말에는 김장나누기 사업을 진행해 불우이웃들과 함께하는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주거시설이 열악한 분들을 위한 도배, 장판 사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진군은 지난 8일 자로 온정면, 후포면, 평해읍 등 3개 읍면 6개리에 내려졌던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을 해제 공고했다. 이로써 이들 지역이 청정지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통상의 산림경영 활동이 가능하게 됐으며 특히 소나무류 반출금지도 해제돼 소나무류 생산 확인표를 발급받아 소나무류를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해제 조치는 소나무재선충병 최초 발생지점에서 반경 50m 이내 소나무류를 개벌해 벌채 산물을 전량 파쇄, 반경 100m 이내 569본의 소나무류에 치료와 예방의 목적으로 합제나무주사약을 주입, 주변 48ha 소나무류에 대해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사업의 실행으로 지난 2년간 추가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은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