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한 기업에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를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업장의 60~64세 근로자 비율이 5.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노동연구원이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22년도 고용영향평가 결과발표회'에서 이승호 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이 같은 내용의 '고령자 고용 활성화 대책의 고용 효과'를 발표했다.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은 60세 이상 근로자의 고용연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도입한 제도다. 노사 합의로 계속고용 제도를 도입한 중소·중견기업이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경우 1인당 분기에 90만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한다. 특히 고령자 고용연장 정책을 시나리오별로 구성해 고용 효과를 전망한 결과, 61세 의무재고용제도를 시행하면서 62~63세 대상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을 지원할 때 고령 근로자가 매년 최대 3만7000명 증가해 고용 효과가 가장 높았다.
영양군은 20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정책디미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천시는 18일 ‘제30회 김천시 볼링협회장기 볼링대회’가 신음동 소재의 유성락볼링장에서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9일 김천 혁신도시 내 로제니아호텔 2층 회의실에서 ‘김천시 청년CEO 육성사업 최종 성과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백열선 산학단장, 김천대학교 청년CEO 사업단(김형민 단장, 고채석 교수, 남준석 교수) 관계자, 김천시 일자리경제과(강전원 과장, 강수라 팀장, 김철민 주무관) 관계자, 한국도로공사(전현수 차장), 한국전력기술(강우성 대리), 한국교통안전공단(정석훈 처장)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청년CEO 7개 팀의 최종 성과 발표와 시상 그리고 수료증 수여가 진행됐다. 시상 결과 최우수상은 박병관 대표(잉여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우수상은 이해인 대표(도자기공방), 장려상은 김창환 대표(목장에서 직접 만든 과일 그릭요거트)가 각각 수상했다. 해당 사업은 김천시와 공공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전력기술은 최우수상 1천만원, 우수상 200만원, 한교통안전공단은 100만원씩 각각 시상금으로 전달했다.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사업 과정에서 7명의 청년CEO들에게 300만원씩 창업에 대한 지원금을 제공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은 오천읍 이장협의회장, 방위협의회장과 함께 20일 오천읍사무소에서 자매부대인 제1군수대대와 전차대대를 초청해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태풍 힌남노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인 자매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품인 음향기기, 디지털 카메라 등 각 3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군부대 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민관군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하였다. 제1군수대대와 전차대대는 태풍 힌남노로 오천지역이 큰 피해를 보았을 때 시설복구에 각종 장비를 투입하는 한편 전 장병이 두손 걷어붙이고 집집마다 방문해 수해복구에 힘써 조기응급복구에 큰 기여를 하였다. 한보근 오천읍장은 “태풍, 코로나 등 재난상황 속에서도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에게 항상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임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매부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성큼 다가온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하려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사랑의 온기가 넘쳐나고 있다. 20일 구미상모교회에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교회 성도들의 모금으로 마련했다. 구미상모교회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기탁 뿐만 아니라 김장김치 나눔, 연탄지원 등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남다른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지역 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같은 날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자동차용 방진고무 제조회사인 (주)TSR(대표이사 류한광, 이준엽)의 김준구 이사가 구미시를 방문해 회사와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889만8천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의 생계비․의료비, 사회복지시설 기능 보강 등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기 불황속에도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구미시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안승도)은 12월 20일 포항큰동해시장에서 상인회원,자생단체회원, 산불감시요원, 진화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화재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해 황수경·강신욱 전 통계청장을 조사한 데 이어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도 직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가격, 고용 등 3대 주요 통계가 고의로 왜곡됐고, 여기에 청와대가 개입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8월 하위 20% 가구(1분위) 소득이 전년 대비 8% 안팎 급감했다는 통계가 나온 직후 황수경 전 청장이 경질됐고, 강신욱 청장이 임명됐다. 이후 가계동향 표본집단과 조사 방식에 대한 개편으로 상위 20% 소득이 하위 20%의 몇 배인지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이 5배에 4배로 좁아졌다. 통계청장을 지낸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가계동향 개편 이전 표본에서 32.9%(2019년 1분기 기준)를 차지했던 월 소득 200만원 이하 저소득층 비율은 개편 이후 25.8%로 7.1%포인트 급감했다. 1000만원 이상 고소득 비율이 1.1%포인트 증가한 것과 반대다. 일각에선 표본 자체에서 저소득층 비중이 줄어든 탓에 양극화 지표가 개선된 것처럼 나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통계청은 당시 논란에 대해 "시계열 안정성, 인구 사회학적 특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공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10월 1일 출범 이후 지역상생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 우수단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1일 대구시설공단과 대구환경공단이 통합되며, 출범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 내 소통과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내 봉사단을 조직하고, 월급의 일부를 기부해 기금을 조성해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경영ㆍ사회적 책임경영ㆍ투명경영)를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반영해 사회적 가치 실천과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2년 차를 앞둔 연말부터 5대 정책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대국민 소통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태세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개혁 로드맵을 짜고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 판단, 일반 시민을 포함한 사회 각계 각층과의 소통을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5일 2시간 30여분에 걸쳐 국민패널 100인과 함께 진행한 진행된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과 국정 과제는 공론화 과정이 중요하고 국민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국정에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당장 오는 21일 기획재정부부터 시작하는 내년도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백미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장량동 자율방재단에서 10포를 시작으로 장량동 재향군인회 20포, 20일 양덕동 청년회에서 38포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하였다. 전달식을 가진 장량동 자율방재 정대영 단장과 재향군인회 진칠용 회장 및 양덕동 청년회 박정근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이웃인 우리가 도움을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장량동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아 기탁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지역을 위해서 힘써주시는 장량동 자율방재단과 장량동 재향군인회, 양덕동 청년회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쌀은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의 복지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달받은 백미는 연말 및 명절 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며, 장량동 기초수급자 및 취약계층 세대가 3,000여 세대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상황으로, 이웃돕기 자원발굴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5월 준공한 김천복합혁신센터에서 19일 시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과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김천시립율곡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홍보 영상 상영, 경과보고, 건립 유공자 공로패 수여, 김충섭 시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그리고 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과 퍼포먼스로 진행되었고, 식후 행사로 테이프 커팅식, 2022 경북도 건축문화상 ‘대상’ 동판 제막, 시설 관람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김충섭 시장은 “21세기 지역을 이끄는 동력은 문화”라며, “율곡도서관은 단순 독서 공간을 넘어 우리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미래 인재를 키우는 김천의 새로운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율곡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총면적 : 1만163㎡) 규모로 인테리어(실내 장식) 공사와 도서 체계 및 장서 구축 등 개관 준비를 마쳐 다음날인 20일부터 정식 운영하게 된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보존서고, 휴게실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1층에는 계단식 서가와 열람실, 어린이 강좌실, 시민의 서재와 대규모의 어린이 자료실로 구성되어 있다. 2층에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일반 자료실을 비롯해 세대별로 특화된 평생교육 강좌가 운영될 문화나눔실 3개실과 사무실이 배치되어 있고, 다목적 강당인 470석의 율곡홀을 비롯해 요가·명상·발레 강습을 위한 시설과 악기연주 등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는 2개소의 문화나눔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옥상은 이용 시민의 쉼표가 되어줄 소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변용환 소방장이 경북소방본부에서 주관한 ‘2022년 경상북도 올해의 베스트 소방공무원’에 선정됐다. 그는 2005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로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앞장서 왔으며, 2022년 공정한 예산집행으로 소방장비 보강에 기여하고 특히 울진 산불 지원과 태풍 힌남노 당시 해병대 장갑차에 탑승해 구조활동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베스트 소방공무원에 선정된 변 소방장은 도지사 표창과 특별승진이 부여된다. 변용환 소방장은 “모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든 소방관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며, “앞으로 더 큰 사명감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최삼성)는 19일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재활용을 위하여 알루미늄 캔 분리수거함을 설치하였다. 이날 설치된 알루미늄 캔 분리수거함은 흥해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후원으로 지역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와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을 유도하기 위하여 관내 주요 지역 5곳에 설치되었다. 최삼성 센터장은 “이번 캔 분리수거함 설치로 알루미늄 캔이 버려지지 않고 재활용되어 환경을 살리고, 또 지역 주민들에게도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며, “수거된 캔은 매각하여 취약계층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용생 흥해읍장은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가 중추가 되어 우리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자원봉사거점센터와 함께 더욱 힘을 합쳐 살기 좋은 흥해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한편,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11월 알루미늄 캔 매각 수익금으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방한용품을 후원한 바 있으며, 소외계층 후원, 도심 꽃밭 및 벽화거리 조성, 매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우리 마을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20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조특위 위원을 사퇴한 데 대해 "의원직 사퇴하고 당국의 수사를 받으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당 차원 고발 가능성도 시사했다. 신 의원은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출동하는 '닥터카'에 탑승하면서 해당 차량의 현장 도착을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 의원에 대한 당 차원의 고발 조치'를 묻는 질문에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하는데 만일 본일을 태워서 가라고 해서 늦어지는 게 있었다면 의료법이나 규정 위반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경북도는 바닷가에서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미역문화(미역바위 닦기, 미역국 풍습)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미역바위 닦기는 자연산 미역의 생산량을 증대하기 위해 암반에 붙은 홍합, 따개비 등을 제거해 미역 포자(유주자)가 쉽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오랫동안 전래돼 온 전통작업이다. 도는 전국 자연산 미역의 66%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인 동시에 동해안 최초로 '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이 지난해 3월 해양수산부에서 국가중요어업유산 제9호로 지정하면서 자연산 미역에 대해서는 경북이 타 시도에 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시계추가 빨라지면서 보폭이 넓어진 당권 주자 안철수 의원이 20일 대구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후보 단일화로 정권 교체의 벽돌 한 장 쌓은 저로서는, 민주당과의 싸움에 가장 먼저 달려 나갈 선봉장을 자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이 걸핏하면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협박하고 있다. 대선 패배에 승복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도 민주당과 함께 싸울 사람 한 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단일화와 인수위원장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연대 보증을 섰다”며 “윤석열 정부 성공에 안철수만큼 절박한 사람은 없다. 윤 정부가 실패하면 안철수의 정치적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봉화군의회가 20일 3층 본회의 장에서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3회 정례회 2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9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행감을 비롯한 2023년도 본 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행감사은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집행의 부적정한 부분을 시정 요구하고, 군정 현안사항을 면밀하게 살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봉화군이 제출한 다음해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통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총 51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김상희 의장은 제9대 의회 출범 첫해의 회기 일정을 끝마치도록 노력한 동료의원, 공무원들께 감사를 전하며 "다음해에도 민생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20일 분암 성격의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했다.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는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무의공 박의장(1555∼1615)을 기리려고 세운 분암 성격의 재사건축이다. 분암은 묘 주변에 사찰을 세워 승려가 묘소를 지키게 하고 선조의 명복을 빌며 정기적으로 제를 올리기 위해 건립한 암자다.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박 시장 측근등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혐의를 받는 14명들의 운명을 가를 재판이 시작됐다. 가장 뜨거운 사안은 박남서 시장의 재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박시장 변호인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공소사실에 대한 검찰과 피고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인 신문을 비롯한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절차로 피고인이 직접 출석할 의무는 없어 박남서 시장은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첫 재판에서 박 시장의 변호인은 "지역 청년들을 불법으로 선거에 동원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건네거나 수천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 캠프 핵심 관계자와 공모관계가 없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특히 이미 구속기소된 측근 이모 씨는 박남서 시장과 대면 하기가 껄끄럽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모 씨는 선거당시 당내 경선 기간 중 지역 청년들을 불법선거에 동원 후 그 대가로 금품을 건네거나 수천만원을 살포한 혐의을 받으며 지난달 14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한편 4전5기로 영주시장에 당선된 박남서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판이 진행되자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 부인마저 재판을 함께 받아 시민들은 더 더욱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