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구룡포읍 등 읍면지역 논 5,461ha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친환경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1차 전염원 차단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벼 후기 병해충을 방제 적기인 7월 말~8월 초에 일시 공동 방제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로 2020년부터 전면적 친환경 작물 보호제를 이용함으로써 논 주변 다른 작물과 인체에 해가 없으며, 꿀벌 안전성이 입증돼 있다. 이번 항공방제는 25일 흥해읍을 시작으로 기북면, 기계면, 장기면, 구룡포읍, 호미곶면, 신광면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방제 시간은 농약의 작물 침투 효과를 고려해 일출시간부터 18회 내외로 오전 시간 중 방제한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25일 위원과 직원 등 30여 명과 함께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 지역에서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농수산위원회는 앞서 지난 21일 역대급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본 봉화군 재산면․봉성면과 영주시 조와동․봉현면의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농업인을 위로하는 한편 집행부에 지원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등 조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날은 봉화군 춘양면 도심리를 직접 찾아 집중호우로 무너진 파프리카 시설하우스를 해체하고 토사와 흙탕물로 뒤덮힌 농경지를 정리하는 등의 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포항시가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 계절마다 다양한 꽃 등을 심는 ‘경관 농업’의 성공적 정착을 통해 관광객 볼거리 제공과 농가 소득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경관 농업은 농작물을 활용한 아름다운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경제적 이득을 창출해 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농업과 관광의 융합’의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말한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 논 33ha(10만 평)에 유채꽃, 메밀꽃, 청보리 등 경관 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한 이후 올해는 재배 면적을 50ha(15만 평)로 확대했다.
포항시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성공함에 따라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과 함께 포항만의 차별화되고 내실화된 전략을 통한 ‘전지보국’ 실현으로 세계적인 이차전지산업 허브 도시 도약에 날개를 달고 ‘대한민국 혁신 시대’를 열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포항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국가산단 1,144만㎡ 일원이 ‘이차전지 양극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배터리 핵심소재 양극재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대대적이고 다양한 정책 지원이 주어진다. 정부의 주요 지원은 △산단 입지·인프라 확보 △세제 혜택 △R&D 및 글로벌 사업화 촉진 등이 핵심이다. 세부적으로 용수·도로 등 핵심 시설 구축과 인허가 신속처리(통보 기간 30→15일 단축 등)가 지원되고, 이차전지 기업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 상향(최대 35%)과 용적률 1.4배 상향에 따른 부지 활용도 증대 등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및 인력양성 지원, 킬러 규제 혁파 등 다양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봉화군은 최근 기록적인 호우피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피해수습·복구지원을 위해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을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피해주민들이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선 호우피해로 인한 피해사실확인서를 당국에 제출해야 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5일 집중호우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건설소방위원회는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수해현장을 찾아 토사에 휩쓸린 파프리카 농장에서 토사를 치우고 농장 주변을 정리하며 농장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피해복구 지원은 경북도의회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이 함께 집중호우 피해지역별로 복구지원 활동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추진됐다.
경기 침체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포항의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4일 김상엽씨는 포항시장학회를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의 미국 혁신도시 방문 시 통역을 수행하며 받은 통역비와 그동안 모은 돈을 더해 마련된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김상엽씨는 "후배들을 위해 뭔가 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며, 지역의 후배들이 꿈을 잃지 않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 같은 날 (주)삼화피앤씨는 임직원 50명이 장학회 정기 기부자로 동시에 등록하고 임직원 개인별 각각 1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었다.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25일 대구농업인대학 교육생 34명과 함께 스마트한 농업 스마일한 일상을 위한 ‘2023 대구농업인대학 '스마트농업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농업 과정으로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교과를 구성했고, 과학영농을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고령화에 의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알찬 내용으
대구광역시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기념 시티투어 팔공산 특별노선을 다음달 8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8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노선은 팔공산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팔공산의 대표적 명소인 동화사, 팔공산 올레길 1코스, 방짜유기박물관을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동화사는 팔공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마애여래좌상,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아미타회상도 등 다양한 지정 보물과 시 지정문화재를 간직한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이 드디어 새 옷을 입고,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다시 돌아온다 대구시는 1985년 건립돼 노후화된 중앙도서관의 시설개선을 통해 유연하고 개방된 공간으로 변모함과 더불어, 대구의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을 담은 국채보상운동 기록전시관 기능을 더해, 오는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관한다. 시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사업비 199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만 164㎡ 규모의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시설 공사를 추진했으며, 도서관 인테리어 및 스마트도서관 구축에 27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현재 개관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지난 2021년 2월 22일부터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역 청년이 주도하는 양성평등정책 모니터링 및 문화 확산 기반 마련으로 ‘2023 청년 공감대 사업(靑기부여)’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양성평등 청년협의체’ 출범을 시작으로 청년과 소통하는 동기부여 플랫폼으로 양성평등 관점에서 청년 간, 세대 간 소통 기회 마련 및 지역 청년 주도의 일과 삶이 조화로운 일상을 목표로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1층 다목적홀에서는 25일 10시 ‘양성평등 청년 모니터링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양성평등 청년 모니터링단’은 경북지역 거주 청년(만 19~39세)으로 학생 및 직장인, 프리랜서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30명이 선발됐다. 청년의 삶 관점에서 ‘양성평등 기업 찾기’주제로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대상으로 방문 인터뷰 형식의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역량강화교육 제1부는 ‘알수록 힘이 되는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고용 & 양성평등’, ‘미래, 내일 청년 이야기’ 등의 주제로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부 교육은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한 안내와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모니터링 지표 설명과 모니터링 사례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 원장은 “2023년 경북 청년 공감대 사업의 대 주제인 ‘청년의 삶 관점에서 양성평등 기업(일자리)’과 ‘결혼과 양육에 관한 공감 정책’은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일 것이다"며 "이번 양성평등 청년 모니터링단의 ‘청년이 원하는 양성평등 기업 찾기’ 활동을 통해 경북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가족친화인증기업 홍보와 지역 청년 정책 환류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봉화군은 봉화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월 한도는 유지하고 연간 구매 한도를 삭제해 연간 6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 봉화사랑상품권 개인구매한도는 월 50만원, 연 400만원에서 연간 구매 한도를 삭제해 월 50만원,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5일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1일 0시20분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 인근에서 자신을 뒤쫓던 순찰차를 들이받은 후 도주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B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A씨 차량을 추격했다. 전날 오후 9시23분쯤 경산시 자택에서 붙잡힌 A씨는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시청 직원들이 25일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 일원 과수원을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에 나섰다.
포항시 공인중개사 회원들이 25일 오전 10시 포항시북구청사 앞에서 부당한 보복성 행정처분을 남발한 공무원에 대해 처벌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그동안 공무원의 갑질 행정과 무고로 수많은 중개사들이 억울하게 피해를 당했다”면서 “일반원칙을 무시하고 부당한 과태료 부과를 즉각 중단할 것, 공인중개사무소에 대한 보복행정 즉각 중단할 것, 법 규정에 없는 무차별 행정처분 즉각 취소하고 피해보상 할 것, 아니면 말고식 직권남용 형사 고발 무고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사과할 것” 등을 요구했다.
'수해 중 골프'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수위가 이르면 26일 결정된다. 홍 시장은 전날부터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서면서 윤리위 징계에 참작 사유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는 26일 오후 5시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홍 시장에 대한 소명 절차를 밟는다. 징계 수위도 이날 결정될 전망이다. 홍 시장은 전날부터 경북 예천 수해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윤리위가 열리는 26일까지 3일간 예천군 감천면 천향2리에서 공무원들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 시장은 자원봉사 계획을 언론 등에 알리지 않았다. 전날에도 봉사활동 마친 뒤 언론 취재에 응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대구 달성군은 벼 병해충을 예방하고자 6억여 원을 투입해 드론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벼 재배지 전역 2674㏊를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24~29일까지 5일간 방제할 계획이며, 기상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 사업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 여건에 따라 확산이 빠른 도열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과 같은 벼 병해충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전액 군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계속된 장마로 벼 병충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달성군은 항공방제를 적기에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살충제, 살균제와 규산이 포함된 유기농업자재를 동시에 살포해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드론과 같은 스마트 농기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최근 지속된 장마와 생산비 급등 등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드론 항공방제를 실시해 농가 부담을 덜고 농촌인력부족 문제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침구류 전문기업인 대구소재 마이하우스는 지난 24일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숙소에서 지내는 예천지역 이재민을 위해 침구류(이불, 매트, 베개) 100세트를 경북도에 전달했다. 이채은 대표는 “지난 23일 이철우 도지사께서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이재민을 호텔에 모시는 등의 선진국형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예천지역 이재민들이 경북도립대학교 신축 기숙사로 이동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모님을 모신다는 심정으로 침구류를 준비해 단숨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도는 많은 인원이 급히 숙소를 이전하게 되어 침구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 대표가 당초 온라인 판매와 수출을 위해 마련해 둔 예비 물량을 긴급히 구호물품으로 전환해 전달해 준 덕분에 당초 계획한 24일에 숙소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한편 마이하우스는 홈인테리어 업체로 대구 서문시장 최초의 ‘온라인 이불가게’로 출발해 이노비즈인증(2011년), 벤처기업 인증(2022년), 국내 최초로 침구제품 비건인증(2022년)을 받는 등 지역 대표 홈패브릭 브랜드로 성장 중인 기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5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강은희 교육감, 최재훈 달성군수, 이두희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과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 유휴부지에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ㆍ체육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교육활동 발전 및 주민들의 복지 증진이라는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각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학교복합시설 사업 자료ㆍ정보 공유, △사업시행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부지 공동 활용 및 사업 추진 방안 마련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성 군내 학교인 화원초와 달성중이 학교복합시설 사업지로 선정됐으며 ▷화원초에는 다목적체육시설 및 공원 ▷달성중에는 복지시설, 체험시설,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포항시 꿈드림)는 청소년 비즈쿨 ‘바리스타 직업훈련과정’ 교육을 실시해 참여 청소년 10명 전원이 합격하고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바리스타 직업훈련과정은 센터에 마련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바리스타 교육실에서 지난 20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에 10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과정은 올해 초 청소년들의 욕구 조사를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바리스타 관련 이론과 실무 기술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포항시 꿈드림 청소년들에게 소속감과 자신감을 향상하는 기회가 됐다.