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동부 FTA통상진흥센터는 12일 오후 1시 봉화 소재 ㈜퀸즈 회의실에서 경북북부지역 수출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FTA활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수출기업들이 FTA 활용을 통한 수출증대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한-아세안 FTA 현황 및 대응방안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원산지판정 ▲원산지증명 실무 및 사후검증 사례로 진행했다. 샤인관세사무소 박경학 관세사는“이번 교육은 FTA 기초교육 뿐만 아니라 원산지증명서 발급 신청 및 사후검증 사례 등 실제 수출업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지역 수출담당자들이 이를 숙지하여 원산지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한 FTA 활용도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이 쇳물 예비처리 공정 자동화에 성공했다. 용광로의 쇳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AI와 영상인식기술을 이용해 전면 자동화 시킨 것이다. 이로써 포항제철소는 스마트팩토리 완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되었다. 용광로에서 만든 쇳물의 성분을 조정하는 제강 공정은 철강 제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주요 공정 중 하나다. 예비처리 공정은 제강 공정의 시작으로, 용광로에서 만든 쇳물의 불순물인 슬래그를 1차적으로 제거하고, 철강을 깨지기 쉽게 하는 황 성분을 조정한다. 예비처리 공정의 핵심은 쇳물 위를 거품처럼 떠다니는 슬래그를 제거하는 데 있다. 슬래그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불순물이 쇳물에 가라앉아 품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슬래그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거대한 삽처럼 생긴 '스키머'라는 설비를 사용한다. 현장 직원들이 모니터 화면을 통해 쇳물을 확인하고, 설비를 직접 운전해 슬래그를 긁어내는 것이다. 해당 작업은 오로지 작업자의 눈과 손, 감각에 의존하기 때문에, 작업자 간 편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에 개발한 예비처리 자동화 시스템으로 이런 문제를 해소했다.
내년 4월10일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년여 앞두고 벌써부터 포항지역 정가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보수텃밭인 포항은 지역발전을 위해 친윤계를 중심으로 정치구도가 재편돼야하고 현역 의원 대신 중량감 있는 인물로 교체시켜 지역발전을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흘러 나오고 있다. 포항남울릉의 경우 김병욱(46)국회의원이 젊은 패기를 바탕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지만 비윤계로 분류되면서 내년 선거에서 공천이 불투명한 가운데, 많은 출마 예정자들이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 선거에서 친인척 공천 등으로 물의를 빚으며 ‘공천 불공정성’문제가 도마에 오르며 여론이 악화되는 고초를 겪었다. 이처럼 김 의원의 입지가 좁아지는 틈새를 노려 많은 출마 예정자들이 국민의 힘 공천을 기대하며 국회의원 배지를 노리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대구 미래 50년 도시발전을 위해 현재 시청사로 쓰고 있는 옛 경북도청 후적지를 총사업비 1조 7천억 원 규모의 도심융합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가 계획하고 있는 도심융합특구에, 관련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2차 이전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해 산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진 고밀도 산업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0년 12월에 경북도청 후적지는 경북대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와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아르헨티나 현지 건설기능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며 해외 현장 인력 확보는 물론, 교육 및 고용기회 제공으로 현지 실업문제 해소 등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리얼 밸류(Real Value)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11일, 아르헨티나 살타 주(州)에서 알프레도 바툴레(Alfredo Batule) 차관 등 살타 주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아르헨티나, 우오크라 재단(UOCRA Foundation-아르헨티나 건설노조에 의해 '93년 설립된 비영리기관)과 함께 '아르헨티나 건설기능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8년 살타 주(州)의 리튬 염호를 인수하며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상업화에 나서고 있으며, 옴브레무에르토 염호 인근에 연산 2만5천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또한 추가 투자를 통해 2028년까지 아르헨티나 10만 톤, 2030년까지 전 세계 30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해 리튬 생산기준 글로벌 Top 3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으로, 현지 투자 및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봉화군보건소가 지난 11일 명호면 양곡1리 경로당 주변 거리에서 주민들과 함께 치매 어르신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걷기 길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치매보듬마을 주민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주민들이 직접걷기 공간을 찾아 위험물을 제거하며 치매 어르신안전 걷기길 안내판을 설치했다. 걷기 길 조성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신체활동 증가로 일상에 활력을 줘 우울감 해소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농번기 산불예방을 위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산불방지 '영농쓰레기 수거 시범사업'을 전개해 도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영농쓰레기 수거 시범사업은 농번기 영농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잦은 산불(29% 차지)이 발생하고 있어 산불발생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시작했다. 새마을회에서는 영농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수거용 새마을 포대를 제작·배부하고 주기적으로 수거해 산불을 예방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군 새마을회에서는 영농쓰레기 수거용 새마을 포대를 임야 100m 이내 농가에 우선 배부했고 5월말까지 수거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수거대상이 되는 영농쓰레기는 영농현장(논·밭)에서 나오는 비닐 조각 등 소규모 소각 쓰레기이며, 보상금이 지급되는 폐비닐·폐농약용기나 파쇄기로 퇴비화하는 대량의 영농부산물은 제외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불예방을 위해 마을 곳곳에서 활동해 주시는 새마을지도자들과 부녀회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범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새로운 새마을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2일 관내 청년CEO가 운영하는 사업장 3곳(아뮤바이올린스튜디오, 오로빌베이커리, 서넙드론)을 방문하여 청년창업가를 격려하고 앞길을 응원했다.
대구 남구청은 봉덕로 일원에서 시행 예정인 '대명동 주거복합 공공하수도 정비공사 1단계'와 관련, 오수관로 신설을 위해 봉덕로 일부구간의 차로를 오는 12월까지 축소 운영할 예정이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대명동 주거복합 단지 내에 발생하는 우·오수를 신천처리장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공사로, 오수관로 L=510m를 설치할 예정으로 공사 기간까지 차로를 부분 축소(왕복 6개차로→왕복 4개차로)해 운영할 예정이다.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은 봉덕로 일부구간을 상시점용해 공사하는 만큼, 출·퇴근 시 차량 정체가 많이 예상되며, 무엇보다 공사기간 동안 운전자가 사전에 공사 구간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공사안내표지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공사 기간 중 많은 교통 불편이 예상되지만,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대명동 주거복합 공공하수도 설치공사를 시행하는 것”이라며 “공사장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들께서는 공사 구간 진입 전 차량 서행운전과 우회도로 이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안승도)은 지방세 과년도 체납세 정리와 압류 등 체납처분 등 실적을 평가하고, 향후 징수대책을 강구 하고자 지난 11일 세무과 팀장, 읍면 재무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체납액 일소 추진실적 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추진해 온 지방세 체납액 일소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전년도 체납세 징수활동에 대한 평가와 올해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 마련 및 실효성 있는 체납세 정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지방세 체납액 정리목표액은 이월체납액 23,724백만원의 60%인 14,234백만원이며, 3월말 기준 정리액은 5,771백만원으로 목표액 대비40.5%의 실적을 거두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27일까지 해양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현장대응과 인명구조 능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인명구조 자격증 교육을 실시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교육은 동해해경 소속 경찰관 118명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및 갱신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전문 교관을 초청해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올해는 자격증 취득과정 1회 19명, 갱신과정 3회 99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기초체력훈련, 기초 수영 및 생존 능력 배양, 구조영법 숙달,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으로 신규 취득과정은 5일, 보수교육은 1일 동안 구조 대응력 강화와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 등이다. 동해해경 현원 571명 중 인명구조 자격증 보유는 363명(63%)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인명구조 역량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인명구조 자격증은 취득 후 3년간 유효하며, 만료 후 1년 안에 보수교육을 받아야 자격이 유지된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울진남부초등학교 해울관에서 ‘2023 교육감과 함께하는 영양·영덕·울진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교육 시책에 반영하고 교육지원청의 현안 사업을 파악해 학교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소통토론회는 군수, 도의원, 울진군의회의장, 한울원자력본부장, 초․중․고등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대표, 학부모회 대표,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자원봉사자회, 본청 주민참여예산위원, 공약이행평가단, 주민감사관, 교육계 원로 등 관계자 110여 명을 초청해 지원청별 주요업무 보고,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은 12일 철길숲에서 수강생 및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핸드메이드 제품을 손수 제작·판매하는 소소마켓을 열었다. 여성문화관 소소마켓은 결혼과 출산 및 육아 등으로 사회경력이 단절된 청·장년 여성들이 다시 일하는 여성으로 거듭나도록 ‘1인 창업 현장학습’ 공간을 제공해, 평생학습을 통한 배움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도와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울진군 평해읍은 ‘울진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평해읍 지역 내 약 930명의 대상자에게 목욕 및 이·미용 바우처카드를 발급한다. 이 사업은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군민에게 분기별로 2만1천원씩 바우처카드로 지급하는 것으로,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지역 어르신들의 편의를 고려해, 각 지역을 방문해 마을회관에서 현장 배부하고 있으며, 장기출타, 병원 진료 등의 사유로 수령 받지 못하신 분들은 읍사무소에서 추가배부한다.
울진군은 울진 매화항일독립정신선양회와 지난 11일 매화면 기미독립만세공원에서 제2회 매화기미항일독립만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4월 11일 울진 독립운동사의 촉매가 된 매화항일독립만세운동 정신을 기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손병복 군수, 임승필 군의회의장, 유족대표를 비롯해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헌화분양과, 헌시 및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의 행사내용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울진군은 다비다헤어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권위철 원장이 지역 내 가정위탁으로 보호받고 있는 대학생 9명에게 장학금 총 360만원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신학기를 맞이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으로 각 4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며 교재 구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12월 가정위탁아동 중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치킨을 선물해 아이들이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내게 했다. 권위철 원장은 “타 지역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다가 울진에 와서 큰 사랑을 받았고,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사랑을 베풀고 싶다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장학금 후원을 계기로 다른 지역에서도 가정위탁아동을 위한 후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은경 복지정책과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신 권위철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나눔 확산 문화 및 취약계층을 위한 감동주는 복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포항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박용생)에서는 12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문말삼 하사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花郞武功勳章)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국방부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통해 전쟁 당시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지만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족을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고(故) 문말삼 하사의 경우 1950년 12월 30일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지만 급박한 전후 사정으로 받지 못하였고, 73년만에 유족이 대신하여 받게 되었다. 이날 무공훈장을 전수받은 고(故) 문말삼 하사의 아들 문해상씨는 “국가를 위해 용감하게 싸우시고도 생전에 참전 사실을 내색조차 않으셨던 아버님이 자랑스럽고, 지금이라도 공적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아버님의 명예를 높여주신 국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을 전수한 한상호 북구청장은 “6.25 참전용사의 용기와 헌신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전쟁의 아픔을 이겨내고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오늘날 우리의 자유 번영을 가능케 한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그 뜻이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3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다.
울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0일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울진군은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이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지역발전과 기부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한울원자력과 함께 원전소재 도시인 경주시에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 품앗이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11일 경주시는 시청직원과 월성원자력본부 직원들과 함께 울진군에 상호 릴레이 기부에 동참했다. 이어 한울원자력본부 직원들과 울진군 3개 실과(정책홍보관, 기획예산실, 재무과) 직원들도 함께 동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