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안승도)은 지방세 과년도 체납세 정리와 압류 등 체납처분 등 실적을 평가하고, 향후 징수대책을 강구 하고자 지난 11일 세무과 팀장, 읍면 재무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체납액 일소 추진실적 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추진해 온 지방세 체납액 일소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전년도 체납세 징수활동에 대한 평가와 올해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 마련 및 실효성 있는 체납세 정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지방세 체납액 정리목표액은 이월체납액 23,724백만원의 60%인 14,234백만원이며, 3월말 기준 정리액은 5,771백만원으로 목표액 대비40.5%의 실적을 거두었다. 구청은 부동산 등 재산압류, 자동차 관련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 예금 압류 등 맞춤형 조세채권 확보, 체납 안내문 발송 등 지속적인 체납세 관리를 통해 체납세를 줄여 나가고 있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국․내외 경기악화, 내수부진, 가계부채 증가 등 지방세 징수 여건이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과년도 체납세 징수에 힘써 준 직원들을 격려하고,“지방세 체납액 정리목표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